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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香행정장관 빠르면 내주중교체
홍콩행정장관직재임8년중 주민의 신망을 잃어 민주화요구시위를 유발했던 둥젠화홍콩행정장관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해 빠르면 내주중에 물러나게 될 전망이라고 현지신문들이 2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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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 사망] 전문가 "대규모 시위 없을 것"
중국 당국은 천안문 광장을 예의 주시 중이다. 우려가 큰 까닭이다. 그러나 해외 전문가들은 '제3의 천안문 사태 발생'엔 회의적이라고 서방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유는 다음 다섯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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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은 누구] 개혁·개방 실무 총책
1989년 5월 19일 새벽.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자오쯔양 당시 당 총서기가 나타났다. 그는 한 달여의 민주화 시위로 지친 학생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내가 너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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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오쯔양'이 '산 후진타오' 흔들까
▶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사망한 17일 중국 무장경찰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을 가로질러 행진하고 있다. 자오는 1989년 천안문 사태의 강경 진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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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진압 반대 자오쯔양 사망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 사태의 무력 진압에 반대하다가 실각된 자오쯔양(趙紫陽.사진)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17일 사망했다. 85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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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 전 총서기 사망설 소동
중국.홍콩에서 자오쯔양(趙紫陽.85.사진)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사망설을 놓고 11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자오는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사태의 무력 진압을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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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카오 중국반환 5주년] '한 국가 두 체제' 실험 성공
▶ 20일 마카오 경찰이 중국 반환 5주년을 기념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마카오 AP=연합]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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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회 진출한 '거리의 투사'
▶ ‘거리의 투사’ ‘긴 머리(長毛)’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홍콩의 노동운동가 량궈슝이 당선이 확정된 13일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홍콩 AP=연합] 홍콩 정치판에서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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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2인자' 정치 재기할까
▶ 목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안와르가 경찰에 둘러싸인 채 4일 콸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 안와르는 이날 신병 치료를 위해 독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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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평화 시위의 모범 답안
홍콩이 또 한번 평화 시위의 모범 답안을 보여줬다. 53만명(야당 측 주장)이 참가하는 가두 시위가 한바탕 축제처럼 치러진 것이다. 1일 오후 홍콩 중심가의 간선 도로 5㎞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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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35만명 민주화 시위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가두 시위가 다시 벌어졌다. 홍콩의 민주파 정당.단체들은 1일 53만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홍콩 반환 7주년을 맞아 중국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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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7주년] '반중국 정서' 가라앉았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1일로 7년이 지났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성공한 것일까. 한 나라에 두 체제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중국과 홍콩의 겨루기가 흥미진진하다.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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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 그후 15년] 上. 중국 민주화 어떻게 됐나
▶ 1989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시위 진압을 위해 출동한 전차들. [중앙포토]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은 베이징(北京) 천안문(天安門)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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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佛心 이용 '反中 달래기'
석가탄신일을 맞아 홍콩은 뜻밖의 경사를 맞았다. 중국 대륙이 애지중지하는 '불지사리(佛指舍利)'와 20여점의 다른 국보를 홍콩에 보낸 것이다. 불지사리는 1987년 산시(陝西)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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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직선제 거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 격)가 6일 홍콩의 민주화 개혁은 중앙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홍콩의 민주파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홍콩의 자치와 민주를 짓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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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反中 시위… 행정수반 직선제 등 요구
▶ 2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수반 및 입법의원 직선제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콩 AP=연합]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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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만 '거리 정치'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선 지난 27일 50만명이 총통부 관저 주변에 집결했다. 천수이볜 총통이 지난 20일 총통선거에서 2만9518표(0.22%) 차이로 재선됐지만 승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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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해외언론 반응
▶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 미국과 영국의 주요 신문들이 한국의 대통령 탄핵 소추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탄핵사건과 관련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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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0만명 민주화 요구 시위
홍콩 주민 10만여명이 1일 행정장관 직선제 등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홍콩섬 빅토리아 공원을 출발해 '정치권력을 인민에게' 등의 구호를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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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2030의 '대반란'
홍콩인들은 25일 출근 길의 지하철에서 조간 신문을 유심히 읽었다. 연예.스포츠.오락면이 아니라 구(區)의회 선거 결과를 보도한 정치면이었다. 조간 신문들은 '홍콩에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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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국장 전격 사임
홍콩 국가안전법(국가안전조례.기본법23조)의 입안을 주도했던 레지나 입(葉劉淑儀)홍콩 보안국장이 사임했다고 둥젠화(董建華)행정장관이 16일 발표했다. 董장관은 "입국장이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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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 양상
홍콩 시민 10만여명이 9일 밤 둥젠화(董建華)내각의 '국가안전 조례'(일명 기본법 23조) 입법 추진에 항의해 가두 연좌시위를 벌였다. 지난 1일 50만명의 시민들이 6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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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민심에 둥젠화號 위기
홍콩의 총리격인 둥젠화(董建華) 수반의 내각이 위기에 빠졌다. 홍콩 사회가 董내각의 친(親)중국 행보와 '홍콩판 국가보안법'인 국가안보조례(일명 기본법 23조)의 입법 강행에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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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반환 6주년 '갈라진 민심'
홍콩에서 1일 1989년 천안문(天安門)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발생했다. 홍콩 정부가 '홍콩판 국가보안법'으로 일컬어지는 국가안전 조례(일명 23조 입법)를 이달 안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