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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진전 기대"…G8 회담 폐막
[도쿄〓오영환 특파원] 세계 주요 8개국(G8)은 13일 일본 미야자키(宮崎)에서 남북대화 진전과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는 내용 등을 담은 총괄문서를 채택하고 이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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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한달] 급류타는 4강 역학구도
해변에 밀려오는 파도에도 허실(虛實)이 있다. 일견 거대해 보이던 파도가 해변에 다다라서는 한줌의 물거품으로 그치는가 하면, 금세 사라질 듯하던 파도가 일관된 강도로 몰려와 해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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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성포럼] 신설 여성부의 역할과 위상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부가 곧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여성부 신설안은 마지막 절차인 21일 국회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여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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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노태우 전 대통령
노태우(盧泰愚)전 대통령은 10일 중국 충칭(重慶)의 하노버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 미래포럼 개막식에 참석, '한.중 협력의 미래' 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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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북한…지금 변화중] 17. 대외관계 넓힌다
북한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은 지난 4월 초 비동맹각료회의에서 태국 외무장관과 만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북한의 외교자세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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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카소네 전총리 "남북정상 만남 자체가 큰 의미"
"남북 정상회담에서 너무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회담은 장래를 향해 창(窓)을 여는 준비 회담입니다. "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81)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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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NGO]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하 평화여성회)회원들은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6월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이 회원들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꿈을 가시권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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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자외교무대 본격 데뷔
"북한이 다자(多者)외교무대에 본격 데뷔하려 한다." 북한의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가입신청에 대한 우리 정부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북한의 대외관계는 그동안 세개의 흐름에서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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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호주 외교관계 재개 배경]
북한과 호주가 8일 25년 만에 외교관계를 재개키로 한 것은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선 북한은 호주와의 외교관계 재개가 대(對)서방권 외교력 확대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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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 '국가전략' 포럼 개최
"쉬운 것부터 합의하고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 나가며 어려운 문제는 많은 만남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풀어나가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차원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수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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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앞두고 학계도 바빠져
11일 남북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이 발표됨에 따라 통일과 남북관계를 연구해온 학회와 단체를 중심으로 학술세미나를 준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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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도전현장 -일본] 8. 아시아의 리더로, 세계의 주역으로
일본의 심장부 도쿄(東京) 나가타초(永田町)1번지 총리부. 최근 몇달동안 이 건물 5층 한구석의 불이 꺼질 줄 모른다. 총리직속 '21세기 일본의 구상' 간담회 사무실이다. 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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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연구소 대표 켈리의 대선전망]
미국 대통령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8일 미국 정치에 정통한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하와이지부 '퍼시픽포럼CSIS' 의 제임스 켈리 대표를 만나 2000년 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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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공위성 발사해도 제재-한·미·일 외무장관회담
한.미.일 3국은 27일 북한이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을 발사할 경우에도 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수준의 경제.외교적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의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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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권이담 목포시장 外
◇ 권이담 (權彛淡) 목포시장은 재경목포향우회 (회장 최봉인) 와 공동으로 21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목포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 이기택 (李起澤) 대한치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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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ASEM은 발전하고 있다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요슈카 피셔 독일연방 외무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25개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가 개최된다. 현재 유럽연합 (EU) 의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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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포럼 폐막…북핵등 이견 해소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23일 막을 내린 제1차 한.러 포럼은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던 한국.러시아간의 관계에 다시 관심의 불을 지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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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미국의 고민]빛바랜 '제네바 합의'
북한에 '줄 것은 주고, 얻어낼 것은 얻어낸다' 는 일괄타결안을 우리 정부가 공식화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이번 정책의 성공여부는 근본적으로 북한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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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민족창작음악축전 본선 오른 동포 안승필씨
"제 음악의 정신적 뿌리는 한반도입니다. 부모님 고향에서 작품을 발표하게 돼 기뻐요. " 12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金容振) 주최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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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일본방문을 보고]
건국이래 최대의 경제파탄에 빠진 한국과 전후 최악의 경제혼미에 허덕이는 일본.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일 (訪日) 을 둘러싼 양국의 환경은 평온하지 않다. 그러나 역설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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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위한 행동계획]
◇ 양국간 대화채널 확충 ▶정상간 교류의 긴밀.정례화 - 적어도 연 1회 ▶외무장관 및 여타 각료간 교류 긴밀화 ▶한.일 각료간담회 설치 ▶의원교류 - 한.일의원연맹 활동강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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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일 새 파트너십 공동선언 전문]
차원높은 우호협력 결의 1.김대중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분은 일본국 국빈으로서 1998년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체재 중 오부치 게이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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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일본방문 첫날]“한일 우호 다지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7일 낮 부인 이희호 (李姬鎬) 여사와 함께 전용기편으로 도쿄 (東京) 하네다 (羽田) 공항에 도착, 4일간의 일본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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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미]8박9일의 결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8박9일의 미국 방문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신뢰' .그동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부분이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金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