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속만 챙긴 「세계전통음식축제」
35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 문화올림픽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시작한 「세계전통문화 및 음식축제」가 세계전통 풍물은 드물고 음식조차 바가지 가격에 질도 형편없어 내·외국인들
-
스페인 즉석민속춤에 열띤박수|중국 입촌식 아주보도진 취재경쟁
○…과천 올림픽승마공원 수행원숙소는 마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자마부들 때문에 관리인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여자마부들은 공동세면실에 있는 수건·비
-
스포츠회사 판촉 맛사지 인기
소서도 북한정보 몰라 ○…소련 인들은 대부분이 6·25는 한국에서 일으킨 것으로 잘못 알고있다고 부산선수촌에 입촌한 소련요트선수단이 말했다. 소련요트선수단장 「보볼프· 니콜라이」
-
소장 없자 "경리 책임자 누구냐"
캠프2에서 사건 현장인 캠프4까지는 불과 30km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프로 약 2시간이 걸렸다. 기자와 동행한 조 소장은 산악지대의 울퉁불퉁한 길을 조심스레 운전했으나 태평양 바
-
새삶의 터전 굳건히…호주의 한국인들|60년대에 첫발…1만여 교포사회의 「어제와 오늘」
【시드니=김경희기자】호주는 과연 「이민천국」일까? 까마득하던 백호주의 장벽이 별안간 와르르 무너져 이젠 누구라도 원하기만 하면 영주권을 받고 복되게 살 수 있는 「미래의 나라」일까
-
한국인, 호주 이민 문호 아직 좁다
김삼오 호주가 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를 철폐, 동양인이민을 대폭 받기로 했다는 한국매스컴의 보도 때문에 이곳 교민들이 고국의 친지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
"나도 원한의 정신대"|서울 한강로 셋집에 사는 배옥수 여인
태국의 노수복 할머니처럼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의 위안부로 남방에 끌려간 이래 수치스런 과거 때문에 41년간을 숨어 살아온 여인이 서울에도 있다. 배옥수씨(58·서울 한강로)-. 배
-
(37) 젓가락 문화 (2)
문화는 신체의 연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옷은「피부의 연장」이기 때문에 문화의 상징이 되는 것이지요. 타잔은 알몸으로 다니기 때문에 타잔인 것처럼 문명인은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
국적불명 항공기 일본화물선 충격
【동경16일AFP공동=연합】15일 하오4시50분쯤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에서 약 40㎞떨어진 해상을 항해중이던 일본 다이이찌(제일)해운소속 화물선(5천3백7t) 한척이 국적불명의 항공
-
일본인 할머니 31명이 오순도순|경주시「나자레원」
【경주=이석구 기자】경북 경주시 구정동 616의51 「귀국자료 나자레원」(이사장 김용성·64)-. 오갈 데 없는 일본인 할머니들 31명을 모아 보호하고 없어진 호적 등을 찾아 귀국
-
미서 "추방위기"에 몰린 문선명씨
3, 4년전 코리아게이트가 한참 한미관계를 뒤흔들어 놓을 때 미하원 국제관계소위원회(위원장「도널드·프레이저」) 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던 통일교가 다시 미국매스컴에 등장하기 시작했
-
(3059)|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57)
『조국을 버리다니 어디에 그런 편리한 조국이 있었나요? 조국은 버렸다 주웠다하는 건가요?』 「히가시야마」의 모처럼의 권유를 저버리는 김에 나는 한마디를 덧붙였다. 『버릴 수 있는
-
미의원,이란학생을 면담
【테헤란 22일 AP합동】「조지·한센」 미하원 의원 (공·「아이다호」주) 은 21일 개인자격으로 「테헤란」에 도착· 미대사관을 점거하고있는 회교학생들 및「이란」지도자들과 면담, 비
-
「미국의소리」제60화 황촌경
어렸을 때 기억가운데 상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몇가지 있다. 나는 겨우 말을 배울 무렵부터 우리 아버지를 가장 두려워했다. 아버지가 특별히 엄하신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나에게는
-
10억대 히로뽕밀조 6명 구속
서울지검 김영재 검사는 29일 12억여원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일본에 밀수출한 김무중씨(57·부산시 남구 남천동15)·일본인 목본여리씨(48·일본동대판시)등 한국인 4명과 일본
-
이란에 한국식당 붐
3천여 기술자들이 몰려들면서「이란」에는 한국식당이 난립되고 한국식품까지 쏟아져 나와 식사에 관한 한 서울생활과 큰 차이가 없게되었다. 청첩장이 날아들었다 하면 식당개업 인사장이며
-
(1216)|국립경찰 창설(54)|김태선
1949년은 마치 암살사건의 해와도 같았다. 이해 3월29일에는 앞서 말한 박일원씨가 피살되는가 하면 6월26일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흉탄에 쓰러졌고, 8월12일에는 서울시경 사
-
(97)|양식반세기(4)-황실의 서양풍
서양 오리에 맛들인 고종은 궁중의 양식을 맡을 식부관에 우리나라 최초의 영국유학생 윤기익을 앉히고 서양요리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일류 쿠크를 초빙하고 집기일식을 사들이게 했다. 그리
-
한국선수 인기대단 한식요리사도 주선
【킬러(캘리포니아주) 18일AP동화】고지순화훈련에 열중하고있는 한국의「올림픽」선수들은 양식에 적응하느라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다. 또한 이곳시민들은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
배후에 국제밀수단|금괴 모두 35「킬로」압수
천안에서 적발된 16킬로짜리 금괴의 출처를 캐온 경찰은 운반자 배후에 홍콩∼한국∼일본을 잇는 국제적인 금괴 밀수조직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치안국수사과는 7일 중국인 4명과
-
16kg짜리|금괴를 압수
5일하오8시30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코로나·택시 (번호운전사 미상) 1대를 천안남부 파출소 경찰관이 불심검문, 차안에 숨겨 갖고 가던 무게16킬로 (싯가1천4백여만원) 의
-
향수의 첨병
김장철이 다가 온다. 목돈을 지불해야하는 편에서는 마음이 무겁다. 어느 가계이고 이 초동의 두통을 겪지 않을수는 없다. 우리의 주변에서 월동비를 선뜻 주는 직장은 드물다. 그러나
-
「다낭」의 초라한 "나그네"-조성각 김용기 특파원
서울 중구 회현동 2가 31의 4 박연주 (47)씨는 지난 4월 예비역 대령 김모씨가 경영하는 「사이공」의 한국 음식점 「쿡」으로 취직했으나 계약과 달리 월급도 낮은데다 그나마 제
-
(2) 요리사
『우리나라에선 1년 내내 벌어도 모을 수 없는 돈을 한 달에 벌 수 있으니 꿈같은 일이 아니겠어요?』요리사, 원성혁(34·서울 서대문구 만리 동2가)씨는 『월남에서 첫 봉급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