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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코리아 남성합창단 外
◇코리아 남성합창단(지휘 유병무, 단장 이병소)이 31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성들이 모여 1999년 만든 이 합창단은 매년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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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악기의 순수 향연 ‘리코더 조진희 콘서트’
사람의 숨결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 중에서도 유독 그 소리에 작곡가와 연주가의 진솔한 영혼의 모습이 묻어나는 악기가 있다.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최근엔 쉽게 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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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 Magic
챙기고, 감사해야 할 날이 많은 5월이 눈앞이다. 이맘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장 나들이가 제격이다. 더 패밀리 5월 1~5일 평일 오후 3·8시, 주말·공휴일 오후 2·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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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2만명 한반도 평화 합창”
“독일과 같은 분단국인 한국에 영원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제 합창제 개최지로 정했습니다.” 2009년 7월 합창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콰이어 챔피언십’(W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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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굵직한 소리 묵직한 울림
힘과 절도 있는 음색으로 유명한 돈 코사크 합창단(Don Cossack Chorus)은 비참한 환경에서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터키의 포로가 된 러시아 병사들은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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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칭찬하고, 때론 경쟁시키며 키웠죠"
자식 하나 제대로 음악 시키기 힘든 세상인데 딸 넷을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의 악장(樂長) 또는 수석주자로 키워낸 어머니가 있다. 16년 전 연년생 딸 넷을 같은 비행기에 태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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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과 신예의 반란 … 팬들도 놀랐다
한국 뮤지컬계 간판스타인 남경주(左)와 최정원이 함께 레드카펫을 오르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오만석(남우인기상), 오나라(여우인기상), 김우형(남우신인상), 이정미(여우신인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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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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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연씨,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서 1위 없는 2위 입상
한국 출신의 신예 지휘자 성시연(31ㆍ여)씨가 27일(현지시간) 독일 밤베르크에서 폐막한 제2회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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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마티네 콘서트' 활성화 교향악단 창단도 검토"
"공연장은 외부 단체에 대관해주고 외국 공연물을 사들여와서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외부 공연 유치를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자체 제작능력을 키워 축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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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온도 100℃ 전국 100만명 나눔 열기 후끈
‘천사’ 세자매경기도 하남시의 유금자(오른쪽에서 두번째)씨 세 자매는 매주 일요일 시청 광장에서 어르신 70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쑥뜸을 떠준다. 왼쪽부터 막내 은자씨, 민기숙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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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모차르트 '레퀴엠' 들고 첫 내한 아르농쿠르
8일 오후 3시 오스트리아 빈 피아리스텐가세 38번지. 연주복과 가방을 든 노신사가 아파트 문을 열고 나왔다.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77)다. 그는 빈 음악원 시절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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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회사 올래, 조용필 뜬대
포스코가 서울 강남 사옥 로비에서 매달 한차례 열고 있는 음악회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사옥 안팎에서 일반 시민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나 전시회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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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클래식
바그너의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라인의 황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프로덕션이다.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향 단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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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수들, 데뷔하기 전에 뭐했나?
서태지, 비, 엄정화 등 스타들은 가수가 되기 전에 이색적인 일을 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1992년 여름,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의 판도를 뒤엎은 서태지. 그는 서태지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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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쉿 체코의 선율에 귀 귀울여 보세요
체코 필하모닉(1892년 창단)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44년 영화음악 녹음과 오페라 반주, 콘서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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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턱시도 입고 "도라 ~지"… 노래하는 대사들
▶ 주한 외국 대사들이 17일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열린 네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 섰다. 주한 외국 대사 합창단 ‘노래하는 대사들’의 회원 19명이 도라지 타령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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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정의 해] NHK 교향악단 등 줄이어 한국행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공연 분야에서도 기념 행사가 풍성하다. 일본 교향악단 4개가 내한 공연을 펼치고 한.일 양국의 오페라단.합창단.전통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이 1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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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술술, 가정엔 행복을 "
▶ 지난 1월 1일 포항 호미곶을 찾은 관광객들이 "상생의 손" 앞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중앙포토] 2005년 1월 1일 오전 7시32분. 경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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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평화의 문화잔치 뉴욕서 개막
'문화의 울림을 통한 상생과 평화'를 기치로 내건 '세계문화오픈(WCO) 2004'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렸다. 각국의 고유문화를 안고 온 30여개국의 공연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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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한국산업기술대 합창단
지난달 30일 다름슈타츠 콘서트 콰이어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반부 마지막에 '우정 출연'해 '하늘의 아버지'와 '이탈리안 샐러드'를 무반주 합창으로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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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아리아만 선택" 조수미 신들린 무대 예감
최근 국내 무대에서 크로스오버에 치중했던 소프라노 조수미(40)씨가 오랜만에 클래식 무대에 선다. 팝송이나 뮤지컬 넘버에 대중 취향의 오페라 아리아 몇곡을 곁들이는 게 아니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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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오페라 음반 낸 르네 야콥
1964년과 1976년 겨울 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산자락에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철 최고 기온이 섭씨 25도밖에 안되는 쾌적한 휴양지다. 이곳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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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위상 높이기에 주력"
"세종문화회관의 대외적 이미지가 실추된 게 사실입니다.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가요나 악극 공연을 유치하기보다 산하 예술단체를 활성화해 개관 당시의 면모와 위상을 회복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