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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자'人生 27년
"그저 뛸 수 있어 좋습니다. 달리면 아이디어도 많이 떠 올라요. " 금호생명 송기혁(61) 사장이 27년간 매일 새벽 뛰는 이유다. 거무스레한 피부와 군더더기 하나 없는 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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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투수서 월드시리즈 V까지 저비 '인생 역전投'
인생유전(人生流轉), 새옹지마(塞翁之馬)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프로야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가 운이 없어 한국에 진출하지 못한 떠돌이 투수가 지구촌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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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호아트홀의 금요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연주회 일 시 : 2002년 11월 1일(금) 오후 8시 장 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1만원 박치상(Chi-Sang Park / Pia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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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은 오는 11월 7∼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공연한다. 김정수 지휘의 코리안심포니가 반주를 맡고 로마 오페라극장의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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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립영화원(NFBC):다국적 인재 모여 창의력 겨룬다
1939년 국립영화원(National Film Board of Canada·NFBC) 설립과 함께 시작된 캐나다 정부의 문화육성 정책은 21세기 문화전쟁 시대를 맞아 진가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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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립영화원(NFBC):다국적 인재 모여 창의력 겨룬다
1939년 국립영화원(National Film Board of Canada·NFBC) 설립과 함께 시작된 캐나다 정부의 문화육성 정책은 21세기 문화전쟁 시대를 맞아 진가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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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라에서 농구드림 '덩크슛'
지구의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농구공 하나 달랑 들고 농구소년이 왔다. 지난 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월 입국한 훌리안 페르난데스(20)다. 2m의 키에 흰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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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음악의 시퍼런 도전정신 2002 '유로·코리안 뮤직 페스티벌'
지난 12일 막을 올린 후 중반을 달리고 있는 실험 음악축제 '뮤직스케이프 2002-유로·코리안 뮤직 페스티벌'이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화제몰이를 계속 중이다. 폴리미디어 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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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8년째 도와 신광철 참전용사후원회 사무국장
15일 오후 검은 얼굴을 한 백발의 '잊혀진 용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장병 20명이 국가보훈처의 초청을 받아 '한국전 참전 50주년 행사'(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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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걸프 오브 코리아' 古地圖 공개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69)회장이 11일 동해를 '걸프 오브 코리아(Gulf of Corea)' 또는 '코리안 시(COREAN SEA)'로 표기한 18세기 말∼19세기 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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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부진 슬럼프는 아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10일 오전 5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찬호는 공항에서 간단히 기자회견을 한 뒤 고향인 충남 공주로 떠났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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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코리아
부산의 북한 응원단들이 남한 사람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들이 눈길을 끄는 데는 풋풋한 외모 외에도 예상을 깬 밝고 과감한 색의 의상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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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가곡 묶음 '향수'
소프라노 조수미의 한국가곡 앨범'향수'가 출시됐다.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출시했던 음반에 나눠 수록됐던 '가고파''동심초''그리운 금강산' 등 20편의 우리 가곡을 한데 묶었다.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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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아쉬운 역투' 6년연속 10승 실패
6년연속 10승도, 통산 90승도 실패했다. 그나마 남은 것은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였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6년연속 10승을 위해 역투했으나 고질적인 초반실점과 팀타선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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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서 통하는 코리안
세계 영화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미국 할리우드는 개방적이면서도 폐쇄적이다. 능력만 있으면 출세를 보장받는다고 하지만 중요 의사결정을 하거나 대규모 자본을 동원하는 주류 그룹에 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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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속에서 찾은 생명의 원천
풍요한 물질문명 속에서 폐품은 오히려 시대의 상징이 될 수 있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골라낸 폐자재는 폐기된 인간의 모습이자 생명력의 원천으로 보이기도 한다. 신영성(4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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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한국에 내 인생 베팅했죠"
국내 정보기술(IT)분야에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00년을 전후해서다. 소프트웨어 등 IT산업은 빠른 속도로 커지는데 국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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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두두두~" 무너진 투 코리언스
마(魔)의 5회.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동시 출격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서니'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사진)가 모두 선발투수의 기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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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잘 던졌는데…" 선우
18일(한국시간) 미 대륙의 동남쪽 끝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서북쪽 끝 워싱턴주 시애틀에 나란히 '한국의 어깨'들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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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셰익스피어 만남 '오셀로' 내달 공연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오셀로'(1887년)가 다음달 9~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1987년 런던 로열오페라단이 '오셀로'초연 1백주년을 맞아 엘리야 모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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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서포터스 발대식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4개국 선수단을 지원·응원할 '부산시민 서포터스' 합동 발대식이 14일 오후 2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정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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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에 울고 웃은 '투 코리언스'
K-K-K.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4번타자로 기용된 날.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은 홈구장 팬들 앞에서 세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12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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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코리안리그 만들었으면…"
"북한 축구, 몇 년새 눈에 띄게 달라졌네요." 지난 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친선 통일축구대회를 지켜본 전 북한축구대표팀 감독 윤명찬(尹明燦·53)씨는 이렇게 북한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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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4연승'으로 시즌 8승째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코리안 특급'의 이름을 되찾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가 4연승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