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나들이] 호화배역의 고난도 무대…'라 바야데어'
유니버설발레단(UBC)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바로 러시아 볼쇼이발레단과의 맞대결이다.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한국발레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명가(名家)
-
라 바야데어
유니버설발레단(UBC) 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바로 러시아 볼쇼이발레단과의 맞대결이다.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한국발레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명가(名家
-
순풍산부인과 방영 400회…시트콤의 성공조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가 지난 15일 방영 4백회를 맞았다. 국내에서 시트콤이 첫선을 보인 건 93년 '오박사네 사람들' . 이후 적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지만 별볼
-
[순풍산부인과 방영 400회 계기로 본 시트콤의 성공조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가 지난 15일 방영 4백회를 맞았다. 국내에서 시트콤이 첫선을 보인 건 93년 '오박사네 사람들' . 이후 적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지만 별볼
-
유니버설발레단 '라바야데어'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초대형 고전발레 '라 바야데어(인도의 무희)'를 공연한다. 내달 3∼7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선보일 이 작품은 국내 발레공연 사상
-
올 서울연극제 '관객의 축제'로
서울연극제가 6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의 모토는 '관객과 함께 하는 축제' .그래서 예년의 경연.시상제도를 과감히 버렸다. 시상금 책정 예산을 극단 지원과 관객 참여 이벤트로
-
[분수대] 제왕절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맥베스' 에서 스코틀랜드의 장군인 주인공 맥베스는 마녀들의 예언만 믿고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왕을 죽이고 왕좌에 오른 다음에도 사람 죽이기
-
국립발레단 내달 무대올리는 창작발레 '바리'
"순수예술이라고 해도 재미가 없어서는 안됩니다. 예술이란 결국 인간이 죽음을 향하는 시간을 잊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 원로 무용평론가 박용구씨의 말처럼 진정한 예술은 보는 이에
-
[월요 인터뷰]축구대표팀 새사령탑 허정무 감독
허정무 (43) 감독. 그는 86년 멕시코월드컵때 선수로 뛰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넣은 멋진 골은 아직도 국민들의 뇌리에 선명히 남아 있다. 90년 이탈리아월드컵때
-
[바네사 메이 새앨범 '차이나 걸']
문화혁명 (1966~76) 동안 중국에서는 오페라 '홍등 (紅燈)' , 발레음악 '평등한 여성' , 피아노협주곡 '황하 (黃河)' 등 '모범작품' 8곡만 연주가 가능했다. 피아노협
-
정동극장 10년간 상설레퍼토리 연극 '오구'
'굿' 을 관광상품으로 내놓은 정동극장. 과연 그 극장답다 할 것이다. 그간 참신한 공연부대기획으로 꾸준히 화제를 낳아온 터 아닌가. 무슨 장사든 필요한 건 상품과 포장과 유통망.
-
올봄 강남서 히트한 록뮤지컬과 연극 강북서 앙코르 공연
3.4월에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잇따라 올라 히트를 친 '마스터 클래스' 와 '그리스 (Grease)' 가 5월 강북지역 관객몰이를 위해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먼저 강북 관
-
[한국연극협회]'사랑의 연극잔치' 내달 1일∼6월 15일
계절로 치면 5월은 사랑의 달이다. 맥동하는 만물과 함께 젊은이들의 사랑도 씨앗을 틔운다. 영화계엔 사랑이야기가 벌써 강세다. 5월초 개봉하는 '엠마' '웨딩싱어' 등이 사랑에 골
-
탤런트 김혜수, 설험극장 '신의 아그네스' 주연…첫 연극무대
탤런트 김혜수 (28)가 연극무대에 데뷔한다. 일찍이 아역스타로 출발, 연기 경력이 꽤 오래됐는데도 연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다소 의아스럽다. 김혜수는 "대학 (동국대 연극영
-
도쿄 신국립극장 26년만에 완공…관객 접근성 최대 배려한 설계
지난달 22일 오후5시 도쿄 (東京) 신국립극장 (新國立劇場) 내 오페라하우스에서 일본과 독일이 합동으로 제작한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의 막이 올랐다. 신국립극장 오페라하우
-
김영삼대통령-김대중총재 영수회담 대화록
*** 김영삼대통령-김대중총재 영수회담 대화록 〈공명선거〉 ▷金대통령 =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있어선 안됩니다. 신한국당의 비자금 폭로는 사전에 전혀 몰랐고, 발표를 보고 놀
-
[가을따기]작곡가 백병동씨의 창작産苦
작곡가 백병동 (白秉東.61.서울대 교수) 씨의 '징크스' 는 음악인들은 웬만큼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작 (大作) 이다 싶은 작품을 위촉 받으면 몇주일이고 잠적해버리는 것이다
-
국산뮤지컬 '명성황후' 미국 무대서 성공적으로 막 올려
지난 15일 저녁8시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내 주립극장 (2천8백석)에서 개막된 뮤지컬 '명성황후' (이문열 원작.김희갑 작곡.윤호진 연출) 는 국산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
58.세계연극제-한국연극 세계성 과시(2)
'97서울 세계연극제' 가 한국연극의 세계성을 과시하는 행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공연이 바로 6개국 합작으로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이다. 이 공연은 극단 자유와 극단
-
58. 세계연극제 (1)
지난 95년 6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제26차 ITI (국제극예술협회) 총회는 한국 연극사에 반드시 기록돼야 할 뜻깊은 행사였다. 이유는 두가지 점에서다. 이 행사를 통
-
국립극단 '피고지고 피고지고' 4년만에 재공연
만4년전이다.늘 물리적인 거리감 못지않게 심리적 거리감이 커서 관객들이 발길이 잘 닿지 않던 서울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이변의 주인공은 이만희 작.강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예술의전당이 마련한'우리시대의 연극'시리즈로 극단 연우의'칠수와 만수'와'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두편이 연이어 공연되고 있다. 번역극과 창작극이 힘겨루기를 하던 20년전“우리의 현
-
내달 국립극장 '무주별곡'. 예술의전당 '칠수와 만수"등 동시공연
서로 공연예술의 메카임을 자부하는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이 6월무대에서 창작극으로 맞붙는다. 국립극장은 소속단체인 국립극단의 1백73회 정기공연으로'무주별곡'을 선보인다.산하단체가
-
왜 '老害論' 인가
정치나 역사의 흐름을 논의할 때 피뢰침이란 말이 은유적으로 거론된다.정권을 뒤엎을만한 엄청난 저항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해내는 인물이 피뢰침이다.대기중에 흐르는 전기가 순간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