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청와대 줄사표에 "공직 짧고 집값 길며 매각은 곤란"
강연하는 진중권.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청와대 비서실 핵심 참모들의 줄사표에 대해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7일 밤 자신의 페이
-
[송호근 칼럼] 그 여름의 끝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우울한 여름이었다. 살인 폭우로 일관한 장마도 그랬거니와 뭐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일도 없이 연일 새로운 시위가 폭발했다. 흙더미에 묻힌 마을, 폭우에 휩
-
떠나는 ‘개국공신’ 들어오는‘외인부대’ … 청와대 3기 참모진 권력이동
2기 청와대 멤버들이 이임식을 마치고 떠난 지 4시간 뒤인 16일 오후 2시 3기 청와대 멤버들이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에 짐을 풀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그리
-
MB, 정 총리 사의 수용
이명박(얼굴 왼쪽) 대통령이 정운찬(오른쪽) 국무총리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6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 총리가 지난 3일 이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사퇴
-
공천 탈락 뒤 수석 거쳐 장관으로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18대 총선 공천 탈락→청와대 정무수석→대통령 정무특보. 맹형규(사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새옹지마(塞翁之馬)형 정치인’의 전형이다. 서울
-
대통령 전용기 탄 민주당 호남 의원
이명박 대통령이 나로호 발사·엑스포 행사를 계기로 호남권 민주당 의원들과 ‘스킨십’을 넓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격려한 뒤 2012년 엑스
-
“외교부에 불만” “전봇대 뽑아라” … MB, 달변 아니지만 핵심 찔러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이명박 정부 1년의 명암은 이 대통령의 입을 통해 구체화됐다. 그의 언어는 정부가 처한 상황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고 홍보하는 수단이었다. 달변은 아니지만 폐
-
오바마는 힐러리를 품었고, 우리는 ‘자기 사람’을 품었다
올해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주자 토론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左)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웃으며 귀엣말을 던지고
-
정정길 대통령실장, 소통 뛰어난 마당발 … ‘밤 약속’ 빡빡
“경제상황은 어떠냐?”. 1일 오전 10시20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마중나온 정정길(사진) 대통령실장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 대통령의 귀국
-
개각-유임 저울질…바꾸면 경제팀 0순위
김대중 대통령은 어떤 쪽에서 내각 개편의 칼을 댈까. 아직 청와대 내에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정기국회 이후 여론을 수렴해 결정한다' 는 지침밖에 주지
-
진념 재경장관 임명
▶개각 관련기사 및 프로필 (http://cgi.joins.com/cgi-bin/sl.cgi?seriescode=515&kind=sl)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7일 재경장관에 진
-
[시론]청와대 수석의 기능
청와대 수석진이 발표됐다. 내 짧은 청와대 경험에 의하면 청와대란 항상 세가지 논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갈등하면서 통치라는 큰 틀을 이루어 가는 곳이다. 그 세가지 논리란 정치논리
-
김대중당선자 달라진 정책결정 과정…일방통행식 지시 줄고 의견 존중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요즘 말을 철저히 아낀다. 공약개발 과정 등 그때 그때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던 대선 이전과는 판이하다는 게 참모들의 일치된 얘기다. 그만큼 신중해졌
-
청와대 수석 복수 인선 배경…인사청문회 '대타' 파격선택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새정부 출범 한참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후보자를 발표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복수 인선안도 아주 특이한 점이다. 김중권 (金重權) 당선자비서실장은
-
[인물동정]강인섭 전청와대정무수석·이석채 전 경제수석
◇ 姜仁燮 전청와대정무수석과 李錫采 전경제수석이 이달 하순부터 한국외국어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하게 된다. 姜전수석은 '언론과 세계정치' 등 두강좌를 맡았으며, 李
-
전문관료 출신 차관들 대거 장관기용설 돌아- 在任 마무리 성격 관측
임박한 개각을 앞두고 전문 관료출신 차관들의 대거 장관기용설이 퍼지고 있다.정부뿐 아니라 청와대 수석진에도 이들이 무더기로 진입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같은 추론은 무엇보다
-
7월말 청남대 휴가前 경제팀 경질뜻 굳힌듯
8일 단행된 개각의 초점은 경제팀의 중심라인을 바꾼데 있다.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의 설명대로 핵심은 경제부총리와 청와대경제수석의 경질이다.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다.임명된
-
총리경질 與野.총리실.청와대 표정
○…민자당은 이홍구(李洪九)부총리의 총리발탁에 대해『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세계화 추진에 걸맞다』(文正秀총장)고 대체적으로 환영. 文총장은『통일문제 전문가인 그는 외교일선의 경험들
-
「특단의 조치」할까 말까/청와대 고민
◎여 일각 “대대적 당정개편 통해 위기돌파” 주장/부작용 엄청나 아직 신중론 우세 28일 밤 국회에서 벌어진 「소동」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표정은 아주 착잡하다. 개탄의 소리도 그치
-
대통령 친정체제 매듭/민자당직 개편에 담긴뜻
◎정치권 개혁작업 더욱 다지기 의지반영/이 총무 기용으로 당내 계파간 화합겨냥 21일 개각에 이어 23일 민자당 당직개편까지 연 사흘째 인사발표가 이어져 가뜩이나 어수선한 연말분위
-
당직 대폭 비서진 소폭예상/민자 요직·청와대 수석개편 어떻게 될까
◎총장 민정계 총무는 민주계서 맡을듯/전문관료는 가능한 청와대 입성 배제 김영삼대통령이 21일 14개 부처에 이르는 대폭적인 개각을 끝냄에 따라 민자당 당직개편 및 청와대 비서실과
-
확인… 또확인… 흠없는 인물찾기/개각준비 바쁜 청와대 표정
◎입각후보 재산자료없어 검증애로/“집권 성패 달렸다” 「낙점」에 고심 역력 김영삼대통령의 인사보안은 역시 철통이다. 당정개편 논의가 3∼4일쯤 진행됐으면 인선내용이 어느 정도 그
-
조각에 가까운 「대폭물갈이」 예상/하마평 무성한 「이회창내각」
◎각계 인사·대통령측근 고루 중용될듯/외무·재무·교통·체신·정무12 유임전망/경제부총리엔 정재석·강경식씨등 물망에 ▷청와대◁ 국무총리 전격경질에 이어 새로 짜여질 이회창내각의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