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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공약에 박수와 폭소도…|합동 연설 회장…이런 얘기 저런 얘기
속초에서 정일권 후보 (공화)는 첫 강연에 나서 『기호도 1번, 연설도 첫번째, 이름에도 일자가 들어 있으니 1등으로 뽑아달라』고 했고, 성동의 양일동 후보 (통일)는 그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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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히라」시대의 개막
일본 자민당의 총재 예비 선거에서는「오오히라」간사장이 예상을 뒤엎고「후꾸다」현 수상을 제압, 차기 수상으로 집권하게 되었다. 이번 총재 공선은 대내적으로는「보혁백중」시대에 대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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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바르 내각 구성|외무·내무 등 유임
【파리 5일 AP합동】「레이몽·바르」 「프랑스」수상은 지난3월 중순의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중도정책을 추진할 외무·국방·법무·내무 등의 주요 각료들을 유임시키는 2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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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도개혁의 승리
유러코뮤니스트 최초의 정권참여를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프랑스 총선은 결국 우파연합의 역전승으로 낙착되었다. 이 결과 프랑스 제5공화국의 헌정위기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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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들은 "불안정"이 두려웠다
『마음은 좌파에, 주머니는 우파』라는 전통적인 프랑스 국민들의 정치심리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1차투표―좌파, 2차투표―우파』라는 종전의 투표패턴이 되풀이된 이번 프랑스 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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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총선 예상 뒤엎고 우파 낙승
【파리=주섭일특파원】프랑스의 중도·우파연합은 19일 실시된 총선거 2차 결선투표 결과 사회·공산당이 중심으로 된 좌파연합에 낙승, 앞으로 5년 동안 안정된 보수정권을 유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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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못 가린 불 총선
「프랑스」국민의회 선거 제1차 투표결과는 좌파연합 49·5%, 여당연합 48·4%로 나타났다. 좌파가 이 결과를「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자찬하고, 우파가 아직도 역전승을 장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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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공이 여 수상
『나는 절구와 절구공이로 이 선거에서 이기겠다』 이것은 7년 전 「반다라나이케」가 선거 연설때 한 소리다. 「실론」의 주식은 「카레·라이스」인데, 그 당시 「카레」에 들어가는 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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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참의원선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의 자민당의 승리는 보수안정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호를 뚜렷이 반영했다. 그동안 일본정계 안팎에서는 이번 참의원선거의 결과로 「보혁역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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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 안정세 구축|참의원 선거 무소속 셋 영입 66석…과반수 돌파 &여야역전 저지 성공|사회당 패배자인, 개편 불가피
【동경=김경철특파원】일본의 집권자민당은 10일 실시된 참의원선거에서 개선의석 1백26석중 63석을 확보하였으나 무소속 당선자3명을 포섭함으로써 참의원에서의 여야역전을 저지하고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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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자민의 기반은 두꺼웠다|일 참의원선거 결과…이모저모
○…일본참의원 선거결과는 자민-건투, 사회·공산-패배, 공명-완승, 민사-신장, 신자유 「클럽」-부진으로 요약된다. 예상을 뒤엎고 여야역전이 저지된데 대해 일본신문들은 ①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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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혁신보다는 안정바라
이번 선거결과 일본에서 전통 보수정당의 기반이 아직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참의원에서 여야역전의 최종 판가름은 전국구와 혁신·중도세가 강한 대도시개표에 달려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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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역전 확실…표의 중도성향 주목|투표 하루 앞둔 일 참의원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일본참의원선거는 뚜렷한 쟁점도 없으면서 예상 이상으로 과열되어 막바지에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이번 선거가 일본정치에 방향을 가늠케 하는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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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우파 압승
【마드리드 15일 로이터합동】2천3백만의 「스페인」유권자들은 과격분자들의 유혈난동에도 불구하고 15일 41년만에 처음으로 자유선거에 참여, 전국 4만2천개 투표소에서 새 의회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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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오늘 「자유총선」 투표
【마드리드 4일 로이터합동】2천3백만명의 「스페인」유권자들은 「펠리페·곤살레스」(35)가 영도하는 사회당(PSOE)이 이제까지의 예상을 뒤엎고 「아돌프·수아레스」수상이 이끄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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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도좌파 야당 우세
【앙카라(터키) 4일 AP합동】약 1천3백만의 「터키」유권자들은 5일 「터키」의 정치적 장래를 판가름해줄 새 의회선거를 실시, 이날 밤 현재까지 집계된 조기개표결과 사회민주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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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좌파연합의 득세
「프랑스」의 좌파연합은 13일 실시된 지방자치구의 시장 및 시의원 선거에서 52%의 득표율로 득세했다. 이번 선거는 78년의 국민의회 총선과 81년의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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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들이 본 총선 이후의 일본정국|복잡해질 당·파의 제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 총선 결과로 두드러진 특색은 자민당 대패, 중도 세력 신장사회당 정체, 공산당 후퇴, 신 보수를 주장하는 신 자유 「클럽」의 약진으로 요약된다. 3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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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거의 결말
12월5일에 실시된 일본 중의원선거에서 집권자민당은 지난55년 보수 합동이후 처음으로 중의원의 과반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에 비해 공명·민사당과 자민당에서 이탈한 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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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절대우위」에 위기
5일의 일본총선 결과는 과거 28년 동안 계속되어 온 자민당의 앞날에 적신호를 던졌다. 자민당이 21년만에 처음으로 과반수 의석을 위협받게 된 사태는 그 자체로서는 자민당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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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이른 서구 사회민주주의|스웨덴총선 사민당 패배가 뜻하는 것
『드디어!』 44년간의 사민당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19일의 「스웨덴」 선거 결과가 밝혀지자 야당계의 「엑스프레센」지는 단 한마디의 주먹만한 글자로 제목을 달았다. 이 한마디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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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정정
프랑스의 발레리·지스카르-데스텡 대통령은 어제까지의 동맹자이던 드골파의 쉬라크 수상을 사임시키고, 후임에 현 재무상 바르씨를 임명했다. 74년 대통령선거에서 좌익연합의 진출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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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선 이후
전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던「이탈리아」총선거가 막을 내렸다. 계속진행을 지켜보면 상하 양원에서 기민당이 계속 제1당으로 부상했고 공산당은 여전히 제2당으로 머무르는데 그쳤으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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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공산당의 첫 참정시도|세계의 주목 속에 내일로 다가온「이탈리아」총선
20, 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탈리아 총선거는 서구에서는 처음으로 공산당이 선거를 통해 입각하는 선례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전망 때문에 전세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