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바르 내각 구성|외무·내무 등 유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리 5일 AP합동】「레이몽·바르」 「프랑스」수상은 지난3월 중순의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중도정책을 추진할 외무·국방·법무·내무 등의 주요 각료들을 유임시키는 21명의 새로운 내각을 구성했다.
지난달 총선거에서 중도우파가 승리한 후 「지스카르-데스텡」대통령의 지위가 강화되었음을 반영하는 이번 조각에서 「루이드·기랭고」외상, 「이봉·부르제」국무상, 「알랭·페이레트」법상, 「크리스·보네」내상은 그대로 유임되었으며 다만 자신이 76년 수상에 취임한 이후에도 겸임해 온 재정·경제상직을 분리, 새로운 경제상에 「르네·모노리」, 그리고 예산상에는 「모리스·파퐁」이 각각 역임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