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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시장·창녕군수 고소
공기업이 합법적인 공사진행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을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종 인허가 문제로 행정관청의 눈치를 보는 기업 입장에선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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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5) ‘패자(覇者)독식의 경제’
지난 주 CEO 대상 강연을 한 곳 다녀왔습니다. '중국 금융/자본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이 주제였지요. 얘기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려는 데 한 참석자가 묻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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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몰수한 금강산호텔 멋대로 운영
북한이 지난달 20일부터 금강산호텔에 북한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투숙시키고 있다고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지발 기사에서 “앞으로는 금강산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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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2044년까지 연장 추진 논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기간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 서구 주민들은 매립기간 연장은 20여 년 가까이 환경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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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LH 사업 취소 땐 보금자리 협조 안 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국 138개 신규 사업에 대한 철회 또는 취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해당 지역 지자체의 반발이 거세다. LH는 지난달 27일 막대한 부채 등을 이유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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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LH 주택사업 … 지방에서 막힌 정부정책
6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인천 서구 경서동). 올해 첫 입주가 시작된 이곳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해제 방침을 놓고 분통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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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자유구역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부가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의 93개 단위지구 중 사업성이 없는 35개 단위지구에 대해 지정 해제를 검토하는 모양이다. 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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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 반대 지자체장, 결국 주민 반발에 무릎 꿇은 것”
“불침번 서면서 ‘근무 중 이상무. 이상 발견 시 보고하겠다’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익명을 원한 국토해양부 관계자의 얘기다. 충남의 4대 강 사업 관련 공문 내용에 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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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내 35개 지구 해제 추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일부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사업 추진이 부진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만 제한되고 있다는 불만을 반영한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민간 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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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시종 충북지사의 실용·실리 선택 돋보인다
지방자치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건만 혼란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새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은 마치 점령군이나 된 듯 효율성과 합리성은 따지지 않고 기존의 정책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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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침구사 자격 합법화를” vs “의학 안 배우고 생명 다루나”
“침·뜸과 같은 대체의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의료행위로 인정해 주세요.”(네티즌 이씨) “그렇다면 한의사 면허를 폐지하고 침도 중·고교에서 가르칩시다. 부작용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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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놓고 장난하냐 항의 빗발 … 볼 낯이 없다”
“법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지정이 됐는데, 두 달이 채 안 돼 취소를 하겠다니 황당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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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방통행식 교육정책은 교육 불신 부른다
주민 직선으로 뽑힌 교육감들이 일선 교육행정 지휘봉을 잡은 지 겨우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학교 현장과 교육계가 겪은 혼란은 결코 적지 않다. 친(親)전교조 성향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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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선거 민심, 4 강 민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거는 상대적이다.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다. 스포츠와 같다. 월드컵의 상당수 골은 수비 실수로 만들어졌다. 완벽한 찬스로 득점한 경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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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선거 민심, 4대 강 민심
선거는 상대적이다.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다. 스포츠와 같다. 월드컵의 상당수 골은 수비 실수로 만들어졌다. 완벽한 찬스로 득점한 경우보다 많다. 일대일 상황도 골키퍼 선방에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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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4대 강 저지’ 시장·군수 집단 반발
김두관 경남지사의 4대 강 살리기 사업(낙동강 사업) 저지에 도내 시장·군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 지역 시장·군수 13명은 30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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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불굴의 의지’의 끝
이것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만을 겨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미국이 단단히 작심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제 끝난 한·미 연합 해상훈련(작전명 ‘불굴의 의지’), 미국의 새 대북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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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이킹 우드스탁’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기획한 엘리엇 타이버(오른쪽)의 자전 소설을 영화화한 ‘테이킹 우드스탁’.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록페스티벌의 계절이다. 록의 열기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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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시가지 주민 “LH에 손배소 내겠다” 재개발 포기 선언에 반발
경기도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시행 포기 선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규영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26일 “ LH만큼 이주 주택을 확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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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H 살려야 성남시 재개발도 가능하다
호화 청사를 둘러싸고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 재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면 LH와 성남시의 기(氣)싸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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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포퓰리즘에 전국 개발 말뚝 … 후유증 앓는 것”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7층 이지송(사진) 사장의 책상에는 수백 건의 사업검토 보고서가 수북이 쌓여 있다. LH가 전국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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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토리엄 선언한 성남 구도심 재개발 … LH, 전격 중단 선언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재산 피해 등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LH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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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여행가방저자 세르게이 도블라또프역자 정지윤출판사 뿌쉬낀하우스가격 9800원러시아 작가 세르게이 도블라또프가 미국으로 망명한 후 ‘망명’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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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견제, 장마 피해 눈감고 감투싸움 눈에 불 켠 지방의회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회의장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8일 첫 본회의를 연 뒤 14일째이지만 아직까지 의장단조차 구성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새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