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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무대 청춘물제작 붐|에로물 시들하자 젊은층 겨냥 돌파구 찾아
새봄을 맞은 영화계에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한 청춘영화가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 그동안 토속 에로물로 흥행의 돌파구를 열려했던 영화계가 이같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시들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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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컬러 예술 기행(제자 천경자)(6)|목화밭은 사라지고 빌딩숲만…|아틀랜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현장
여학교를 나올 무렵이었다. 시네마 순보 등에서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말은 왜 그토록 신선했는지 다감한 소녀의 가슴을 울렁이게 해 주었다. 그런데 갓 스무살이 넘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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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주먹「타이슨」8일 통합 타이틀 전
괴력의 철권「마이크·타이슨」(20·미국)이 세계프로복싱헤비급의 천하통일을 이룰 것인가. WBC 챔피언인「타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힐튼호텔에서 세계프로복싱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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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치는 올해의 문화잔치
『중앙일보사가 전시회술·공연회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관한 호암갤러리·호암아트홀이 87년 한햇동안의 주요기획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새봄맞이에 들어간다. 27일의 「새봄맞이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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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어린 명배우 「케리·그란트」사망
미국 할리우드의 별 「케리·그란트」가 지난달 30일 상오 아이오와 주 데이븐포트 성누가병원에서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달 29일 밤 데이븐포트애들러극장에서 「그란트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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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 본바닥 미서 뛴다.
이두용 감독(44)이 한국의 영화감독으로 처음으로 미국영화계에 데뷔한다 그는 미국 액션브러더즈 영화사가 제작하는 액션영화 『침묵의 암살자』(Silent Assassin)를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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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드믹스」전 미 순회공연 나서
『Sweet Dreams Are Made of Thi』와 『Here Comes The Rain Again』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혼성듀오 「유리드믹스」가 새 앨범 『R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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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미술까지 부문별 총점검|하반기문화예술 보다 다채롭게 펼친다
장마와 혹서의 계절이 찾아오면 문화활동도 하한기로 접어든다. 그러나 올 하반기엔 독립기념관과 국립현대미술관등 대규모 문화 공간이 신설되고 아시안게임에 맞춘 문화예술행사가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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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유럽냐, 남미냐…안개속 우승 향방
연인원 3백만의 관중과 1백억의 TV 시청자가 함께 지켜볼 인류 최대의 축구 페스티벌 86 멕시코월드컵. 최대의 감격, 최고의 영예를 안을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마디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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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영화제 "입장권 보내달라"
○…아스팍영화제 개최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지난달28일 주최측인 아스팍 사회문화센터에는 입장권을 보내달라는 전화가 1천여통이나 쇄도하는 바람에 센터의 전화가 마비상태를 빚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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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스타
미국 주간지 타임은 언젠가 「영웅」을 특집으로 다룬 일이 있었다. 그 발제 논문을 보면 『영웅은 영웅적 시대에만 탄생한다. 현대와 같이 비영웅적 시대에서는 영웅의 출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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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불 시대…이렇게 느낀다(각계 20인 설문조사)
본사는 1인당 국민소득 2천달러 시대를 조감해 보는 4개항의 설문을 마련, 사회각계 20명으로부터 기대와 견해를 들어보았다. 설문 ①2천달러 시대가 됐는데 옛날과 달라진 점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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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의 루머 아랑곳안해…연기로 말할터"|16일 귀국 장미희 전화 인터뷰
16일 2년2개월 동안의 미국생활끝에 귀국하는 탤런트겸 영화배우 장미희양(28)이 「주간중앙」과 단독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영화와 TV드라머 출연 교섭이 확정돼 귀국길에 오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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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나』의 「율·브리너」사망 불치선고받고도 뮤지컬 출연
영화 『왕과 나』로 국내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머리명우 「율·브리너」 가 10일 상오1시 (현지시간)지병인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뉴욕의 코널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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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에 선거의식
【워싱턴=장두성 특파원】12일하오 미상원 더크슨빌딩 215호실은 문자그대로 입추의 여지없이 방청객들이 들어선 가운데 이른바「젠킨스」법안이라는 섬유 수입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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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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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는 영화가 없다"
인간의 심성에는 악마적인것과 천사적인것이 모두 같이 있는 듯하다. 요즈음 선진국가의 많은 영화들은 인간의 악마적인 심성을 건드리는 소재와 내용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공동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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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티나·터너 영화출연…호평받아
영화『Mad Max Beyond Thunderdome』에 출연한 「티나·터너」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뛰어넘는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7월21일 1백10개 도시의 1천5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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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실비아크리스텔」17일 서울에 온다
○…『채털리부인의 사랑』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섹시스타「실비아·크리스텔」(33·사진)이 오는 17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녀의 방한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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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소련피겨 저력은 세술성중점 조기교육 덕분″
소련이 세계피겨스케이팅 강국으로 올라선것은 예술성에 중점을둔 조기교육의 성과. 체조나 수중무용과함께 스포츠예술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이제까지 소련·미국·동독·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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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타「실비아·크리스텔」『마타하리』서 명연기
영화『엠마누엘 부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섹시 스타「실비아·크리스텔」양이 지난해 1차대전 당시의 2중여간첩「마타하리」의 실화를 영화화한『마타하리』에 출연, 폭넓은 연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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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의 고향 미국 사상최악 불황에 허덕
세계프로복싱의 메카인 미국이 올들어 사상 최악의 불황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돈·킹」「단·듀바」와 함께 미국 뿐 아니라 세계링계의 트로이카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보브·애럼」프러모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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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벨바그운동의 기수 불 트뤼포감독 암으로 사망
【파리AFP=연합】프랑스 누벨바그운동의 기수인 영화감독 「프랑스와·트뤼포」가 21일 파리의 아메리칸병원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올해52세. 지난해 국내서 개봉된 『이웃집여인』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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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슬링 영웅“당신에게 축복을...”
암이라는 선고를 받고도 레슬링에 투신, 끝내 LA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된 감동적 인간드라머는 미국인은 물론 전세계 스포츠팬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그 주인공인 그레코로만형 슈퍼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