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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수출업체 'IMF한파'…체신금융 끊겨 외화난
정보통신부가 이달말까지 정보통신수출업체에 지원할 예정이었던 2천억원 규모의 체신금융자금이 IMF한파로 인해 지원이 끊겨 이 자금에 기대를 걸었던 수출업체들이 심한 외화구득난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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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발행 외국환 표시 채권
정부가 외화자금난 해소를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평채) 을 연내에 국내에서 발행함에 따라 일반인들도 달러화 표시 국채를 살수 있게 됐다. 이번 국채는 시장금리로 발행되는데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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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표시 국채 1백억달러 국내외 동시 발행
정부는 외환 확보를 위해 1백억달러의 외화표시국채를 연내에 국내외에서 발행키로 했다. 외국환평형기금에서 발행하는 이 국채는 내국인이나 해외동포가 매입할 수 있다. 정부는 매입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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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얼어버린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미 기계를 발주했는데 정부에서 약속된 자금이 지원되지 않아 생돈을 빌려 위약금을 물어야 할 처지입니다.” 서울마포의 소규모 기계 제작업체인 M라미네이팅의 여 (呂) 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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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금 달러차입…미국·영국은행서 총 1억5천만불
금융기관의 외화 차입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종합금융회사가 모처럼 해외차입에 성공했다. 선발 종금사인 한국종합금융은 13일 외국계 대주주인 영국의 바클레이즈은행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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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증권 법정관리 신청…금융기관 첫 사례
증권업계 4위의 증권사인 동서증권이 자금난에 몰린 끝에 스스로 영업중지를 결정한데 이어 12일 서울민사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동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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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영업정지로 묶인 14개 종금사 예금 '선지급 후정산' 방침
정부는 영업정지된 14개 종금사에 예치된 법인.개인 예금을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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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지된 종금사 고객 어떻게 되나…3개월 후 전액 인출 가능
종금사들이 잇따라 업무정지 조치를 받음에 따라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여러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 대상이 된 A종금사에 어음관리계좌 (CMA) 1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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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받는 증권사 위기 넘길까…콜자금 많아 지원 한계
증권사들이 과연 자금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가. 정부가 10일 증권금융을 통해 36개 국내 증권사에 부족자금을 제공키로 한데 대해 자금난이 과연 해소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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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98년 사업전략…내수침체 대비 수출에 사운
현대그룹이 8일 내놓은 내년 사업계획은 '투자는 줄이되 수출은 늘린다' 는 것이 기본골격이다. 내년에도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사업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 무리한 투자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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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콜차입·결제 비상…36사 만기도래액 하루 9천억인데 돈줄 얼어붙어
신용공황 속에서 고려증권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고 쓰러짐에 따라 증권사들의 돈줄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6개 증권사에 이날 하룻동안 만기도래한 콜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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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반도체 사업 연기…투자계획 차질 불가피
동부그룹이 2조원 상당의 내.외자를 조달해 벌이기로 했던 대규모 반도체투자 사업 일정이 결국 연기됐다. 동부그룹은 "7천억원의 국내 자금조달을 위해 산업은행과 함께 추진해온 신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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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IMF 한파 대응책 찾기 고심…경영틀 원점서 새로 짠다
기업들이 'IMF한파' 를 이겨내기 위해 해외투자는 거의 유보 또는 연기하고 수출총력체제 구축에 나서는등 경영의 틀을 새로 짜고 있다. 대기업들은 특히 내년에는 자금조달이 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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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반도체·전자…삼성·현대등 신규 투자 축소키로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업체는 지난 11월 반도체 신규진출을 선언했던 동부전자. 동부가 미국 IBM과의 제휴로 내.외자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본격적인 투자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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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철강…부실사 처리과제…현대는 예정대로
현대의 일관제철소 추진여부가 최대 관심거리다. IMF가 차입경영 해소를 전제로 과잉.중복투자에 제동을 걸 분위기인 데다 국내금융권 혼란,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국내외 자금차입 여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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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부실종금,정경유착 산물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들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하루하루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알 도리가 없이 엄청난 사건의 연속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내년 1월말까지 30개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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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대응전략]2.변화하는 기업…우선 살아남아야
IMF가 긴급자금을 지원하면서 강도높은 긴축을 요구함에 따라 기업 경영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경영 투명성' 이 강조되면서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등 회계제도가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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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9곳 영업정지…경영정상화 안되면 98년 4월 폐쇄
정부는 IMF의 요구를 받아들여 청솔종합금융등 재무구조가 불량한 9개 종금사에 대해 2일부터 연말까지 영업을 정지토록 명령했다. 대상은 청솔. 경남.경일. 고려. 삼삼.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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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업무정지조치 종금사 소유 관련기업 표정(9)
2일 전격 업무정지 조치된 종금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이미지 추락등 그룹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하며 당혹감 속에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쌍용. 한솔.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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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문답풀이(6)…영업정지 종금사고객 어떻게 되나
- 중단된 업무는 어떤 것인가. "원칙적으로 모든 여.수신 업무가 중단됐다. 구체적으로는▶기업어음 (CP) 을 매입하거나 이를 고객들에게 파는 업무▶종금사의 자체 어음 발행▶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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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기관에 재정지원키로…국채발행·보유주식 출연등 통해 재원조달
은행.종금사등 금융기관의 부실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 규모의 정부 재정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IMF) 협의단은 부실채권 해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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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구하러 임창열 부총리 방일…한국은행 보유고도 한계
외환사정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가 28일 일본 대장상과의 협의를 위해 급거 방일하는등 정부가 직접 외화조달에 나서고 있다. 이달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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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부도 도미노'…'IMF지원'후 추가 여신 거의 끊겨
대기업 부도러시가 국제통화기금 (IMF) 자금지원 요청을 전후해 중견기업들로 확산되면서 재계가 '부도 도미노'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태일정밀.뉴맥스, 19일엔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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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한나라당 이회창후보 집중인터뷰(1)
중앙일보는 12.18대선의 유력한 후보 3인의 '모든 것' (정책.신상명세, 본지 11월26일자 4.5면) 을 소개한데 이어 이들과의 집중 인터뷰를 싣는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