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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자본의 돈놀이 장사 놔둘 건가
유럽계 자산운용사인 소버린이 LG그룹 지분을 대량 매입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IMF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외국계 자본의 돈놀이 마당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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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설립 포기, 규모 축소 천덕꾸러기 사모펀드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3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 설립을 최근 포기하고 관련 태스크포스를 해산했다. 투자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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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유망 금융상품 5선
올해 가장 유망한 금융상품으로 '적립식 펀드'가 꼽혔다. 은행.증권.보험 업종의 재테크 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21명이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19명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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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약인가 독인가
기관투자가들이 의결권 행사를 놓고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영권 위협에 맞서는 '백기사 역할론'에서부터 ' 수익성 우선'까지 입장도 각각이다. 기관투자가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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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 에반 해일 사장
"한국의 자산운용 시장은 5년 후에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 지난 10일 설립 본허가를 받고 내년 초 국내 영업에 들어가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에반 해일 사장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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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상륙, 자산운용업계 긴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가 국내 자산운용업 본허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국내 주요 업체인 대투증권과 한투증권이 곧 새 주인을 맞는 가운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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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외환코메르츠 인수대상자로 선정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랜드마크투신이 외환코메르츠운용 최종 인수대상자로 선정됐다. 외환코메르츠운용의 최대 주주인 외환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랜드마크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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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운용사 "해외투자펀드 선방"
최근 원화 환율이 급락(원화가치 급등)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들이 돋보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미리 투자원금에 대해 달러선물이나 통화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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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지주, 한투 인수 확정
정부와 동원금융지주회사 간의 한투증권 매각협상이 타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8일 매각 소위원회를 열고 예금보험공사와 동원금융지주 간의 협상 결과를 승인했다. 공자위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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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를 카트에 담으시겠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온라인 '펀드 수퍼마켓'이 잇따라 생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하듯, 펀드를 골라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펀드 수퍼마켓에는 국내에서 팔리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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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적극 매입 눈길…외국자금 유입은 둔화
최근 외국인과 국내 연기금, 개인투자자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줄기차게 주식을 샀던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서는 가운데 연기금은 주식을 적극 사모으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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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 허용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설립을 허용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자산운용업계에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연기금의 P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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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들 "외국과 제휴" 잰걸음
국내 은행들이 외국계 은행과의 제휴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미국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소매금융에 나서자 국내 은행들도 세계적인 금융회사들과 제휴해 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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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대투 매각 마무리되면] 구조조정 막바지…지각변동 시작
국내 증시 불안의 최대 진원지로 지목돼온 한국투자증권(한투)과 대한투자증권(대투) 매각작업이 한고비를 넘었다. 한투와 대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원금융지주와 영국계 PCA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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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펀드 평가 2004년 상반기] 확 달라진 운용사별 실적
올해 상반기의 운용사별 성적표는 1분기 평가 때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인 성장형의 경우 1분기에 4위권이었던 PCA투자신탁운용이 상반기에는 평균 수익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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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 첫 선…간접투자 門 활짝
부동산 간접투자시대의 문이 활짝 열린다. 리츠(REIT's)와 더불어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부동산펀드가 다음달 첫선을 보인다. 부동산펀드는 지난달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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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회사 2003년 순이익 27% 줄어
지난해 자산운용회사(투신운용사.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5개 국내외 자산운용회사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전년도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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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뚝심의 ELS…지수 떨어져도 원금 보전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4조원 넘게 팔려나가며 '인기 몰이'를 했던 증권사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들이 변신하고 있다. 지난달까지는 주가 상승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이 주를 이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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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도 조마조마…중국 쇼크로 전망 불투명
중국발(發) 모래바람에 간접상품 시장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자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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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애널리스트 집단행동에도 매수 이어져
고려아연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서 뭇매를 맞았다.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30일 약속이나 한 듯 고려아연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한 것이다. 전날 애널리스트들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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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시장도 외국계 차지
금융권에서 맥쿼리은행은 '소리 없는 강자'로 통한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이 1998년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요란한 행사 한번 없이 국내 자산운용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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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씨티銀 태풍을 막아라'
국민은행이 2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는 등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에 대응하기 위한 은행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이날 월례 직원조회에서 "국내 소비위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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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한투·대투 중 한곳 인수"
국민은행이 외국계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한국투자증권 또는 대한투자증권 인수에 나선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5일 "은행의 자산 운용 부문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투증권이나 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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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큰손'은 국내로
'해외 큰손'들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2월에만 템플턴자산운용.모건스탠리투자관리회사 등 세계 굴지의 외국계 펀드사들이 10여개 국내기업의 지분을 매입했다. 그동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