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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vs 쿵제 결승 같은 예선전
제15회 삼성화재 배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과 8강전이 13~14일 양일간 유성에서 열린다. 대진표를 보면 이창호 9단 대 쿵제 9단의 한 판이 맨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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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중국 대파 ‘쑤저우 대첩’
제15회 삼성화재배 전야제에서 대진 추첨에 나선 한국 바둑의 에이스들. 왼쪽부터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김지석 7단, 박정환 8단. [한국기원 제공] 중국 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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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꽉 찬 3개 박물관
◆우에노 공원=일본 최초의 공원이다. 드넓은 부지 세개의 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국립과학박물관·국립서양미술관)과 콘서트 홀·동조궁 신사·고조 신사·우에노 동물원등 하루종일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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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힘 ! … 농심배 산뜻한 2연승
초반 기세 제압’의 특명을 받은 한국의 선봉장 김지석 6단(왼쪽)이 야마시타에 이어 딩웨이마저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한국기원 제공]25일 베이징 그랜드밀레니엄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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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32명 …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10일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개막됐다. 조훈현(앞줄 오른쪽에서 넷째) 9단을 비롯한 32명의 기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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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빠진 첫 국제대회, 한국 바둑은?
삼성화재배 14년 역사는 한국바둑 승리의 역사다. 1996년 첫 해엔 일본의 요다가 우승해 일본바둑의 잔영이 아직 남아있는 듯 보였으나 곧바로 무적의 이창호 9단이 연속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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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 꿈나무들 “내년에 또 올게요”
웅진씽크빅 2009 강릉 세계청소년바둑축제 참가자들이 팀 대항전과 속기전을 벌이고 있다. 강릉 세계청소년바둑축제는 13일 5박6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바둑은 생각에 대한 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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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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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관련기사 외국인 임원 잘 영입하려면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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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휴직 전 마지막 대회 될까
후지쓰배 세계선수권대회(우승상금 1500만 엔) 8강전이 6일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창하오 9단과 대결하고 바로 옆에선 이창호 9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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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손놀림으로, 우직한 발품으로 일본을 두드려 문을 열었다
사진=중앙포토일본에는 창업으로 성공한 한국인이 제법 있다. 푼돈만 들고 대한해협을 건너가 커다란 물류 기업을 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귀금속 가공단지에서 손기술을 마음껏 뽐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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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배 8강 휩쓴 한국 최정예들
한국 랭킹 1~4위 4명의 최정예가 도쿄의 후지쓰배 세계선수권(우승상금 1500만 엔) 8강에 진입했다. 1위 이세돌 9단은 일본의 명인 장쉬 9단에게 불계승, 2위 강동윤 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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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동포 노인들, 김치·온돌 맘껏 누리게 하고파”
① 생신을 맞은 ‘고향의 집’ 입소 노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즐겁게 해드리고 있는 윤기 이사장. ② 4일 교토에서 열린 고향의 집 준공식은 한국인·일본인 참가자들이 태극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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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릎 꿇고 대국
12일 일본 아타미에서 열린 기성전 도전기 제6국. 계가를 끝내고 2집반 패배를 확인한 요다 9단(左)이 기묘한 표정으로 판을 응시하고 있고, 종합 전적 4승2패로 기성 4연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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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걸어 잠근 일본 … 빛바랜 그들만의 리그
일본 최대 기전 기성전 도전기가 지난주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의 우승으로 끝났다. 제한시간은 각 8시간. 소위 ‘이틀거리’ 바둑으로 전국의 명승지를 돌며 진행된 7번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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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일본의 영광, 일본의 쇠락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8보(107∼125)=야마시타 9단의 마지막은 스산했다. 어딘가 힘써볼 데도 없이 낙엽 구르듯 그렇게 스러져 갔다. 전보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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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안 되는 운명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7보(88~106)=수상전엔 한 수 부족, 계가하면 반집 패. 대단히 재수 없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지만 바둑이란 게 원래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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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순리(順理)의 비극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6보(70∼87)=순리에 따른다는 것은 옳은 것일까. 바둑은 매번 ‘순리’라는 두 글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7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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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고통이 느껴집니다”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5보(54~69)=54에 대한 박영훈 9단과의 대화다. 이 수는 필요한가. “수는 안 난다. 당장 급할 건 없다.” 그렇다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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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안 보이는 날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4보(42∼53)=야마시타 9단의 눈에도 백△의 비효율이 계속 거슬린다. 힘차게 밀었으나 한 집도 안 되는 곳. 더구나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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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효율 제로의 행마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3보(30~41)=30 찌르고 32 들여다본다. 그 다음 34로 눌러가기. 공격의 ABC라 할 수순이다. 그러나 흑이 태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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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인상과 기풍의 차이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2보(18~29)=쿵제(26)는 중국 6위고 야마시타(30)는 일본 1위지만 프로들은 거의 쿵제가 더 세다고 생각한다.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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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겸손한 야마시타 게이고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1보(1∼18)=일본 랭킹 1위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의 이력은 화려하다. 20∼23세 때 신인왕전 4연패를 이루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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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퉈자시 강풍’ 바람막이로 농심배 합류 … 이창호·강동윤과 삼각편대
지난달 시작된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에 낯선(?) 얼굴이 보였다. 바로 10년 만에 처음 출전권을 따낸 이세돌 9단이다. 그가 합류하자 이창호 9단 혼자서 고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