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재미체육회 회장선거 국내서 법정싸움 2라운드-LA도산체육관장 김용길씨

    지난해 11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민 온지 23년이 되는 김용길(52·LA도산체육관장·태권도8단)씨는 앨버트(22·버클리대 4년) 레니(21·캘리포니아주립대 3년) 캐린(1

    중앙일보

    1991.06.30 00:00

  • 여 핸드볼 국가대표 발탁 남은영|고아 역경이긴 최고 공격수

    『꿈에 그리던 태극 마크는 가슴에 달게 됐지만 같이 기뻐해 줄 부모님은 이 세상에 계시질 않습니다.』 초당약품 핸드볼선수 남은영(21)의 눈물어린 인간승리의 드라마가 체육계 안팎에

    중앙일보

    1991.03.20 00:00

  • 「밑바닥 삶」을 시로 승화 시인 송명호씨|구두닦이·막노동꾼으로 인생 유전

    불혹. 세상을 40년 가량 살았으면 이제 삶에 흔들림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대부분의 삶이 언제 흔들림이 있었는가. 잘 짜여진 제도 덕분에 우리의 삶은 얼마나 평안했던가.

    중앙일보

    1990.11.23 00:00

  • 반장도 돈없으면 안된다(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7)

    ◎회장선거는 「대구서갑」 뺨쳐/부모들 극성 선물꾸러미 나눠주며 한표부탁 한 아이가 울고 있다. 서울 강서구 A국민학교앞 빵집. 구석테이블에 앉아있는 A국교 3학년 정모군(9)은 앞

    중앙일보

    1990.03.31 00:00

  • 청원 혜능보육원/87세 왕도윤 원장(마음의 문을 열자:19)

    ◎63년간 외길 걸어온 「고아할머니」/밥짓고 빨래… 92명 뒤바라지/전현직 저명인사 원생출신 감춰 서운 『어제밤엔 우리아빠가/다정하신 모습으로/양손에는 크레파스를/사가지고 오셨어요

    중앙일보

    1990.01.26 00:00

  • (10)주섭일특파원 취재기|「고려인」이 차려준 풋고추·된장

    5월22일, 우리 일행이 소련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식사 도중 인투리스트 안내원 「타냐」가 오후 2시에 호텔을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우리 일행은 포도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중앙일보

    1988.07.29 00:00

  • 서울

    ○…17오후 효제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제2차 합동유세장에는 경찰이 전날의 창신국교유세장 폭력사태를 의식, 플래카드와 피킷·농악기구 등 흉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반입을 교문에서 모두

    중앙일보

    1988.04.18 00:00

  • "선보이기" 끝내고「대량 홍보」돌입 민정|총선 앞으로 18일…공고후의 각 당 표정

    민정당은 8일 오전 관훈동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 본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에는 14대의 팩시밀리가 전국 14개 시-도 지부로부터 후

    중앙일보

    1988.04.08 00:00

  • 제주남매에 각계서 온정 가득

    헌 운동화를 신었다고 남학생들의 놀림을 받은 중학생 딸에게 새운동화를 사주기 위해 꿔준돈 5천원을 받으려다 언쟁끝에 사람을 죽이고 3년형을 복역중인 아버지 유지동씨(42·노동·제주

    중앙일보

    1987.12.25 00:00

  • 독자페이지

    이화진(서울시 가리봉 1 동113의 2호 대홍 아파트 가동104호」) 우리 아빠는 50세다. 조금 있으면 정년퇴직을 하게된다. 그런데 회사에선 정년퇴직도 하기전에 좇아내려 하고 있

    중앙일보

    1987.12.12 00:00

  • ″꼭 살아오실 줄 믿었어요"

    『꼭 살아 돌아오실 줄 믿고 있었어요.』 도서기관이 살아 돌아온다는 소식이 확인된 1일, 나흘간의 은신(?)을 끝내고 보도진 앞에 나타난 부인 정봉하씨(39)는 『그동안 확실한 석

    중앙일보

    1987.11.02 00:00

  • 눈치 담배

    『아빠, 병원에 가보셨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는 막내가 대문을 들어서며 묻는 첫마디다. 『그래, 다녀왔지』 『뭐래요. 괜찮대요?』 『그래, 괜찮다고 했어』 『그게 정말이어요? 그래

    중앙일보

    1987.08.13 00:00

  • 여름서점가 국내작품이 석권

    최근의 우리 독서계는 「국내저작물의 본격 출판시대」이자 「작가위주의 책선택」이라는 매우 독특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7월 한달간 종로서적·교보문고·주한국출판판매·신촌문고·을지서적등

    중앙일보

    1987.07.29 00:00

  • 「주말 아버지」

    직장관계로 가족이 떨어져 살게 된지도 벌써 7년 가까이되었다. 결혼 이듬해에 태어난쌍동이 아들녀석들도 어느덧 9살. 국민학교 2학년이된 녀석들은 고도공주에서 근무하는 제 엄마와 살

    중앙일보

    1986.06.13 00:00

  • 꽃속에 숨은 이슬

    책가방을 든 순옥이가 집안에 들어서니까 이상했다. 여느날과 달리 집안이 훤했다. 왜 갑작스레 집안이 훤할까. 이번 학기에는 틀림없이 순옥이가 부반장으로 당선될꺼야 하는 몇 아이들의

    중앙일보

    1984.05.04 00:00

  • 10세미소녀 아기순산

    ■…10세 밖에 되지 않은 한 미국 소녀가 최근 몸무게 2·8km의 여아를 순산했다고. 이 소녀의 부모는 그녀가 임신한 사실은 전혀 모른채 단순히 배가 아픈줄로만 알고 병원에 데려

    중앙일보

    1984.04.07 00:00

  • 아빠의 낡은 사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빠가 출근하시고 나면 떠들썩하던 집안이 갑자기 숨을 멈춘듯 조용해지고 벽에 걸린 괘종시계의 흔들리는 추 소리만 낙엽 떨어지둣 귓가에 차례로 떨어진다. 한가

    중앙일보

    1983.12.06 00:00

  • "왜 내친구가 죽어야했나요…" 홍콩의 9살소녀, 「안드로포프」에 편지

    【홍콩AFP=연합】KAL여객기 파격으로 가강 친한 동무를 잃고 상심에 젖은 한 홍콩소녀가 「유리·안드로포프」소련공산당서기장에게 편지를 써 친구를 왜 죽여야만 했는가, 그 이유를 말

    중앙일보

    1983.09.05 00:00

  • 아빠의 졸업식

    8월31일. 보름달처럼 둥근 달력위의 표시가 눈길을 끈다. 누구의 솜씨인지 직감으로 알아낸 나는 박하향같이 신선한 미소를 지어본다. 말 배울 때도 「엄마」란 말 보다 「아빠」소리를

    중앙일보

    1983.08.29 00:00

  • 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중앙일보

    1982.12.25 00:00

  • "여편네"라니

    TV를 보며 신나게 웃어젖히는 남편의 얼굴을 보면서 참으로 세월은 덧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자기 나좀봐요. 우리가 언제 만났죠? 비가 오는날이죠. 그때가 여름이었던가요.

    중앙일보

    1982.12.17 00:00

  • "북쪽도 우리나라 땅이냐"|재미교포2세 어린이 모국서 여름방학 캠프

    『한국과 미국은 좀 다른 것 같다. 우리가 지나가면 한국아이들은 동물원구경 하듯이 쳐다보아서 너무 미웠다. 한국아이들은 참 좋고 친절하지만 어른들 말을 잘 듣고 얌전해서 별로 재미

    중앙일보

    1982.07.26 00:00

  • 유별난 부자지간

    우리집 아빠와 아들은 유별난데가 있다. 출근 시간 때 아빠는 아들에게 거센 뽀뽀를 해준 다음 『이 녀석을 장난감 병정처럼 조그맣게 만들어 포키트에 넣고 다녔으면 좋겠어. 보고 싶을

    중앙일보

    1982.03.31 00:00

  • 엄마는 외출, 열쇠만 들고…남의일 같잖아

    며질전 일이다. 모처럼 한달에 한번씩모이는 동창회에 나가기 위해 친구집엘갔다. 아파트 계단을 막 오르려고 하는데 난 훔짓 국민학교 2∼3학년쯤 돼보이는 여자아이를 지켜보게 되었다.

    중앙일보

    1981.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