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1화우리서로섬기며살자 :26. TV들고 '금의환향'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칠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렸다가 웅변대회 부상으로 탄 TV수상기를 들고 칼 파워스씨 집으로 '금의환향'했다. 파워스씨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그
-
칼 말론 정계 진출 고려
팬들에게 '우편배달부'로 알려진 유타 재즈의 스타 포워드 칼 말론이 프로 농구에서 은퇴한 뒤 아칸소 주지사로 출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론의 에이전트가 화요일(이하 현지시간)
-
로버츠-피트 커플의 〈더 멕시칸〉 1위 개봉!
슈퍼 스타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코미디물 〈더 멕시칸(The Mexican)〉이 3월의 봄기운을 반영하듯 스릴러물 〈한니발〉을 잠재우고 3월 2일부터 4일까지의 이
-
[MLB] 마감시한에 쫓기는 구단들
트레이드는 언제나 신문배달부의 이른 아침 외침처럼 듣기 좋고 반가운 소리다. 그것은 플레이오프 출전이 유력한 팀들이 마이너리그 선수들 또는 유망주들을 내주고 대신 슬러거나 에이스
-
[도쿄 24시] '식은 피자'의 뜨거움
일본 민방들은 15일 전날 타계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총리 특집을 다뤘다. 내용은 거의 인품의 오부치에 관한 것이었다. 한 방송은 지난 1월 생방송 도중 걸려온 오부치의 전
-
[이정현의 인터넷 사냥] 3·끝 e-메일 카드 전송
휴대폰을 통해 음성 e-메일을 보내는 ''잘 자~내 꿈꿔~'' 광고의 폭발적인 인기로 ''사이버 가수'' 로 자리잡은 이정현(20) . 과연 그녀가 e-메일을 자유자재로 보낼 만큼
-
[이정현의 인터넷 사냥] 3·끝 e-메일 카드 전송
휴대폰을 통해 음성 e-메일을 보내는 '잘 자~내 꿈꿔~' 광고의 폭발적인 인기로 '사이버 가수' 로 자리잡은 이정현(20). 과연 그녀가 e-메일을 자유자재로 보낼 만큼 인터넷
-
[시니어투어 뱅크원골프] 우체부출신 지아노네 선두
50세 이상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미국 시니어골프 투어는 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정규투어 못지 않은 상금 때문에 전세계에서 프로 등 골프깨나 친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
첫 교통사고는 100년전 종로에서-KBS1'20세기…'
우리나라 첫 교통사고는 1899년 5월26일 발생했다. 일주일전 운행을 시작한 전차가 서울 종로2가에서 아빠와 함께 길을 가던 다섯살짜리 아이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신세기통신 017 '사람 찾아주는 광고' 눈길
"하숙집 김순례 아주머니. 저 4학년 때 등록금 없어 은구가 대신 내줬잖아요. 그거 아주머니가 주신 줄을 몇년 후에야 알았어요. 찾아갔더니 이사가셨더라구요. " 검은 테 안경을 낀
-
새벽을 여는 '중앙가족'…강수석씨 다섯식구 8년째 신나는 중앙일보 배달
"중앙일보는 우리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지켜주는 보증수표입니다. " 갓 인쇄된 신문뭉치를 안고 8년째 강남의 아파트단지를 오르내리는 강수석 (姜守錫.47.철도공무원.서울강남구대치동
-
영국 26일 복싱데이
런던 근교 서턴의 우편배달부 토니 캘러헌은 매년 12월26일만 되면 직업에 대한 보람을 한껏 느낀다. .복싱데이(Boxing Day)'인 이날 주민들로부터 정성어린 선물을 받기 때
-
經總 고급인력정보센터 전대길 소장
『올초 고급 인력정보센터 설립준비 작업을 하던중 제 아파트 옆동에서 자살사건이 있었습니다.S그룹이사로 있다 지난해말 조기퇴직한 40대 후반의 가장이 비관자살한 것이었습니다.그때까지
-
VOD.뉴스드림 특별전시 눈길-인터네트월드코리아96
지난해 3월부터 중앙일보사가 국내언론사중 처음으로 인터네트를통해 전자신문서비스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네트 월드 코리아96」 행사장에 미래형 전자신문의 원형 두 가지가 전시돼 관
-
2.러시아 中.
매초마다 터지는 조명탄,대포의 굉음을 연상케 하는 헤비메탈,뒤를 쫓는 리듬.그렇다고 전쟁터는 아니다.냉전의 벽을 막 벗어난 러시아 청년 문화의 현장이다.디스코테크 맨해튼 익스프레스
-
폴 케네디교수에 들어본 21세기
『지구상에 진정한 강대국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21세기에는 미국문화와 反미국문화간 대결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뤄지겠지만 한국은 독일통일에서와
-
기업가서 변신 두 후보 같은점다른점
◎정주영 페로/엄청난 부업고 대권도전/자수성가·현 정부에 반감은 서로 비슷/밀어붙이기식 공통점… 기업인 표연결엔 의문/부축적과정 틀리고 인기도 커다란 차 지난 5월내내 국민당 중앙
-
외화
□…MBC-TV『제시카의 추리극장』(11일 밤10시55분)=「바늘자국」. 캐봇코브마을의 보안관 조수인 조너선의 부인 오드리가 권총으로 살해된채 발견된다. 평소 이들 부부관계가 원만
-
행복을 만드는 작은 정성
나는 3형제를 낳아 기르며 행복하게 살았으나 지난 80년 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막내가 학교 철봉에서 떨어져 뇌수술을 받은 후 얼마 살지 못하고 내 곁을 영영 떠나버린 후 씻을 수
-
창간배달소년 본사 이재명기자
『더 빨리, 더 깊이, 더 새롭고 알찬 정보를 독자 앞에』-. 20년 전 그날 「바르고 빠르고 새로운 신문「중앙일보 탄생을 독자들에게 알리며 돈암동골목을 내달리던 배달소년이 20년
-
개업등 전단광고물 제작·배달 대행해주는 회사 생겨
개업소식 등을 가정이나 회사에 알릴때 흔히 사용하는 전단광고물을 기획에서부터 제작, 배달까지 책임지고 대행해주는 전문회사가 생겼다. 음식점이나 양품점·미장원·요리학원 등 소규모의
-
서울 강북
11대때 「정책지구」로 민한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았던 강남은 2차해금자인 4선의 이중재씨가 민한당공천으로 나서고 민한당을 탈당한 김형내의원이 신한민주당공천을 받아 이태섭·고정훈 두
-
(4146)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79)|동아일보
4월1일 동아일보가 나타나자 서울 장안은 떠들썩했다.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가 사라진지 10년만에 신문 배달부의 요란한 방울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 나왔던 것이다. 동아일
-
연말엔 잊고잇던 사람들에 정담긴 정담긴 사연 적어보냈으면
얼마전 이삿짐을 꾸리다가 문득 책갈피에서 떨어지는 게 있어 주워 보았다. 누렇게 변색된 한장의 편지봉투였다. 그대로 휴지통에 넣을까 하다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부대 병장 김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