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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10년, 강릉 잠수함 침투 현장 "안보 불감증 걱정"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간간이 뿌린 17일 오후 강원도 강동면 안인진리 통일공원. 휴일임에도 3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을 뿐 한산했다. 10년 전인 1996년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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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부동산 투기는 안 해"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김우식(사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는 밥공기의 3분의 1밖에 비우지 못했다. 반찬으로 나온 불고기는 국물만 조금 떠먹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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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강원도 횡성 한우
▶ 횡성군 설성목장에서 기르고 있는 한우. 청결한 환경과 좋은 사료도 횡성 한우를 명품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1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 한우 플라자. 횡성축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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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화천 산천어 축제
강원도 화천은 인구가 2만4000명밖에 안 되는 작은 군사도시다. 하나의 군에 3개 사단이 포진해 있다. 행여 군대에 일이 있어 군인들의 외출.외박이 금지되기라도 하면 사병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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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어주는 '아름다운 이웃'
*** 춘천 안보1리 ▶ 춘천 안보1리 사랑의 집 준공식에서 윤말봉(中)씨가 집을 마련해준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있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여생을 마칠 줄 알았는데 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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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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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금강산 관광 현지 르포] '하지마 관광'서 '어서오세요' 변신중
▶ 관광객들이 4일 현대아산 산행 안내원의 인도로 금강산 만물상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천선대에 오르고 있다. [금강산=정창현 기자]▶ 다음달 1일 개장되는 금강산호텔에서 남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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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1. 11살 영희는 매일 지하도로 간다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낡은 시멘트벽에 기대앉아 있는 어린 소년. 다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을 평일 낮시간에 소년은 혼자 금이 간 벽을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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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금강산 斷想
# 카메라 對 연날리기 DMZ를 건너 금강산 가는 길. 관광버스들이 갑자기 멈춰섰다. 한 버스에 인민군이 올라타 어느 관광객의 카메라를 노려봤다. "창밖을 촬영하는 걸 봤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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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민심 탐방] 2. 경제부터 챙기시오
▶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실업률이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높아지는 가운데 채용 박람회마다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 정치권이 민생을 제대로 챙겨 이런 행렬이 줄어들 날은 과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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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그대… "떠나라"
스키와 스노보드의 시즌이 돌아왔다. 강원도 평창의 용평·휘닉스파크 스키장이 지난주 개장했고 다른 스키장들도 12월 초까지 잇따라 문을 연다. 개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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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에는 높고 험한 산이 많아 유달리 고개가 많습니다. 길은 고개를 따라 내달아 오르고, 휘어지며 끊어질 듯 다시 이어집니다. 물줄기도 산을 만나 굽이굽이 몸을 틀며 흘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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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정보 찾기] 수도권 곳곳서 토종 된장등 판매
일산신도시 백석동에 사는 김석조(金錫助.37)씨 가족은 동네 S쌈밥집을 자주 찾는다. 다른 식당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깊은 장(醬)맛 때문이다. 달짝지근한 인스턴트 장과 달리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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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다 먹으면 간식 제공'등 아이디어…음식쓰레기 절감 성공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대중음식점 대관령삽겹살(대표 하갑진). 대관령삽겹살은 12가지였던 음식종류를 6가지로 줄였다. 반찬 수가 많았던 한식 등을 없애고 탕 위주의 음식만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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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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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 26. 북한의 향토음식
답사에는 세가지 큰 즐거움이 있으니 하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쁨이요,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는 기쁨이요, 하나는 맛있는 향토음식을 먹는 기쁨이다. 특히 북한 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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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열리는 금강산길 紙上 탐승]
그토록 고대하던 금강산 바닷길이 드디어 열린다.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보아온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 일주일후에는 직접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금강산관광은 구룡폭포.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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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 2.금강산 초입 온정리
7월 9일 오전 8시40분. 우리는 평양 보통강려관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점점 방울이 굵고 세차지더니 우리의 버스가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에 들어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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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난 사람들]3.내가 맛본 북한음식
북한의 보통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까.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북한사람들은 모두 궁핍의 절정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일까. 출발 전부터 그 한 가지가 몹시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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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운동 감시단 만들어'표지키기' 나서
"표를 지켜라. " 선거일이 눈앞에 닥치면서 막판 금품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각 후보진영은 카메라.녹음기를 갖춘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만들어 '표 지키기' 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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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막판 내 표 지키기 비상
"표를 지켜라. " 선거일이 눈앞에 닥치면서 막판 금품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각 후보진영은 카메라.녹음기를 갖춘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만들어 '표 지키기' 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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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땅 십승지를 가다]2.봉화군 춘양
"왔네 왔네 나 여기 왔네/억지 춘양 나 여기 왔네/햇밥 고기 배부르게 먹고/떠나려니 생각나네/햇밥 고기 생각나네/울고 왔던 억지 춘양/떠나려니 생각나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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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30대그룹 회동…부도·화의신청한 4개사 초청안해
6일로 예정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 회동에서 기아.한라.진로 등 부도를 냈거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의 총수는 제외된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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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선후보,전국서 동시다발 표몰이
13일 유세한 후보는 이인제 국민신당후보뿐이었고 이회창 한나라당.김대중 국민회의후보는 하루를 조용히 보냈다. …이회창후보는 오전 서강대 구내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TV연설을 녹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