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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m 임창용 6세이브째 … 9경기 연속 무실점
임창용(32·야쿠르트)이 최고 구속 155㎞의 강속구로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29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낮 경기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임창용은 4-1로 앞선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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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동주-홍성흔 랑데부포 … 두산 ‘소총수’ 오명 날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LG와 한화의 잠실 경기. 우산을 받쳐든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화가 7회 초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임현동 기자]“뛸 만한 선수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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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삼성 웃고 한화 울고
라이벌은 무서웠다. 프로야구 2위 수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에 연장 끝 1-0 진땀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승리한 3위 삼성과 1.5게임 차를 유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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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오승환 46세이브 … 아시아 타이
프로야구 삼성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1위 삼성은 28일 대구 홈경기에서 LG를 5-4로 꺾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현대와의 승차를 2.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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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두산' 엎치락 뒤치락 4회 후 SK 눌러
끈끈한 순위경쟁이 계속됐고, 그 결과는 '안개 속'이었다. 2, 3위 경쟁을 벌이는 현대와 한화는 대전에서 만났다. 3위 한화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경현의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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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7승 '에이스 본색'
이제 야구가 다시 재미있어졌을까. 지난 5월,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프로야구 삼성의 배영수(사진)는 "야구가 재미없다"고 푸념했다. 당시 배영수는 여섯 경기에 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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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성훈, 괴물 류현진 혼내다
한화.두산.현대가 벌이는 2, 3,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2위 한화와 3위 두산이 0.5게임차. 그리고 현대는 3위 두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4위다. 4위 현대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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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뒷심' 몰라보게 세졌네
연장 12회 말에 끝내기 홈런을 친 LG 권용관(左)이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연장 12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권용관(LG)의 눈이 유난히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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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역전 … 두산 7연승 꿀맛
'돌아온 황제' 우즈 타이거 우즈((中).미국)가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제106회 US오픈을 앞두고 13일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 우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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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 류현진' 돌풍서 태풍으로
열아홉 살 루키 류현진(한화.사진)이 일으키는 돌풍은 그의 등에 달려 있는 번호 '99'번 같다. 범상치 않다. 벌써 6승(1패)째다. 류현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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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1점 …'물방망이'롯데, 또 0패
①4월 15일부터 3경기 10득점. 3-2, 4-1, 3-1로 3승. ②5월 9일부터 3경기 1득점. 0-1, 1-0, 0-1로 1승2패. 같은 부산 연고지의 프로구단 성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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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자고 나면 바뀌네'
5월 들어 프로야구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자고 나면 1위가 바뀐다. 한화는 9일 선두 현대를 4-3으로 꺾고 26일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선두가 바뀐 것은 이달 들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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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은 갈매기' 호세 최고령 홈런기록 넘겼다
20일만 지나면 만 41세. 스포츠 선수로서는 환갑을 넘겨 칠순쯤 된다고 해도 좋을 나이에 홈런을 때린다. 13일로 세상에 태어난 지 40세11개월11일째인 롯데 외국인 선수 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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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난형난제'… 주말 3연전 1승1무1패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높게 뻗은 두 개의 뿔, 1위 삼성과 2위 SK. '호각'을 이룬 두 팀의 주말 문학 3연전은 모두가 한뼘 차 명승부였다.'한국시리즈 시범경기'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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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심정수 '쾅' LG 또 울렸다
삼성 심정수(사진)가 27일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주형광은 15개월 만에 1승을 추가했다. 심정수는 25일 LG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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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앤더슨 역전 3점포
개럿 앤더슨(33)이 사이영상 투수 요한 산타나를 쓰리런 홈런으로 두들긴 LA 에인절스가 강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에인절스는 7일 총 24안타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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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방망이 "9연승이오"
초여름 밤 독수리는 또 날았고, 갈매기는 또 추락했다. 한화가 14일 광주 경기에서 기아를 9-8로 물리치고 쾌조의 9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최다연승 타이 기록이다. 3-7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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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LG에 역전 드라마
기적 같은 역전승이 또 나왔다. 이번의 주인공은 기아였다. 31일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기아는 LG와 연장 10회에서 3점 홈런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11회 말 김경언(사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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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치고 정성훈 막고…방출 2인 화끈한 한풀이
방출의 아픔은 쓰리다. 매일 하던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실감. 야구를 계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위기감이 엄습해온다. 그 좌절의 낭떠러지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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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페레즈 고마워"
9일 프로야구에서는 네 게임에서 홈런이 단 두개밖에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두개의 홈런이 모두 짜릿한 끝내기 홈런이었다. 하나는 선두 팀 현대의 6연승을 이끄는 끝내기였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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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또 안타 아시아 新 '-1'
▶ 삼성 박종호가 14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회말 아시아 타이 기록인 33경기 연속 안타를 친 데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대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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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KKK…병현 11세이브
'Born to K'.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의 이니셜 'BK'를 이렇게 풀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진짜로 그에게는 삼진(K)을 잡아내는 '킬러 본능'이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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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홈런 3방, 조경환 'SK 해결사'
야구계에는 '시범경기 기록을 믿지 말라'는 말이 있다.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주전들의 컨디션 점검, 신인들의 기량 테스트 등으로 제대로 된 실력을 점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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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벌써 30패, 두산 곤두박질
8승30패, 승률 0.210. 21일 현재 프로야구 최하위인 두산의 성적표다. 두산은 21일 문학 SK전에서 5-7로 져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30패를 기록했다. 7위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