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양성평등을 다시 생각한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을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양성평등정책은 남녀고용평등법.성폭력특별법.가정폭력방지법.모성보호법.성매매방지법.영유아보
-
[중앙시평] '빈곤의 여성화' 심각하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빈곤층의 증대나 사회 양극화 문제, 그리고 중산층 붕괴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양극화를 해소할 사회정책적 대응에 골몰하고 있고, 시민사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9. 여성 운동 40년사
▶ 1979년 8월 9일. 야당인 신민당사를 찾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YH무역 여종업원들. ▶ 자신이 정신대 위안부였음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 94년 4월 서울민사지법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되찾은 반쪽의 역사, 허스토리
▶ 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 반세기, 여성과 남성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둘러싸고 전세계적 차원에서 아주 극적인 일들이 벌어져 왔다. 1960년대 초 미국 중산층 주부
-
'피도 눈물도 없는 밤'… 여성만의 파티 열린다
"여자에게 밤을 허하라." 여성들에게 쓰개치마를 입게 했던 조선시대나 야간 통행금지가 있었던 1970년대의 얘기가 아니다. 여성이 다양한 직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요즈음
-
김영란 판사 대법관 제청 "법원, 금녀의 벽 무너졌다"
▶ 초임 판사 중 여성의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수년 내 법관의 남녀 비율이 같아지겠다는 성급한 진단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있었던 예비판사 임용
-
[뉴스 파일]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 外
◇제6회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5월 8일 오후 5~8시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안티 미인대회를 비롯해 안티 호주제, 안티 성폭력, 안티 전쟁 등을 주제로
-
중·고생 절반 "선생님 性차별적 말에 상처"
남녀 중.고생 중 절반 정도가 남녀 차별적인 말이나 외모와 관련된 말을 듣고 상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중.고생 열명 중 두명 정도는 교사가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
-
[기업] 직장내 성희롱 속앓이…이젠 그만
소망화장품㈜ 서울사무소 직원 1백여명은 지난달 이색적인 '시험'을 치렀다. 직무평가와 인성평가였는데 직원들이 무기명으로 동료 직원을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다면평가라는 방식 자체도
-
성희롱 '동작 그만': 서울대
서울대가 교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이 학교는 1일 신규채용 교수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성희롱·성폭력
-
'사랑'과 '치욕'사이
최근 눈길을 붙잡는 기사가 있었다. 더 타임스에 실린 영국의 전 총리인 존 메이저(59)와 전 보건장관 에드위너 커리(56)의 4년에 걸친 불륜행각을 기록한 커리의 일기에 관한
-
"남녀 모두 가부장적 의식 버려야" 창립 15주년 맞은 여성민우회 김상희 대표
한국의 대표적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민우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한국 여성운동의 한복판에 위치해온 민우회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계획을 김상희(金相姬·48)상임대표로부터 들었다.
-
[여성부 출범 1년] '절반의 몫 찾기' 일단 합격점
오는 29일 여성부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남녀간의 평등한 사회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여성부의 활동은 주목도 받고 논란도 불렀다. 지난 1년간의 명암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
북한선 25살도 노처녀… 직장엔 성폭력도
북한 여성들의 결혼 적령기는 23세. 25세면 벌써 노처녀 소리를 듣는다. 남한 여성들의 결혼 연령이 20대 후반으로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북한에서는 합의 이혼이 불
-
[취재일기] '性문제' 눈 뜨는 軍
"여직원이 없는 사이 어떤 남성이 자신의 컴퓨터로 음란 사이트를 들여다 본다면 과연 성희롱에 해당될까요 아닐까요. " 지난 16일 오후 2시 국방부 제2회의실. 이날 초청강사로 나
-
[마이너리티의 소리] 여성운동 기금 모으자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성문제에 힘을 쏟아 우리 사회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꿔 나가야 한다. 여성운동단체들이 여성문제 해결의 대
-
[발언대] "성교육때 남녀평등·폭력해악성 일깨워줘야"
최근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공포되면서 그간 논란이 됐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나 성폭력 행위자의 신상 공개 문제가 일단락됐다. 이름은 물론 연령과 직업
-
[마이너리티의 소리] 갈길 먼 여성인권
최근 언론사 사장단의 방북 때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장명수(張明秀)한국일보 사장에게 "남쪽에 남존여비가 있느냐" 고 물었다. 張사장은 "네, 약간 있습니다" 고 대답했다
-
[여성부가 신설되면…]
지금까지 여성특별위원회는 법령제안권이나 부령제정권도 갖지 못한 임시기구로서 정책 집행 기능에 많은 한계를 갖고 있었다. 반면 현재 추진 중인 여성부는 여성특위.보건복지부.노동부 등
-
[월요 인터뷰] 백경남 여성특위위원장
여성부 신설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회 통과라는 마지막 과정을 앞두고 있는 여성부는 성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
-
[중앙여성포럼] 신설 여성부의 역할과 위상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부가 곧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여성부 신설안은 마지막 절차인 21일 국회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여성계
-
['NGO2000 시민참여 한마당' 이모저모] 경남 창원
이날 오후 경남도청 앞 차없는 거리(길이 1㎞.왕복 10차로)를 꽉 메운 시민들은 30여개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시민단체들은 도로 양쪽에 부스를 설치해 회원
-
"호주제 없애고 고용할당제 도입을"
전국 81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할당제를 위한 여성연대' 는 지난 15일 '16대 여성국회의원 당선 축하회' 를 갖고 여성의원들에게 바라는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관련 법률 제.개
-
성차별·성폭력 인터넷 공간서 가상재판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직장내 성차별.성폭력이 인터넷 공간에서 여론의 재판을 받는다. 서울여성노동조합(위원장 정양희) 은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인터넷에`여성노동 가상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