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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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6회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5월 8일 오후 5~8시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안티 미인대회를 비롯해 안티 호주제, 안티 성폭력, 안티 전쟁 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프는 4월 13일까지 이 대회의 출전자를 모집한다. 불평등과 불합리에 대해 반대하고 싶은 사람이면 나이.성별.학력.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02-332-2125. (www.antimisskorea.com).

◇여성부는 홈페이지(www.moge.go.kr)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직권조사 제안창구'를 개설했다. 각종 법.정책의 집행이나 시설.용역의 이용 등에서 성차별 피해를 받았거나 이에 대한 사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제안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02-3703-2586.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생활공동체가 마련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성폭력 피해자들의 자립공간인 '하담' 개소식을 열었다. 하담에서는 18세 이상의 성폭력 피해자 8명이 함께 거주하며 성폭력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피해로부터 건강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거주자들은 하담에서 2년간 살 수 있으며 생활비 일부를 부담한다. 상담소는 이들에게 성교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직업 훈련 기관 및 직장 알선 등을 해준다. 02-338-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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