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인사 홍제암서 장담그기 17년|대법화 공양주보살

    『공양(식사) 할때마다 장맛 좋다는 얘기 듣는걸 생각하면 장담그는 수고야 별것 아니지요.』 해인사 홍제암에서 17년째 장담그는 일을 맡고있는 대법화공양주보살(57). 웬만한 어른키

    중앙일보

    1986.04.22 00:00

  • 세모선물 실용적인 것이 좋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가족용이든 증정용이든 선물 한 두개 사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무엇을 살까? 특히 가족 아닌 어려운 대상인 경우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그러나 선물이란

    중앙일보

    1985.12.23 00:00

  • 망년회

    망년회의 계절이 왔다. 벌써 주요도시의 관광호텔들이 연일 붐빈다. 기업체는 물론 동창회· 향우회·계모임·친목회등 각종 모임이 호화판이다. 시중의 연말 경기는 풀릴 기색이없어도 망년

    중앙일보

    1985.12.13 00:00

  • 내일은 음력섣달그믐|눈비뿌리는 우수

    19일은 음력 섣달그믐이자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 이날도 18일에 이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이같은 날씨는 구정인 20일까지 계속되겠다.

    중앙일보

    1985.02.18 00:00

  • (4097)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30)|협전 사수한 고의동

    동경미술학교에는 춘곡에 이어 두번째로 김관호가 입학하여 『석모』라는 졸업작품으로 전교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일본의 귄위있는 전람회인 문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차지하였

    중앙일보

    1984.08.22 00:00

  • 귀성못한 요리사 자살

    ○…1일하오10시 20분쯤 서울중림동 118의5 공윤옥씨(41·여)집 문간방에 세든 정임선양(21·회사원)의 방에서 이미형씨(24·요리사·서울남가좌동333의1)가 식칼로 자신의 배

    중앙일보

    1984.02.02 00:00

  • 전국이 영하|내주초 다소풀려

    구정한파가 앞질러와 11얼에 이어 12일 아침에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영하의 혹한속으로 몰아넣었다. 음력섣달 그믐이자 주말인 12일아침 서울의 영하13·3도를 비롯, 중부이북지방

    중앙일보

    1983.02.12 00:00

  • 「멧돼지해」맞아 찾아가본 포천멧돼지 목장 | 돼지처럼 오순도순…복스런 나라 만들자

    『웩웩웩, 뚤뚤…』 야성의 후음(후음)이 찬새벽공기를 타고 눈덮인 금주산비탈을 거스른다. 희망찬 계해년새아침,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길명리 최석호씨(40)의 멧돼지목장. 돼지해라선

    중앙일보

    1983.01.01 00:00

  • 볼만한 프로

    □ KBS 제lTV 『고향』(27일 밤7시35분)=「섣달그믐」. 명훈이와 그 일행이 가나안 농군학교를 무사히 수료하고 귀향하는날 김씨는 밀린 빚을 받기위해 윤영감을 찾아가 기어코

    중앙일보

    1982.12.27 00:00

  • 1,700원 짜리 송사

    「선생님도 뛴다」는 바쁜 섣달그믐이지만 못다 받은 품삯 1천7백원을 소송 끝에 받아내게 된 어느 식당의 주방 아줌마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화폐가치로만 따

    중앙일보

    1982.12.27 00:00

  • 백결선생도 「영해」

    박제상은 김씨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었다. 그가 바로 「방아타령」으로 유명한 백결선생이다. 백결의 이름은 박문량. 벼슬을 마다하고 청빈의 일생을 살아온 그는 너무 가난해서 옷을

    중앙일보

    1982.12.18 00:00

  • 카터 회고록『신의를 지키며』(6)

    단독요담을 마치고 등소평과 나는 각의실로 가 보좌관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여기서 등의 태도는 다시 한번 부드럽게 바뀌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기 때문일까. 이날 회담은 전

    중앙일보

    1982.10.09 00:00

  • 증조부 제삿날과 어머님 생일

    오늘은 친정에 제사가 있는 날이다. 과일을 사갖고 친정으로 향했는데 마침 친정동네의 정육점 앞에서 지난 해에 결혼한 여동생을 만났다. 『고기를 사려구?』 하고 묻자 여동생은 『오늘

    중앙일보

    1982.01.14 00:00

  • 망년회

    사방에서 망년회가 한참이다.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자는 고상한 뜻을 가진 것이 망년회지만 친한 이들끼리 모이다보면 반드시 그렇게만은 안된다. 한국적 망년회

    중앙일보

    1981.12.28 00:00

  • 감상이 앞서는 세밑…『섣달그믐』은 의초로운 정경|『빚이여 소리여』는 이미지 형상화한 독특한 수법

    세밑-아무래도 감상(감상)이 앞선다. 한줄기 애수가 긴 꼬리를 흔든다. 그 흔들리는 꼬리 끝에서 두고 온 고향이, 그리운 얼굴들이 명멸(명멸)한다. 「망향」의 작자는 아마도 날새들

    중앙일보

    1981.12.26 00:00

  • 중앙일보가 펼치는「겨레시」짓기운동

    이영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만두 빚어 웃음 담고 섣달 그믐 기우는 달 눈 위에 밝혀두고 한 아름 소망을 담아 밝은 내일 기원한다. 서재환 사느라 허둥대며 까맣게 잊고 살다 오랜

    중앙일보

    1981.12.26 00:00

  • 3·1절 독립정신 준수에 심신 바쳐-고 이갑성 옹의 생애와 민족혼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해방 후 매년 3·1절이면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그날의 숭고한 민족혼을 되새겨 주던 연당 이갑성 옹. 78년

    중앙일보

    1981.03.26 00:00

  • <"우리마을 최고야…"(8)조리 대나무 숲서|복을 고루 받는다-보은군 내속면「본조리 마을」

    오리 숲 사이로 목탁소리가 들린다. 세속미진(세속미진) 떨치고 제 모습 본대로 돌아가는 속리산-. 속리산엔 눈이 푸짐히도 내렸다. 법주사를, 정이품(상두) 소나무, 천황봉 이마에도

    중앙일보

    1981.01.19 00:00

  • 100년을 다녀온 고전음악의 전통|본고장에서 본 「비엔나·필·오키스트러」|일요연주는 반드시방송중계

    서구점통 고전음악의진의를 감상케할 「비엔나·필하모닉·오케스트러」의 내한 공연이 11월10∼11일로 다가왔다(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서양음악의 본고장 「비엔나」에서 수학한 작곡

    중앙일보

    1980.10.25 00:00

  • 귀성 예년보다 한산

    귀성열차와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훨씬 한산하다. 섣달그믐날인 31일 서울역과 강남고속 「버스· 터미널」에는 고향에서 설을 맞으려고 설레는 표정으로 선물꾸러미를

    중앙일보

    1980.01.01 00:00

  • l978년의 정국

    새해는 6년만에 맞이하는 선거의 해다. 작년 섣달 그믐에는 지난 l, 2년간 우리의 정치를 그늘 지웠던 「명동사건」과 「박동선 사건」의 악몽을 극복키 위한 획기적 조치가 취해졌다.

    중앙일보

    1978.01.04 00:00

  • (65)|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 탐방|제12화 추전미인과 북청미인(4)

    추전시의 서북. 동해쪽으로 돌출한 남록(오가)반도는 면적 약 2백30평방㎞의 제법 넓은 땅덩어리이다. 해안선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이른바 해성단구. 아득한 옛날, 이 반도가 바닷 속

    중앙일보

    1974.04.09 00:00

  • (451)제26화 경무대 사계(78)

    이 박사는 황해도 평산의 군량굴이라는 곳에서 양녕대군의 후예인 이경선공의 3남매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세 살 때 서울로 이사해와 남대문 밖 고동과 동대문 밖 홍수동, 즉

    중앙일보

    1972.05.05 00:00

  • (995)내일에의 소망

    섣달 그믐이 지나면 이듬해 정월 초하룻날이 오는 것은 당연하고도 당연한 일. 새해라고 유별나게 새로운 설계라고 특별히 생각한 일도 없고 묵은해라고 시원하게 잘 갔다고 느껴본 일도

    중앙일보

    1972.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