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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짠돌이' 된 中 청년…올해는 고향 안가고 야근 자처, 왜
7일 베이징 자오퉁 대학 학생들이 춘절을 축하하는 기념물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올해 중국 대도시 젊은이 사이에 미니멀 설쇠기가 인기를 끌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젊은이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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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그거 알아요?"…아이유에 한글 손편지 보낸 탕웨이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지은, 그거 알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한테 말해주고 싶었어요." 가수 아이유가 배우 탕웨이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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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고 만나요" 요즘 中부부들 '따로따로 귀성' 신풍속도
중국에서 춘제(春節·설날)에 부부가 각자의 고향을 방문하는 새로운 풍속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샤오싸(가명)와 남편은 2019년 춘제 때부터 5년째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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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유도탄!" 1분만에 요격 끝낸다…잠들 수 없는 서울함 [서해 NLL을 가다]
지난 7일 오후 해군 2함대사령부 산하 대구급 호위함(2800t급) 서울함의 전투 지휘실에서 승조원들이 박제준 함장(42·가운데)의 지휘로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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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샥스핀이 황제 요리? 먹어 본 황제 별로 없다
중국의 양대 요리 명문가로 청나라 말엽 고관을 지냈던 담종준 집안의 요리 중에서도 대표 음식으로 꼽는 샥스핀 요리로 필리핀산 상어인 여송황(呂松黃)의 지느러미를 7일 동안 우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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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도원결의,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복사꽃. 사진 셔터스톡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밭에서 하늘에 맹세하며 의형제를 맺었다. 그런데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도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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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우동
일본 언론이 '울지 않고 배겨낼 수 있는가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도 읽어 보라' 고 추천한 구리 료헤이의 소설 '우동 한 그릇' . 읽고 나면 뜨끈한 우동 국물을 금방 들이켠 듯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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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아침 까치소리 들으면 "행운"|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27일)이 다가왔다. 설날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사랑을 나누고 무사했던 지난 한해를 조상에게 감사하며 밝아오는 새해의 축복을 기리는 뜻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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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펼치는「겨레시」짓기운동
이영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만두 빚어 웃음 담고 섣달 그믐 기우는 달 눈 위에 밝혀두고 한 아름 소망을 담아 밝은 내일 기원한다. 서재환 사느라 허둥대며 까맣게 잊고 살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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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놀거리볼거리] 국립중앙박물관 연휴 첫날 무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덩실덩실 우리 음악과 춤으로 맞으면 어떨까.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가보자. 무대는 힘찬 행진 음악 '취타'로 막이 오른다. 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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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원 짜리 송사
「선생님도 뛴다」는 바쁜 섣달그믐이지만 못다 받은 품삯 1천7백원을 소송 끝에 받아내게 된 어느 식당의 주방 아줌마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화폐가치로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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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신축 중인 별관 전소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신축 건물에서 9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해 44층짜리 부속 건물이 전소됐다. 본관 건물은 다행히 화재를 모면했다.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이 조사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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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542)-서울야화(9)-지도자암살
좌익은 장안파니, 무엇이니 하는 내부싸움 끝에 드디어 박헌영이 헤게모니를 잡고 우익과 대항하는 싸움을 시작했다. 그 싸움하는 방법이 악랄하고 무자비해 사상 앞에는 가정도, 부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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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외상값 받으러 심부름 온 아이처럼…” 황지우 시인 연하장
시인 황지우(56ㆍ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씨가 연말 연시를 맞아 각계 각층에 보낸 연하장이 화제다. 세월을 ‘외상값 받으러 심부름 온 아이’에 비유했기 때문이다. 세월이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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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권력자와 국민의 거리
음력으로 섣달 그믐이다.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나이든 사람들은 으레 양력의 그맘때보다 더 짙게 지난날들을 되돌아본다. 어젯날들에 대한 숱한 회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닥아올 날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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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들]
명절은 실은 기다릴 때가 좋은 법이다. 추석 전에야 마음 널널하게 연휴를 기다리지만, 막상 연휴가 끝날 즈음이면 해놓은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공휴일에 아쉬움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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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 한국 설명절 ‘시월드’ 어떤지 궁금, 며칠만 며느리로 받아줄 분 없나요
나리카와 아야 일본인 저널리스트 한국에서 설날이라고 하면 구정을 말하지만, 일본에서는 신정이다. 올해는 중국에서 새해(신정)를 맞이했다. 백두산에 올랐다. 햇살에 비쳐 반짝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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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한류를 위하여
중국은 지금 한창 설 명절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고향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력으로 섣달 그믐인 지난달 30일은 중국인에게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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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희망 꿈꾸며 그들은 메밀국수를 먹었다
일러스트=홍주연 추운 겨울날 따끈한 국물이 그립거나 연말이 되면 생각나는 동화가 있다. 일본 작가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이다. 섣달 그믐날(음력 설날 전날)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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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망년회 / 송년회
2006년 병술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달력을 들여다보면서 연말 모임 날짜를 잡을 때다. 그리 즐거운 마음은 아니지만 직장 동료나 친구.동창끼리 모여 얼굴을 마주하며 한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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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설풍속 우리와 "비슷"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며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즐기는 것이 한국의 새해 풍속. 새로운 희망과 기원으로 새해를 맞는 마음들은 별 다를 바가 없지만 나라별로 한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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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열병(熱病)의 신(神)은 아름다운 유부녀를 흠모했다. 『삼국유사』는 이 「흠모」대목을 강조하고 있다. 역신(疫神)중에서도 「열병의 신」이라는 설정이 흥미롭다.그가뜨거운 사랑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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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의 탄생지 중국선 ‘전쟁 코드’인 포화보다 ‘축제 코드’폭죽 더 친숙
Q :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는 베이징의 29곳에서 지구 최대의 불꽃 쇼가 펼쳐진다고 한다. ‘종이’ ‘나침반’과 함께 중국의 세계 3대 발명품으로 꼽히는 ‘화약’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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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2009년 중국의 소망은 ‘부저텅(不折騰)’
“우리의 위대한 목표는 공산당 창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십 수억 인구가 보다 나은 수준의 혜택을 받는 소강(小康)사회 건설입니다. 또한 신중국 성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