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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영국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명은 길수록, 복은 많을수록, 운은 터질수록』 좋아한다. 그래서 영국의 「크리스머스」나 정초 풍습에는 이러한 것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행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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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과세|이서구
새해를 맞았다. 누구나가 다 희망에 부푼 새해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과세의 태도가 좀더 뜻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선친들의 과세하는 태도에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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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망년회란 것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내 개인의 경우로 말한다면, 스물 네댓부터 직장생활을 해왔고 그 때부터 해마다 연말이 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망년회란 것을 해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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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보호생들 그믐날 밤 난동
음력 섣달 그믐인 8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에 있는 시립 부녀보호지도소(소장 김용아·47)에서 원생 1백58명이 처우에 불만, 탈출했다. 윤락여성으로 수용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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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최고…혼잡 최고
구정을 앞둔 귀성객들로 초만원을 이룬 서울역은 해방 이후 최고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7만여 인파를 정리하기에 즐거운 비명이다. 구정 이틀 전인 7일 서울역을 거쳐간 귀성객은 6만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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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대
첫째로 그것은 이날이 우리 고내의 명절인 섣달그믐과 정초등과 거의 때를 같이한 것 이기 때문에, 이 기회에 평소 신세를 진 분들에게 대한 보은과 가난한 동포들에게 대한 인부상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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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월남 위문」
포격소리에 해가 뜨고 긴장된 전황 보고에 어둠이 찾아 드는 월남의 한국군전선은「크리스마스」에서 정초에 이르는 한동안 아리랑과「목포의 눈물」과 장고 춤·부채춤의 풍성한 잔치로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