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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 대표들, 화해바람 타고 본명 공개
북한에서 온 회담 대표들이 이번엔 가명(假名) 대신 각자 본명을 공개하고 나섰다. 장관급 회담 북측 단장인 전금진 내각 책임참사는 28년간 남북대화 때마다 사용해 왔던 '전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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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출간
고백부터 하자. 신간〈이 밥 먹고 밥이 되어〉를 읽으며 기자는 앞으로 최일도(45)목사를 괄목상대하기로 했다. 서울 청량리의 속칭 588번지에서 무의탁 노인과 걸인들을 위한 사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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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출간
고백부터 하자. 신간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를 읽으며 기자는 앞으로 최일도(45)목사를 괄목상대하기로 했다. 서울 청량리의 속칭 588번지에서 무의탁 노인과 걸인들을 위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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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클럽] '내면속 나' 찾게 한 한국의 선 사상
길 알론(40)은 이스라엘의 유명한 연극.영화배우다. 여기에다 연출가.TV 사회자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특히 우리나라 그룹 '클론' 의 구준엽처럼 빡빡 민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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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정상회담이후 바빠진 문화계
15일 막을 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사회.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벌써부터 문화예술단체의 움직임이 부산해지고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활발해진 문화교류를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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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벽안의 스님 현각
이 거리 저 거리,사찰마다 연등이 하늘에 걸려 물결치고 있다. 꽃과 꽃이 쉼없이 바통 터치하는 이맘때를 두고 어느 스님은 자연이 해산의 열락에 들떠 있다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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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남북 공동발원문 채택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과 북의 불자 대중은 동시에 법회를 열고 범종을 울리며 통일의 서원 가득 삼가 부처님 전에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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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신기술이 독이 되지 않으려면
최근 다녀온 유럽여행 기간 중 도처에서 일본 만화영화 ''포케몬'' 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다.로마의 스페인광장에서는 아프리카 출신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제임스 딘이나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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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신기술이 독이 되지 않으려면
최근 다녀온 유럽여행 기간 중 도처에서 일본 만화영화 '포케몬' 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다.로마의 스페인광장에서는 아프리카 출신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제임스 딘이나 디카프리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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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가 만약 소크라테스 같은 현자(賢者) 나 마호메트 같은 선지자, 혹은 부처처럼 깨달음을 얻은 자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그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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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도 낙선·낙천운동 나선다
4.13총선을 앞두고 종교계도 연대해 낙선.낙천운동을 벌인다.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등 개신교 22개 단체는 '기독교 총선연대' , 실천불교승가회 등 불교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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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선, 한국속의 선 - KBS2 '달마와 함께…'서 소개
동양학 열풍이 거세다. EBS의 '김용옥의 노자철학과 21세기' 는 '낙양의 지가' 를 높인 지 오래고, 벽안(碧眼)의 현각 스님이 쓴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는 꾸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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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禪, 한국속의 禪 - KBS2 〈달마와 함께…〉서 소개
동양학 열풍이 거세다. EBS의 〈김용옥의 노자철학과 21세기〉는 '낙양의 지가' 를 높인 지 오래고, 벽안(碧眼)의 현각 스님이 쓴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는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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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신광식 한국불교언론인회 회장
신광식(申光植)한국불교언론인회 회장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의 초청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을 방문, '남북 불교단체간 공동운영중인 사리원 국수공장과 '묘향산 보현사등 북한 불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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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빛낸 한국의 고승 경허·만해·성철등 20명 선정
근세 선불교를 중흥시킨 경허,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유신론을 제창한 만해, 무욕의 삶의 화신 성철 스님등이 20세기를 빛낸 한국 최고의 고승으로 선정됐다. 불교전문주간지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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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듯 느끼는 깨달음-도올 김용옥박사 '금감경 강해' 출간
도올 김용옥(金容沃.51.미국 뉴잉글랜드 복잡계연구소 철학분과위원장)박사가 서기 2세기께 인도에서 완성된 공(空)사상의 기초가 되는 불교경전 '금강경(金剛經)' 을 알기 쉽게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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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광복절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
망국과 전쟁으로 얼룩진 우리의 20세기. 의롭고 원통한 숱한 죽음만 남긴채 금세기가 저물어가지만 분단과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 제54회 광복절을 맞아 종교계는 질곡의 20세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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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이은윤 '화두이야기 1'
선 (禪) 은 어렵고 신비한 것이 아니다. 바쁜 일상 중에서 쉬는 것도 선이요 피곤할 때 잠자고 싶은 것도 선이다. 쉬고 난 뒤 혹은 잠 잔 후 다시 생겨나는 새로운 마음. 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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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안성서 목회자 연합 수련회 外
*** 안성서 목회자 연합 수련회 지난해말 개신교 13개 교단 목회자들로 창립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옥한흠목사) 는 제1회 전국목회자연합수련회를 14~16일 2박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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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참뜻 새기는 책들…어떤걸 읽을까]
"빈손으로 왔습니다. " "아래에다 내려 놓아라. "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데 무얼 내려놓으라 하십니까?" "그럼 가지고 가거라. " 절대 자유를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무소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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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3일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펼쳐
'우리도 부처님 같이' '안정과 화합으로 세상을 따스하게' . 5월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봉축행사가 전국 사찰과 서울 동대문운동장, 그리고 거리에서 내달 1일부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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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 철학자 들뢰즈 해부…이정우 '시뮬라크르…'
"우리가 행하는 모든 문화활동은 의미를 전제합니다. 그 의미로 인해 행위는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문화적 활동이 되는 것이죠. (…) 그렇다면 의미는 문화의 가장 아래 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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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불교도들 北비료보내기운동 펼치기로
금강산에는 다람쥐.새 한마리 살지 않는다. 겨울 금강에는 도토리 한 알, 풀씨 하나 없다. 오직 금강산 곳곳에 꿈쩍않고 인형처럼 서있는 북한 병사들의 기름기 없이 푸석푸석한 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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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혜암 새 종정에 바란다]
이번 불교 조계종의 새 종정 선출은 여느 때와 다른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해 가을 폭력이 난무한 종권분규로 한국 불교의 이미지가 국내외에서 쏜살같이 지옥에 떨어지는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