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과 북의 불자 대중은 동시에 법회를 열고 범종을 울리며 통일의 서원 가득 삼가 부처님 전에 발원한다" 는 '남북 불교도 공동발원문' 을 4일 채택했다.
공동발원문은 "6월 남북정상회담은 이제 더 이상 민족의 절절한 소원만이 아닌 다가오는 현실로서 이 나라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있다" 며 "남과 북의 공존.공영.공리를 보장하고 민족 성원 누구나 다 소원하는 평화통일이야 말로 우리 불자 대중이 희망하는 최상의 통일 방안"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