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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물가억제선|올들어 도매10.5% 소비자12.3%로
5월들어 도매 및 소비자물가가 급격히 올라 올해 물가 억제목표인 도매10%, 소비자 12%선을 모두 넘어섰다. 4일 물가당국 집계에 따르면 5월들어 도매물가 2.8%,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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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값 이래서 오른다.
74년 석유위기가 수습된 이래 엄살처럼 예고되어 오던 석유공황이 또 한 차례 휘몰아칠 조짐으로 세계경제에 불황예보가 내려졌다. 74년의 위기는 4차 중동전을 계기로 「아랍」산유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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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위기의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산유국들은 경쟁이나 하듯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고 그 동안 온건노선을 지켜 유가안정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의 정치무기화를 경고하고 있다. 이미 국제 원유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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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니」의 위협에 또 와르르
언제나 그랬듯이 정부가 놓아줄 강심제 주사만을 기다리고 있는 증권시장. 한 주일 내내 주가는 떨어지고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설마 무슨 조치가 있겠지』하는 기대감에서 전장에서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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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석유전쟁 위험
【뉴욕 17일 UPI·AFP동양】「이란」혁명과 「이집트」·「이스라엘」 중동평화협정조인 이후 친미노선을 바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평화와 관련, 석유무기화를 선언한것과 때를 같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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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송 이미중단
【니코시아9일UPI동양】「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주도하는「아랍」산유국들은석유회사들에대해「이집트」의「수메트」송유로를 통한 대「이집트」원유수송과 유조선들의 「수에즈」운하통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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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보다 실리|검은황금의 지배자들
신참산유국 「리비아」는 71년 석유가격인상과 이익배분협상에서 거인들을 차례로 넘어뜨렸다. 「리비아」에 진출해 있던 「무서운 쌍동이」「소칼」과 「텍사코」는 옛날의 위세당당하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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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너지」형 구조개편
석유수출기구의 전격적인 유가인상은 다시 한번 세계에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었다. 이번 인상은 당초 예정을 뒤엎은 점에서가 아니라 인상의 배경을 이루는 정치·경제적 여건 때문에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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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무기화·금수 않는다
【워싱턴26일 UPI동양】「세이크·자키·야마니」「사우디아라비아」석유 상은 26일「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를 무기화 하거나 석유금수조치를 또다시 단행하기를 원치 않으며 석유수출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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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역 전쟁
경기가 나빠질수록 나라 사이의 이해 관계도 첨예화한다. 자국 보호의 장벽이 높아지는 것이다. 「오일·쇼크」 자체가 석유 무기화라는 정치적 차원에서 발단된 것이지만 그로 인한 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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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의 내외 정세
위기의식의 증대와 그 처방의 탐색으로 75년의 국내외정세는 특징 지워진다. 동서 「데탕트」 기운의 퇴조, 빈부국간의 남북대립 첨예화, 국제적 「리더쉽」의 위기 등이 75년에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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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우디합의 「시나이 격리」거부면 석유무기화
【베이루트22일 로이터합동】「아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제2단계 「시나이」군격리협정안을 거부할 경우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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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석유무기화 억제 재확인
【캔저스시 13일 AP 합동】「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13일 미국은 『전적으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창조하려는 제3세계 국가의 움직임에 반대할 것이나 사례별로 원자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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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잘 피살로 또 하나의 벽|미 중동 외교의 딜레머
『맙소사, 하필 이런 때 그런 비극이….』「파이잘」 암살 소식에 「워싱턴」의 한 관리가 탄식을 했다 『하필 이런 때』란 「키신저」의 중·동 외교가 완전 실패로 돌아가고 전쟁 재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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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보수파의 상징|비명에 간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잘」왕
비명에 숨진 「파이잘」왕은 최근 수년동안 「아랍」 세계의 정치적 「리더」였으며 세계산유국들의 지도자로서 중동 및 세계 정치 무대에 군림해 온 거인이었다. 「파이잘」왕은 「사우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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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파워」
「페트로·파워」 (Petro power)라는 말이 있다. 아랍 산유국들이 석유를 정치 무기화 한 이후에 새로 생긴 단어이다. 「페트로·파워」의 실상을 보자. 10년 전 아랍의 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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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을 보내면서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1974년은 세계의 위와 밑이 다같이 크게 흔들린 한 해였다. 국제정치의 정상과 국제경제의 기저에 걸쳐서 위 아래로 격동적인 변화가 굽이친 한 해였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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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련 속의 국제협조
국민경제상호간의 밀접한 유착 때문에 세계는 이미 같은 배에 타고있다. 불황과「인플레」 는 국경이 없다. 순식간에 확산·전파된다. 인근궁핍화정책도 배타적 번영추구도 이젠 통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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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역조
국내산업구조가 수입유발 적일 경우, 가동률을 떨어뜨리지 않고서는 수입수요를 크게 줄이기 힘든다는 사실은 전문가들이 누누이 지적해온 터이다.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지난 9월말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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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릴 로마 식량회의…그 실상 비상 점검|식량 무기화|미국의 농업정책과 그 배경
세계적으로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유엔」이 주재하는 세계 식량회의가 11월5일부터 16일까지 이태리「로마」에서 열린다. 회의를 앞두고 식량 문제의 실상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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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불가피한 식량정책|석유보다 더욱 심각한「식량무기화」…그 영향
식량생산국의 식량무기화로 외국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 식량 정책은 재검토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세계 식량 교역량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콩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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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무기화 시대의 양 정
7일부터 실시된 미국의「곡물수출 사전 승인 제」는 사실상 전면적인 곡물 수출통제의 실시라 보아야 한다. 수출 사전 승인 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 전면 수출 통제 책을 강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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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무기화를 우려
【동경·구주 각국=외신종합】미국의 곡물 금수조치는 석유이상의 강력한 식량무기화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각처에서 착잡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식량 무기화 논의 근거는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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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 검토
「아랍」산유국 외상들은 24일 미국이 산유국에 대해 식량을 무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위협한데 대해 25일「유엔」「아랍」대표단 본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같은 석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