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우디합의 「시나이 격리」거부면 석유무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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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22일 로이터합동】「아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제2단계 「시나이」군격리협정안을 거부할 경우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5개국 정상회담을 「리야드」에서 개최하고 서방국가들에 대한 석유재금수를 마련할 수 있을 새로운 석유무기사용계획등을 작성할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할리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합의했다고 22일 「베이루트」의 「아쉬·샤르크」지가 보도했다.
친「시리아」계 신문인 「아쉬·샤르크」지는 「베이루트」의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하여 지난주의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에서 그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5개국 정상회담에서는 석유무기사용외에 ①「이스라엘」을 「유엔」에서 축출시킬 길을 닦는 외교활동 ②「아랍」측의 전폭적인 군사적 결속 ③대「이스라엘」동부전선의 재설치 ④「팔레스타인」특공대의 「요르단」전선복귀등의 조치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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