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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穀수매가 '국회도장' 꼭 받아야 하나
금년도 추곡수매문제가 진통을 겪는 가운데 88년에 부활된 추곡수매 국회동의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쌀값을 정치적 타협으로 결정하느냐는 것이다. 노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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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개방 속으로 과보호
미국·EC (유럽공동체) 등 강대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 무역협상)를 연내에 종료시키기 위해 공식·비공식 접촉을 진행 중이다. 이 협상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에도 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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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물가에 허약체질
실질적인 소득을 지키고 경제의 대외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가의 안정운용이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이나 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 대외개방·환율·금리·곡가결정 등 거의 모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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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추곡 수매가
올해 추곡수매가는 3%인상으로 그친대신 수매량은 9백50만섬으로 늘리는 쪽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추곡가의 소폭인상은 이미 80년대 들어서부터 정부가 내세워온 재정개선과 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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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내용
▲진의종국무총리답변=경제운용방식은 과거의 관주도 및 정책적 지원형태에서 자유경쟁과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으며 이를 위해 각종 보조와 지원의 폐지 및 경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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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 수매책의 보완
아직 고식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추곡 작황은 작년 수준을 웃돌 것이 확실하다. 관계당국은 작년의 3천5백94만섬을 2백만섬가량 상회하는 3천8백만섬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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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비료값 인상의 전제
이중곡가제와 비료 조작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적자 누증을 해소하는 가장 손쉬운 방안은 정부 방출미가와 대농민 비료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농수산부가 공부미가와 비료가격을 연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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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여신규모 대폭축소
신현확부총리는 25일 최근 수출증대를 위해 환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논의에 대해『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일시적 지원보다 긴축기조를 견지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고 기업체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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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수매가의 정책적 관련
농가 소득 외 대종을 이루는 양곡 생산 소득은 해마다 정해지는 수매 가격에 따라 좌우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정부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민들은 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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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자금지원을「연중평준」으로|1조원투입의 정책배경
3차례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농림수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기는 했으나 그래도 착실한 성장을 거듭했다고 볼 수 있다. 1차5개년 계획기간 중에는 연평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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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정과 물가안정
정부는 올해 시책의 주요과제를 물가·국제수지안정으로 집약하고 있으나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차원에서, 어떤 정책수단을 통해 실현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직은 통화증가율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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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 수매가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가격을 작년보다 23·7% 올린 80kg들이 가마당 1만9천5백원으로 결정했다. 한마디로 이 같은 인상률은 적어도 생산자들에게는 크게 미흡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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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농지의 보전과 이용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가중됨에 따라 식량자원의 새로운 평가와 함께 자급을 위한 노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의 산업정책도 식량 증산을 상위목표에 두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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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층의 가계 보호
「인플레」와 불경기 속에서 농민이나 도시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생계에 커다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GNP 성장률이 「마이너스」 상태에 있음에 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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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노동력의 농촌 역류
도시에서 날품을 파는 노동력이 농촌으로 일부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도시 노동의 일시적인 변화겠지만 뿌리 깊은 불황의 진전과 함께 고용 문제의 심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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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의 수매 값
올해 하곡수매가 결정을 둘러싸고 또다시 주무부와 재무·물가부처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76년까지 보리쌀 자급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농수산부로서는 생산증대를 충분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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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하의 농가수지
농가수지가 격심한 「인플레」로 인하여 더욱 악화하고 있어 「인플레」의 일반적 폐해가 저소득층에 가장 민감하게 반사된다는 원칙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74년 중 농가소득은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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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를 줄이려면
쌀로 만든 엿이나 약과·산자·강정을 일체 생산 판매 금지케 함은 물론 7푼도 이상 백미도 판매를 금지하며 수요·토요 양일의 무미일제 계속, 음식점에서의 쌀밥은 공기밥만을 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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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가 정책은 증산과 직결돼야
지난 72년 5월 이후의 전국도매물가지수는 51%가 오른데 비해 같은 기간의 쌀값은 25%밖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은 같은 기간 중 크게 떨어져 7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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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으로 유도하는 하곡수매가격
우리의 국제수지사정으로 보거나 국제식량사정의 추세로 보거나 양정 문제는 종래의 개념에서 시급히 탈피되어야할 과제이다. 국제수지가 악화되어야할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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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 수매가격
고율 투자와 물가안정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정책목표를 꼭 실현시켜야 하겠다는 정책기조 때문에 다른 정책목표는 자칫 하위개념으로 후퇴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짙다. 식량증산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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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곡가 정책
경제 정책 목표와 그 집행 수단 사이에 상충이 생기는 경우 그 득실을 비교하여 득이 많은 쪽을 선택한다는 것은 실제 정책면에서 가장 존중되어야 할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정부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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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 국회 질문·답변요지
◇정소영 농수산부장관 답변=▲76년까지는 적어도 미곡·보리· 콩의 3곡류에 대해서는 국내자급을 달성하겠다. 다만 소맥과 옥수수 등은 농지면적 때문에 단시일 내 자급은 어렵다.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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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옥수수의 구매교섭
미국의 41개농산물수출금지와 관련, 대미구매교섭에 나섰던 우리정부 농림당국자는 옥수수·밀등에 대한 충분한 공급약속을 받았다하며 l만t의 콩 수입도 가능케 됐다고 한다. 또 올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