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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팔리고 세입자 구하기 어렵고 …늘어나는 ‘불꺼진 창’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사는 김모(45)씨는 올해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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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0 사망 41, 이런 시골 살려낸다…'워케이션'도 인구 인정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9월 6일 전북도청에서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곰모 결과 전북에선 정읍·남원·김제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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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살던 집에 불지른 광주 50대 용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전 여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용의자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50대 A씨가 이날 오전 북구 한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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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넘어서도 출소 뒤 빈집털이…'대도' 조세형 또 실형 확정
지난해 법원으로 호송되는 조세형씨. 연합뉴스 '대도'(大盜) 조세형(85)씨가 출소한지 한 달 만에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또 다시 실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25일 법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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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유럽 女골프 살렸다…인권 논란 사우디, LIV 역설 유료 전용
UAE 아부다비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행 비행기에 탄 여성 중엔 눈만 보이는 부르카를 쓴 여성이 많았다. 남자들은 옷이 아니라 커다란 수건 같은 것을 몸에 둘렀다. 어른은 물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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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북민 지원 재단’ 개혁 필요하다
이애란 전 북한인권총연합 상임대표 굶어 죽지 않으려고 목숨 걸고 찾아온 대한민국에서 탈북민 한성옥씨 모자가 2019년 7월 아사한 지 두 달여 만에 발견돼 한국사회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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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시간 만에 생환, 기적은 계속된다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신 듯 눈만 연신 깜빡인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발생 6일째인 11일(현지시간) 진앙인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네 살짜리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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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건설업자 100여명 체포…"대통령 비판여론 모면 위한 것"
튀르키예(터키)·시리아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지진 피해를 키운 주요인으로 건설업자와 관련 책임자를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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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기’ 행복주택 5채 중 1채 빈집, 수급 미스매치 심해
━ 공공임대주택 공실 늘어난 까닭 ‘청년→신혼부부→고령자’ 청년 대상 물량을 신혼부부에게, 신혼부부도 없으면 고령자에게 공급한다는 행복주택 모집 공고 내용이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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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이수만·방시혁 대 카카오
회사의 최대 주주인 창업자가 기업에서 쫓겨난다는 건 드라마 같은 일이다. 부실기업도 아닌데 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18%)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비슷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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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이수만·방시혁 대 카카오
김원배 논설위원 회사의 최대 주주인 창업자가 기업에서 쫓겨난다는 건 드라마 같은 일이다. 부실기업도 아닌데 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18%)인 이수만 프로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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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 성매매업소 꼭 없앤다"…팔 걷은 파주시·경찰·소방서
‘용주골’이 사라진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에 있는 용주골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형성된 미군 상대 성매매 기지촌이다. 파주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올해 안에 폐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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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설날과 고향
문태준 시인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제주에는 거센 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쳤다. 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고 종일 한파가 이어졌다. 배편과 항공편이 모두 끊겼다. 한랭 기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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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뛰놀던 학교엔 실버주택과 노인대학…방치된 폐교도 수두룩 [4500km 폐교로드⑤]
충청남도 보은군 속리산 기슭에 있던 속리중학교. 보은산업단지에서 20km가량 떨어진 이 학교는 2011년 원남중과 속리중‧내북중 세 학교가 속리산중으로 통폐합되면서 문을 닫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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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아직 쓰는 단체장…대구 "숙소 개념" 강원 "생긴 취지 있다" [공관 대수술, 그 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내 대외통상교류관.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공간 일부를 관사로 쓰고있다. [연합뉴스] ‘구시대 유물’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관사를 상당수 지자체가 시민에게 돌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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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구 4만 평창, ‘주말 인구’는 두 배
손해용 경제부장 강원도 평창은 인구가 4만98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말이면 레저·휴양시설에 사람이 몰린다. 통계청 통신모바일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주말에는 평창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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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이기영 반려동물들 입양 완료...안락사는 면했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지난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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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 동기의 빈집털이…이런 아파트만 노렸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19차례에 걸쳐 아파트 빈집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2명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은 범인 중 한 명이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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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어촌으로 돌아온 ‘봉 선장’ 전성시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전북 부안에서 꽃게잡이 어선을 모는 봉 선장은 소문난 수재였다. 그는 서울 유명 대학에 진학했고, 좋은 회사에 취직했고, 결혼도 했지만, 서울 생활이 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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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반대에도 홈즈 죽였다, 코넌 도일이 데려온 악당 유료 전용
악당의 대명사, 모리아티. ‘회상편’의 「마지막 사건」에 갑자기 나타나 홈즈와 함께 라이헨바흐 폭포의 굉굉하는 포말 속으로 사라져갔다. 출연이나 사라짐도 갑작스럽고 왠지 아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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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부터 가파도까지…‘예술섬’으로 변한 제주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삼성혈, 가파도 등을 위성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며 제주 생태환경과 공명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이현숙의 ‘가파도로 온 것들’을 전시 중인 가파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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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없는 가파도도 좋다...지금 제주는 거대한 '예술섬'
제주 가파도 글라스하우스 전시장. 홍이현숙 작가의 '가파로도 온 것들'이 전시돼 있다. 이은주 기자 제주 가파도 글라스하우스 안에 전시된 홍이현속 작가의 '가파도로 온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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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은 영웅, 전쟁은 정당”…제국주의 지지한 탐정이라니 유료 전용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을 운영했던 영국에 전쟁은 자주 있었다. 1858년 ‘제국 왕관의 유일한 보석’으로 불린 인도를 직할 통치하기 시작한 후부터 ‘보석’을 보호하는 게 영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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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전락한 '대도' 조세형 감형…판사 당부에 연신 허리 굽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세형씨(84)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출소 한 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