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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가능성 배형규씨는 인질 중 유일한 목사
탈레반 무장단체에 의해 25일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배형규(42.사진) 목사다. 그의 살해설은 아프가니스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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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못 믿겠다" 가족들 오열
피랍 한국인 중 한 명이 살해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25일 밤 서울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에서 가족들이 울먹이며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아프간에서 피랍된 봉사자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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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1명 피살 … 8명 석방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25일 밤 중부 가즈니주 카라바그 지역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남자 한국인 인질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시신은 머리와 가슴.배 등에 10발의 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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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전 '족집게' 경고였나
"최근 아프간 탈레반이 수감 중인 동료 석방을 위해 한국인들을 납치한다는 정보가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아프간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입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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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시한 연장에 "아 …" 탄성
박은조 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이 23일 분당 샘물교회에서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탈레반과의 협상이 네 번째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3일 오후 11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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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도 갔는데…' 아프간 선교 납치, 한인들 충격파
"제발 신의 가호가 있기를…." 아프가니스탄 선교봉사팀의 피랍소식을 전해들은 대다수 한인들은 20일 이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현재 자녀나 지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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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은 봉사단원들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차혜진(32.여)씨의 남동생 성민(30)씨. 22일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에 나와 있던 그는 TV를 통해 전달되는 현지 상황에 가슴을 조이며 누나의 생환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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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시한 연장에 가족들 일단 안도
아프간에서 피랍된 이주연씨의 어머니.가 22일 성남시 분당의 한 식당에서 열린 회견 도중 딸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심정을 밝히며 울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22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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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23명 중 3명은 현지 인솔자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右) 등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납치된 교인들이 1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모자이크 처리한 사람은 이들을 환송나온 동료.[SBS 제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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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해외봉사단원 23명이 소속된 분당 샘물교회는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교회를 개척한 박은조(51) 담임목사의 평소 신념 때문이다. 영국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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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전쟁터로 달려간 젊은 미소를 보며
오병상 chief Editor젊은 그들의 환한 미소(3면 사진)를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듯합니다. 왜 그들은 사지(死地)를 마다하지 않고 웃으며 달려갔을까요. 왜 탈레반은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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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가족들 “제발… 제발…”
피랍 봉사단원 20명이 소속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샘물교회 주변은 21일 하루종일 불안감과 기대감이 팽팽하게 교차했다. 교회 관계자와 피랍자 가족 500여 명은 오전 5시30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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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지도자 2명 석방 요구 … 협상 시작
아프가니스탄에서 19일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카리 유수프 아마디 대변인은 21일 올 연말까지 아프간 주둔 병력을 철수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철군 계획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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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문화 배려하는 21세기형 해외선교 필요하다
한국 개신교의 해외선교는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200여 개 국가에 1만6000여 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둘째로 많다. 이는 무엇보다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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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전쟁터로 달려간 젊은 미소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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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가족들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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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지도자 2명 석방 요구 … 협상 시작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서명화(29)·경석(27)씨의 아버지 서정배씨가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샘물교회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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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꼭 무사하게 돌아올것" vs "위험 뻔히 알고 왜가나"
"또 다시 아프가니스탄에 갑니다. 은혜롭고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13일 이선영(37ㆍ여)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같은 인사말을 남기고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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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파견수 '신앙심' 척도로 여기는 풍토 한 몫"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기독교 단기 선교팀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 개신교의 해외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개신교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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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둘이 잡혔는데...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자식이 둘이나 잡혀있는데 만약 무슨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다" 의료봉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다 무장세력에 함께 피랍된 서명화(29.여).경석(27) 남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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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샘물교회는 1998년 설립 … 교인 3800명
샘물교회는 개신교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교단 소속이다. 서울 영동교회 담임 목사였던 박은조씨가 1998년 분당에 세웠다. 2007년 3월 현재 평균 출석 교인은 성인이 27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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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살해 통첩] 대부분 20 ~ 30대 … 자발적 봉사활동
의료.교육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납치된 샘물교회 신도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부 회원들이다. 직업은 주로 직장인과 학생이다. 이 중 이정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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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 소식에 넋 나간 가족들 "제발 무사히"
피랍 소식을 들은 제창희(38)씨의 어머니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성남시 정자동 샘물교회로 들어서고 있다. 피랍자들은 모두 샘물교회 소속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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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당시 상황 "탈레반들, 총으로 위협 사막으로 끌고가"
피랍 한국인들은 19일 오후(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남부 도시 칸다하르로 가던 도중 탈레반 무장세력의 표적이 됐다. 한국인들이 납치된 지역은 카불에서 남쪽으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