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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남북통로에 숨통
남북한 고향방문단 및 예술단 교환방문이 4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게 될 것 같다. 아직 속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16일 남북적 실무접촉에서 고향방문단(12월8일) 및 본 회담(12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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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소망만이 대의다
남북 적십자사 실무회담에서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과 본 회담 개최문제에 일단 합의를 본데 대해 우리는 우선 환영의 뜻을 표하고 싶다. 4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합의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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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담 1772월 15일 평양서
남북적십자사는 16일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 공연단을 오는 12월 8일 교환하고 제12차 적십자 본 회담을 12월 15일 평양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남북적 실무대표는 이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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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단 연내 교환 접근
【판문점=김두우 기자】1천만 남북이산가족재회를 실현키 위한 남북적십자실무대표접촉이 27일 오전10시 판문점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85년 12월 제10차 남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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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윤서 북 요원과 첫 접촉|영장을 통해본 서의원 방북 행적
피의자 서경원 (52)은 평소 『한반도의 분단은 강대국의 대립과 강제에 의한 것이며, 8·15해방은 지배자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뀐 것에 불과하고 남한이 예전에는 식민지였다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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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남북적 회담 재개 내달 l1일 평양서 열자"
김상협 한적 총재는 12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적의 손성필 위원장 앞으로 대북 서한을 보내 현재 중단되어 있는 제11차 남북 적십자 본 회담을 오는 7월11일 평양에서 개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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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북한연극 공연」 이렇게 본다
박옥희(부산시괴정3동240의80) 최근 대학가에 평양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물론 이런 움직임들은 그간 해방이후 베일속에 가려졌던 북한의 실상이 최근 북방외교 및 북한관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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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돌연한 「고향방문단」제의 속셈
북한측이 지난달 31일 느닷없이 대남 서한을 통해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을 제의해 옴에 따라 1천만 이산가족과 친북 재야집단에 묘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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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개발 제의에 허담 즉각 "환영" 표시|"남한 시베리아 개발땐 꼭 참여 시켜달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9박10일간의 북한에서의 생활은 꽉 짜인 일정으로 매우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지난달23일 평양에 도착, 공항에서 전금철 조국평화통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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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학생축전에 한국학생을 초청
북한의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조선준비위원회」와 「조선학생위원회」는 김창용 조선학생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우리측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앞으로 편지를 보내 『내년 7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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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작에 문공부 간섭 없나
11일 오후 KBS에서 열린 KBS와 MBC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5공화국당시 KBS의 보도태도를 집중적으로 질타하고 앞으로 공정보도에 대한 확고한 다짐을 요구.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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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주요일지
▲70. 8. 15 박정희대통령,「평화통일구상」선언 ▲71. 8. 12 최두선한적총재, 이산가족찾기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제의 ▲71. 8. 14 북한적십자회, 남북적회담제의 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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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더 늦출 수 없다"의지 표명|3개 남북회담재개 제의의 뜻
우리측이 11일 북한측에 대해 적십자회담·경제회담·국회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며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더 이상 남북대화를 지연시킬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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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회담 다시 열자|경제-국회 회담 예비 접촉-적십자 회담
우리측의 남북 경제 회담·국회 회담 예비 접촉·적십자 회담 수석 대표들은 26일 상오 각기 북한 측 상대방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 팀스피리트 86훈련을 구실로 북한측이 일방적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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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방문단교환하자|상봉가족간에 서신왕래도
남북적십자제10차본회담 첫날회의가 3일상오10시 쉐라톤 워커힐호텔의 컨벤션 홀에서 남북적쌍방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리에 열렸다. 우리측 이영덕수석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제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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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 인터뷰 내용에 북측 기자들 과민한 반응 보여
25일 남북국회회담 2차 예비접촉이 열린 판문점에 나온 북측 보도요원들은 「남북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교환 때의 우리측 사실보도 내용에 대해 미리 입을 맞추고 나온 듯 비난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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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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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평양 다녀온 사람들은 바란다
분단40년만에 평양에서 혈육을 만나고 서울로 돌아온 한적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은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통제된 「북한의 벽」을 인도주의의힘으로 허물기위해 상호방문사업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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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동원 미군주둔 비난
【평양∥합동취재단】북한은 인도적인 이산가족 상봉마저도 정치적 선전으로 이용하는데 광분, 북한재회가족들을 내세워 선전극을 연출하는데 급급했다. 23일아침 우리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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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없는 북녘에서 일요예배
【평양∥합동취재단】분단 40년만에 북녘땅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기독교예배와 가롤릭미사가 올려져 종교가 없는 땅에 복음의 찬송과 기도가 메아리쳤다. 평양방문 사흘째인 22일 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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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평양서 …「기약없는 이별」
이산가족들의 상봉은 쌓였던 회한을 풀고 혈육의정을 마음껏 나누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남북한의 고향방문단 예술공연단일행 각1백51명은 3박4일간의 상대방지역 방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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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아느냐" 묻자 "절간?"
○…만찬서 돌아와 이날 밤10시쯤 고려호텔 앞 지하도를 건너오던 기자는 27세라는 청년과 23세 처녀가 함께 걸어가는 것을 붙잡고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종교에 대해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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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단 서울 평양 도착
남북의 고향방문단 50명, 예술공연단 50명, 기자30명, 지원인원 20명과 인솔자 1명등 1백51명이 조국분단이후 처음으로 상대측 지역을 동시 방문했다. 우리측에서 인솔자인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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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40년 장벽을 넘었다|고향방문단 서울·평양을 오가던날
북으로 가고 남으로 왔다. 분단40년 장벽을 넘어 남과 북이 통일을 향한 화해의 작은 첫발을 내디뎠다. 너무도 멀고 가파른 고비길을 돌아 마침내 오고가는 화해의 선발대이기에 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