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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기자의 전당대회 참관기] “문재인” 환호 12번 끌어낸 12개 질문이 승부 갈랐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서 2위를 한 박지원 의원(오른쪽)이 문재인 대표(왼쪽)의 당선이 확정되자 악수를 청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인영 의원. [김경빈 기자] 12개의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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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백낙청 답하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료로 10여 년을 보낸 송호근 교수(왼쪽)와 백낙청 명예교수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났다. 두 지성은 분단체제 극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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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올림픽 유치 급했나 … 야스쿠니 참배 미룬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15일 종전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5일 1면 기사로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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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 파국 면하려면 영화 ‘스윙 보트’에서 힌트 얻어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가 크다. 급격한 재정긴축이 경제에 충격을 주고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할지 모른다는 걱정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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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공화당 경선'이 특별한 이유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지난 주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전투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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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주영의 후예들
오병상수석논설위원 안철수 바람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생각나게 만들었다. 꼭 20년 전, 정 회장은 대권도전에 나섰다.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정치 바깥 제3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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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프레젠테이션, 평창 전략은
토비 도슨 겨울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 직전 열리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부동표의 향배를 정하는 마지막 기회다. 노르웨이 출신의 예르하르 헤이베르그 노르웨이 IOC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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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동표 잡아라” … 1차 투표서 끝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대통령 숙소인 킹스하우스에서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더반=연합뉴스] 2018 겨울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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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역전패 없다”… 김연아, 손짓·눈짓까지 연습 또 연습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김연아(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타마라 제이컵스(왼쪽)와 동생 첼시 자매를 만났다. 타마라는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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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들, 머리 아닌 가슴으로 투표한다”
대통령 전용기엔 봉황 대신 평창 이명박 대통령이 전용기에 부착한 평창 엠블럼 앞에 서 있다. 엠블럼이 붙은 자리엔 원래 봉황 무늬의 대통령 휘장이 있었다. 평창뿐이 아니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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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함에 대한 '합리적 보수'의 레드카드
'합리적 보수'는 강했다. 오만함에 과감하게 ‘레드 카드’를 던졌다. 경고가 아니라 퇴출이라는 의미다. 지난 10년의 잘못을 재단만 했지 대안이 무엇이었느냐에 대한 물음표를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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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 전세 대란 - 물가 폭등…분당 우파의‘레드카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분당을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나경원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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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달인 vs 로펌 CEO “젊은 변호사 잡아라”
“여보세요, ○○○ 변호사님이시죠. 투표에 꼭 나오실 거죠.” 요즘 서울지역 변호사들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협 회장 후보 측의 전화가 걸려온다. 차기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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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3 전당대회 후보 동행취재 ① 정세균
정세균 후보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지역 대의원 대회에서 당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6일 오전 11시. 다음 달 3일 실시될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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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론조사 오류
선거 여론조사는 시작부터 ‘오류’였다. 18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퀸시 애덤스와 앤드루 잭슨이 붙었다. 당시 해리스버그 펜실베이니언 신문은 기자를 동원해 여론을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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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경남 양산시
“인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토착 비리를 근원부터 제거하겠습니다.”(이철민 양산시장 후보·무소속 ) “마르고 닳도록 시장 하려는 욕심이 측근 비리의 온상입니다. ‘4년 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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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지지”로 … 오바마의 설득 리더십
[AP=연합뉴스]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의 ‘설득의 리더십’이 결실을 보고 있다. 의원들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 원)에 태워 대접하거나 대통령 집무실에 불러 독대하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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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노조 활동, 친정 관리가 중요하다?
산별노조인 K노조의 K부위원장은 유력한 차기 위원장 후보였다. 규모 면에서나 응집력 면에서 출신 기업이 빵빵한 덕이었다. 재선을 한 위원장이 한 명도 없는 기업에서 재선까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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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대통령 VS 친미 전 총리 … 지지자 테헤란 광장 충돌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무사비 전 총리 12일(현지시간) 실시되는 이란 대선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53) 대통령과 미르 호세인 무사비(68) 전 총리 간 양강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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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류도 비주류도 아니다” … 계파 틈새 노린 박지원 출사표
박지원 의원(67·목포)이 10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의 가세로 민주당 경선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박 의원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현재 민주당 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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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감 후보7명 주말 맞아 시·군돌며 선거운동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은 현장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후보들은 40~50% 정도로 추정되는 부동표의 향배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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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사고당할까 두려워”
미국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은 부동표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2004년 대선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승리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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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막판 부동표, 언더독일까 밴드왜건일까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중앙시민공원에서 생후 20개월 된아이를 안고 있다. 이 유세 현장에 15만 명의 사람이 몰렸다. [덴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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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인으로 다시 돌아와달라” 한나라 수도권 후보들 ‘SOS’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일 “박근혜 전 대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