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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이상없다|부문별로 알아본 경제동향
박정희 대통령의 급서 충격은 경제활동에 관한 한 진정되고 있는 기미가 뚜렷하다. 정부와 기업 및 민간이 경제혼란을 막기 위한 자중자제의 노력을 기울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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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값 계속 오름세
태풍「주디」호의 영향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배추·무우등 채소류와 참깨·콩·팥·마른 멸치 및 쇠고기등 농수산물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추는 흉작을 예상한 가수요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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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오름세|태풍영향…찹쌀·멸치는 급등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주디」호의 영향과 추석성수기를 앞두고 찹쌀·팥등 곡물류와 소금·멸치등 주산물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8월24∼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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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봄채소 대풍
봄채소가 대풍작이다.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고추 파동, 마늘·양파 품귀소동은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오히려 수확이 시작된 마늘·양파는 값이 너무 떨어져 산지농민들이 씨앗값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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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마늘등 내림세
고추마늘 양파등 주요 농산물값이 정부비축물량의 방출로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9일시중 상가에따르면 고추가근(6백g)당 4천원으로연초의 5천5백원에 비해 1천5백원이 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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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터는 밤하늘"|국립천문대 소백산 천체관측소
관측 준비완료. 벽시계의 바늘이 하오9시40분을 가리키고있다.「돔」(천체 관측실)에서 보이는 겨울밤 하늘은 이젠 경이와 신비의 대상이 아니다. 오로지 감시와 추적의 표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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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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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값 다시 올라|6kg에 3만2천원 쌀도 가마 5천원 올라
쌀·보리등 곡물류와 고추·소금값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에 따르면 쌀은 가마당(1백ℓ) 서울에서 5천원이 올라 4만3천원에 거래 됐으며 보리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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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개가죽나무에 말라비틀어진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중년 여인의 피부처럼 내부로부터 조낙이 조짐이 보이는 잎새 사이로 가혹한 시간이 넘나든다. 윤기가 가셔 성글어진 수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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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값 하락세
추석을 전후하여 크게 올랐던 배추·무·과실·생선 등 주요 농수산물 가격이 대폭 떨어지는 한편 말썽을 빚었던 고추 값도 수입물량의 증가와 통·반을 통한 공급방침에 영향받아 내리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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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경합, 3∼5명으로 압축
12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의 공천방향이 차차 밝혀지고 선거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출마 예상자수는 정리되는 추세를 보여 대체로 공화·신민·통일당의 공천후보와 l,2명의 무소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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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값 계속상승
귀금속류와 건어물 및 일부 공산품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품귀현상마저 빚고 있다. 대한상의가 3일 조사한 주문물가동향에 따르면 금이 g당 서울에서 2백66원, 대전에서 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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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택시, 귀가 길 「리어카」행상일가 덮쳐
19일 하오 11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66 앞길에서 야채행상 김경순씨(40·여·강남구 삼성동 16)가 외아들 해남군(1)을 등에 업고 큰딸 해경양(10·도곡국교4년)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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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열풍…"안 팔기"과민 |인-상「쇼크」후의 시장…설탕 등 안 오른 것까지
「6·13 인상 쇼크」로 생활필수품 등 모든 물가가 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누·설탕·휴지 등 일부상품의 사재기(매점·안 팔기(매석)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매점 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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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채소 값 속등
가뭄으로 배추·무우 등 채소 값이 오르고 쌀값도 속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요도시 도매물가에 따르면 일반미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이 출하를 꺼려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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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값 오름세
쌀·참깨·팥 등 농수산물과 금·백금 값이 서울·부산 등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의 지난주 물가조사에 따르면 쌀은 도매가 서울·부산·광주·목포에서 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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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월부터 「이달의 문학」은 보다 객관성을 살리기 위해 분야마다 문인 5명의 단평으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영서씨의 『겨울지평』(문학사상)이 우리에게 기쁨의 공감을 주는 것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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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평 들판에 그린 「비닐·하우스」의 조화미
망망대해에 떠있는 뗏목일까, 아니면 담배개비를 진열해 놓은 것일까. 얼핏 공장지대처럼도 보이는 이곳은 고도 3천「피트」 상공에서 본 충남 비산군 유산읍 개소리1구 고동소채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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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마산 민돌석 씨 댁 갈치젓갈김치
마산에서 김치라면 민돌석 씨(41·마산시 동성동 96의2) 댁의 갈치젓갈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향을 떠났다 오래 만에 마산을 찾는 친지들은 이 민 씨 집의 김치 맛을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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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상의 물가-심한 격차-가계서 느끼는 물가
물가 지수상의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가계에서 실감되는 물가는 몹시 오름세를 보여 물가 지수와 현실과의 괴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금년 들어 10월말까지 도매 물가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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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희비…김장배추·무우 값 폭락-작년의 절반 값…도시민은 부담 덜어
김장철을 앞두고 대도시의 소비자와 지방의 농민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입동이 지나 김장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할 때인데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김장값이 지난해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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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김장값 2만7천 원
무우·배추 등 김장감이 풍작을 기록함에 따라 5인가족 기준 올 김장값은 가구당 2만7천 원 선이면 충분할 것 같다. 올 김장감 생산량은▲무우 57만6천t ▲배추 55만t ▲고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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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채소·생선 섭취|도시인의 식생활
도시인의 식생활이 몇년사이에 크게 바뀌어지고 있다. 60년대까지는 곡물류의 소비가 압도적이었던데 비해 70년대부터는 곡물대신 고기·계란·과일·채소 등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