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값 다시 올라|6kg에 3만2천원 쌀도 가마 5천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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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쌀·보리등 곡물류와 고추·소금값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에 따르면 쌀은 가마당(1백ℓ) 서울에서 5천원이 올라 4만3천원에 거래 됐으며 보리쌀도 서울과 대미에서 가마당 5백원이 오른 1만3천5백원에 거래됐다.
고추도 금년의 작황부진으로 수입고추의 출하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대전에서 6kg에 2천원이 오른 3만2천원에 거래됐고 소금도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50kg부대당 3백원이 오른 1천5백원에 거래됐다.
쌀값이 서울에서 일주일전보다 5천원이 급등한 것은 산지로부터의 일시적인 반입량부족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무우·배추등은 산지의 출하량 증가로 계속 큰폭으로 내림세를 보여 배추가 전국적으로 3.75kg에 3백원에서 5백원까지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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