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채소 값 속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가뭄으로 배추·무우 등 채소 값이 오르고 쌀값도 속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요도시 도매물가에 따르면 일반미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이 출하를 꺼려 서울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가마당 5백∼1천5백원까지 뛰어 최고 2만8천5백원에 거래됐다.
배추 등 채소 값은 역시 가뭄으로 출하량이 줄어 배추는 관 당 전주에서 1백50원이 올라 5백50원이 됐으며 무우는 서울에서 70원이 올라 4백50원을 호가했다.
또 고추는 재고 감소로 전국적으로 6㎏당 1천5백∼4천원씩 크게 올랐으며 팥은 계절적 수요증가로 가마당 1천∼6천원 뛰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