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극장 운동 원조〃…「실험극장」30돌
극단 「실험극장」(대표김동훈)이 창단30주년을 맞는다. 실험극장은 30주년 기념으로 23일 전용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사의 찬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련의 기념공연을 계속
-
15년동안 6,104회 공연 대기록|뮤지컬 『코러스 라인』막 내린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명사인 『코러스 라인』(A Chorus Line)이 15년간의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우고 3월31일 막을 내린다. 『코러스 라인』을 공연해온 뉴욕 셰익스피
-
코미디 추리연극 『광란의 가위질』 |10년간 연속공연 대기록 |비뮤지컬로는 최장수…관객 250만명 동원
관객들이 연극진행에 직접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의 코미디추리극『광란의 가위질』 (Shear Madness)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10년 연속공연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
-
방학중 어린이극 성황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빈약한 현실에서 인형극등 어린이극이 새로운 어린이 문화교육매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극소수의 극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극공연이 만성불황의 늪
-
정진수씨 (민중극단 대표)|"서울·평양간 연극교류 꼭 성사"
정진수(47)―. 웬만큼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다 아는 연극인이다. 대학교수(성균관대 영문과)로서 보다는 연출가로서, 그리고 가끔은 평론가 혹은 극작가로서, 그리고 단원들에
-
관객 몰려 연장공연까지 하는 『목소리』주인공 윤석화씨
올해 연극계는 전체적으로 불황이었다. 그러나 윤석화의 경우는 예외다. 언제나 관객이 몰린다. 『신의 아그네스』가 그랬고 『하나를 위한 이중주』가 그랬으며, 80년대를 마감하는 길목
-
연극-서연호
80년대 우리 연극이 거둔 성과는 무엇보다도 창작극에 대한 확고한 인식정립과 활성화에서 찾을 수 있다. 7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현상이 점증되어 오기는 했으나 지난 10년 간에 걸
-
소영웅주의자 자기반성 기회 됐으면..
『소영웅주의자나 기회주의자들이 십상 잃어버렸음직한 「자기」를 돌이켜보게 하는 공연이 됐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 굴러 가야하는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힘은 앞에 나서
-
배신당한 여인의 애절한 사랑 얘기
프랑스가 자랑하는 만능예술가 장 콕토 작 연극 『목소리』 가 27일부터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극단 산울림이 장 콕토 탄생 1백주년기념으로 막을 올리는 이 작품은 시·소설·평
-
실종된 민족예술 자긍심
『꽹과리·장구·아쟁·바라·날라리등 한국의 전통 국악기이름을 아는 일본어린이가 한국어린이보다 한결 많은게 아닐까?』지난 13∼16일 오후1시와 4시 서울문예회관대극장에서 한국국제아동
-
반 인종차별 연극·뮤지컬|남아공 무대 휩쓴다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을 신랄히 비판한 뮤지컬과 연극이 최근 잇따라 남아공 최대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공연되어 선풍적인 화제가 되
-
인기연극 테이프·음반「붐」
현장성이 유독 강조되는 연극공연을 카세트나 비디오 테이프 및 음반 등에 담는 예가 점차 늘고 있다. 연극공연 중 하이라이트라든가 흥미 있는 노래·타령 등을 모아 현장공연을 직접 본
-
영 무대에〃미 트로이카〃
할리우드의 가장 개성 있고 능력 있는 배우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더스틴·호프먼」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가·80대에 들어서 만도 6개의 대형 뮤지컬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던 작곡가
-
뮤지컬 전용극장 개관|롯데월드 예술극장 27일 『신비의 거울여행』첫 공연
한국 최초의 본격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1층에 4백10석 규모로 개관되는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개관 기념공연 『신비의 거울여
-
전화예약 제가 자리 잡혀간다
예약시대가 열리고 있다. 호텔·여행사·공연장·영화관·음식점·교통편·의료기관·미용실·이삿짐센터에 이르기까지 예약제도가 날로 확산되고 있으나 한편 운영상 문제점도 있다. 롯데호텔의 경
-
서독 가수 동독 공연"4주전 매진"
동베를린의 공연협회를 찾아 나선 지난달 20일. 무겁고 낮게 드리운 유럽의 겨울 하늘처럼 잿빛의 음울한 건물들 사이를 기웃거리며 라이프치거 가를 오르내리다 말고 문득 서베를린으로
-
"기미년은 나의" 연예계 샛별들
기사년 새해는 젊은 스타들의 싱싱한 미소와 함께 밝았다. 활짝 웃는 이들의 해맑은 표정엔 앞날의 행운과 축복이 가득 담긴듯하다. 대중들의 선망과 기대속에 우리 연예계의 밝은 미래를
-
(5)"대본 사전 심의제" 폐지
88년은 사회 각 부문에서 민주화의 도도한 물결이 거세게 파도친 한해였다. 연극계 또한 민주의 격랑 속에서 서울올림픽을 등에 업고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에
-
연말무대 창작·번역 성탄극 러시
성탄절을 앞두고 1인극·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번역 성탄극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극단 아벨은 16∼25일 극장 신촌무대에서 최종률 작·장수철 연출의 『빈방있읍니까
-
『오장군의 발톱』주연 송용태
『소극장 공연은 무대 특성상 더 섬세한 연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무척 조심스럽고 심리적 부담도 큽니다.』 17∼30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오장군의 발톱』에서 타이틀 롤을
-
"독일 뮤지컬 내용은 현실비판적"
『저도 뮤지컬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브레히트」작 뮤지컬 『서푼짜리 오페라』(10∼18일·호암아트홀)에서 주인공 「매키스」역을 맡아 10년
-
"전통예술 세계의 공감못얻었다"|닫혔던 동구권과의 첫 만남 큰 수확|경축행사 국민참여 배제 전시에만 치중|연극 외국수준작비해 국대 들러러 인상
8월17일부터 10월5일까지 개최된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종합평가심포지엄이 11, 12일 이틀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전통문화·음악·연극·무용·현대미술
-
국립극장 15돌…"문화대중화"심었다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총 본산인 남산 중앙국립극장이 17일로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73년 10월 17일 16년 간 사용해오던 명동예술극장을 떠나 중구 장충동2가 산14의67
-
문화올림픽|국제연극제|이념 뛰 넘은 동구연극 호기심 자극
올림픽기간 중 펼쳐진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아울러 세계의 높은 수준의 문화를 받아들었다. 문화올림픽을 통해 얻어진 가장 귀중한 결실은 우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