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丹齋 신채호
민족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선생이 1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단재는 일제의 조선침략을 정당화한 식민주의 사관을 극복하고 민족주의 역사학을 확립하는 한편
-
"이야기 독립운동사"펴낸 李炫熙교수
한국사학자 이현희(李炫熙.57.성신여대)교수가 역사의 대중화를 향해 또 한걸음 내디뎠다.과거를 알지 못하는 민족은 역사의과오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다는 심정에서 연구실에 갇혀 있던
-
"여성의 신비" 베티 프리던著
18세기 말부터 움트기 시작했던 서구여성들의 여성해방에 대한요구는 영국과 미국에서「무장투쟁」이라고 불릴만큼 치열했던 1920,30년대의 참정권 운동이 마무리되면서 일단 가라앉는 듯
-
日731부대 생체실험 사진 공개
2차대전중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와 중국포로등을 대상으로 생체실험과 세균전연구를 한것으로 악명높은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잔학상을 담은 사진이 13일 공개됐다. 이 사진들은 당시 7
-
8월의 문화인물 朴殷植
문화체육부는 민족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白巖 朴殷植선생(1859~1925)을 8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난 朴殷植선생은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에걸쳐 주권을 지
-
前광복회장 李康勳옹 자서전 출판기념회
○…독립운동가이자 前광복회장인 靑雷 李康勳옹(92)의 자서전『民族解放運動과 나』,『李康勳 역사증언록』등 두권의 출판기념회겸 92회 생신축하회가 7일밤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
-
독립운동 유적지 조사
고려학술문화재단(이사장 金潤慶)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연해주지역에서 러시아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한국독립운동 유적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조사활동에는 金昌洙동국대교수등 한국측
-
국제경영개발원 설립 숨겨진 후원인
14일 상공자원부는 趙淳 전 부총리가 이사장 직을 맡은「국제경영개발원」의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무역.경영에 대한 조사연구및 자문,전문인력 양성,국제학술 교
-
숨겨진 후원인/국제경영개발원 설립
◎얼굴감춘채 건설부지·자금 45억여원 “희사”/고향후배·배달소년에도 매년 장학금 14일 상공자원부는 조순 전 부총리가 이사장직을 맡은 「국제경영개발원」의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
1.시몬 드 보부아르,제2의 성
잘 쓰여진 한권의 책은 그 내용으로 시대를 규정하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다.『名著 한권이 가위 원자폭탄의 힘을 넘어선다』는 말이 있다.인간의 의식에 작용하는 책의 영향력을 표상하는
-
한시준씨 19회 月峰저작상 수상
◇韓詩俊 단국대교수가 19회 月峰저작상을 수상.20년전 제정된 이賞은 독립운동가.언론인.교육자였던 月峰 韓基岳선생(1898~1941)의 유지를 받들어 학술문화창달에 기여한 사람에게
-
8월의 문화인물 안중근
문화체육부는 8월의 문화인물로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산화시킨 안중근 의사를 선정했다. 안중근 의사는 망국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하고자 1909년 하얼빈 역에서 한국 침략의 원흉인 이
-
「운보기념관」 건립싸고 말썽
◎김기창화백 22억 들여 청원에 대규모 시설 추진/지역인사들 “일제때 전력” 이유 반대운동 나서 우리나라 화단의 대표적 원로인 운보 김기창화백이 의병장 한봉수선생 등 독립운동가 유
-
인권의 보편성이 흔들린다|부트로스 갈리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현재 인권개념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보편성·경제개발·민주주의·유엔을 인권보장을 위한 4대 요소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부트로스 갈리
-
타협 모르는 "검은 우디 앨런"|스파이크 리
방화·외화를 합쳐 1년에 4백여 편에 가까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양적인 풍요는 자칫하면 무분별한「영화소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영화를「대중오락」의 영역이상으로 끌
-
"조선 서화 보면 자괴심 일어〃
『오랜만에 한국에 와보니 예전과는 달리 사람들의 얼굴이 활기차 보입니다. 모두들 조국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는 것 같아 무척 보기 좋습니다.』 고국에서의 세번째 개인전(6월1∼18일
-
MBC드라마『여자의 방』 온전한 여성 묘사 성공
지금까지 TV드라마 속의 여자들은 남자들이 만들어낸 가공의 여성들이 많았다. 진보적인 의식을 지닌 여성 운동가의 경우 대개 개인적인 가정 생활에 불충실하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은
-
서울 중앙우체국장
서울 중앙우체국이라면 명실공히 우리나라 우체국의 시조이자 대명사로 통한다. 전국의 우체국수는 11월말 현재 총3천3백82개소(우편취급분국 포함)로 모두가 이 중앙우체국으로부터 분가
-
"문혁 때 빼앗긴 한국인 교회 돌려달라"|84년 영주 귀국 이은영 할머니
『상해한국기독교회는 독립운동가 등의 헌금으로 사들인 우리 소유의 교회인 만큼 꼭 되찾아야 합니다. 중국으로 망명한 애국지사와 교포들이 이국생활의 외로움을 이 교회에 모여 달래곤 했
-
영일만 도구리 일대|이육사 시「청포도」의 고장|삼륜 포도원 사라진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이 마을 전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
-
(5)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오늘」에 바탕 둔 한중균형 찾을때
어린 나이에 세계의 수도 장안으로 가 문명을 날린 신라의 최치원에게 「섣달그믐날 친구에게」라는 시가 있다. 고향을 동쪽 하늘끝에 두고 온 두 사람의 신라유학생이 섣달 그믐날에『젊
-
일 교과서 왜곡 상당부분 개선/시정요구 4항중 3항 고쳐
◎「독립운동가 안중근」 「정신대 강제동원」 기술 93학년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안중근의사의 의거부분이 새로 기술되는 등 한국관련 왜곡 사실이 상당부분 시정
-
정치권에 합법침투 기도/중부지역당 간첩단사건의 전모/안기부 발표
◎사북사태 주동 황인오 입북 교육받아/「한민전」 강령입각 「애국동맹」 조직지도/각계각층서 2백41명 포섭 노동·운동권에 침투 이번에 적발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및 황인오·손병선·
-
이해할 수 있는 대만불만/박병석 대북에서·정치부차장(특파원 시각)
◎한중수교 따른 정서 가슴에 담아야/대만도 불가피한 국제현실 수용 필요 『내가 40년대에 대륙에서 항일무장투쟁할 때 귀국의 독립운동가인 이범석·지청천장군 등과 같은 방에서 지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