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공원묘지

    세계 유명도시의 인상적인 풍물 가운데 하나는 공원묘지다. 도시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묘지는 별로 을씨년스럽지가 않다. 미국 사람들은 묘지를 아예 「메모리얼 파크」라고 한다. 추

    중앙일보

    1988.04.05 00:00

  • 예금 없는 총통

    짤막한 외신 한 토막은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요즘 장례식을 치른 장경국 대만총통은 남겨놓은 재산이 없어 그 유가족들이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설마 끼니를 걱정하는 것

    중앙일보

    1988.02.06 00:00

  • 증권 회사로 가는「래리·스피크스」

    87년2월1일자로 세계 최대증권회사인 메릴 린치사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옮기는 「래리·스피크스」백악관 대변인(47)은 공보담당 경력 18년중 백악관에서만 12년, 「레이건」대통령

    중앙일보

    1986.12.05 00:00

  • 「오셀로」는 한국관객과 가장 친숙

    1604년 영국 신왕「제임즈」1세 앞에서 첫 무대를 마련한 「리처드·버베지」이후로 오늘날까지 『오셀로』로 명성을 드날렸던 배우는 「에드먼드· 킨」「에드윈·부스」「헨리·어빙」「윌리엄

    중앙일보

    1985.10.12 00:00

  • 무용

    핵의 섬광이 번쩍이고 난 7년후인 52년에 『더 이상 히로시마가 없기를』이란 제목의 발레가 일본에서 처음 막올랐다. 이 작품은 원폭당시의 부상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했던 안무가 「

    중앙일보

    1985.09.07 00:00

  • 려대에도 「삼종지도」있었다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고려여성에게도 삼종지도가 일반화됐으나 친정부모와 딸과의 관계는 훨씬 긴밀했다. 여성의 절개가 강조되었으나 고려 중엽부터 몽고족 풍습아 유입되면서 성윤리가 문란

    중앙일보

    1985.03.28 00:00

  • |「실향민동산」늘어난다˝|고향은 잃었지만 유택만은 한곳에…″

    『북녘 고항 선영을 그리다 그리다 망향의 설움을 남긴채 여기 동산에 묻혔으니 훗날 남북의 후예들이 이곳을 찾아 객지 고혼을 위로해주오.』(경원동산 묘비명· 경기도포천군내촌면소재).

    중앙일보

    1984.06.23 00:00

  • 성씨의 고향예안(선성)김씨

    예안김씨의 시조는 고말충렬왕 연간 선성현으로 불린 예안의 호장을 지낸 상. 대부분의 김씨들이 신라 왕족에 그 근원을 두고있고 경주김씨의 족보에 『김상이 선성을 본관으로 했다』는 기

    중앙일보

    1984.03.03 00:00

  • 사연도 많은 외국인묘지|고종주치의가 처음 묻혀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배열, 연세대를 창립했던 원한경박사등 술한 「서양은인」 들이 묻힌 외국인묘지 (서울합정동114)일부가 지하철2호선 공사로 잘려나가게 됐다. 서울시는 4천7백여평

    중앙일보

    1983.10.01 00:00

  • 데뷔22년…과작이나 주옥같은 작품 내놔

    시조시인으로 데뷔한지 22년만에 첫 시조집『동해바다 속의 돌 거북이 한 마리』를 내어 제4회 가람문학상을 받은 이근배씨는 그의 과작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알맹이 있는 작품을 써낸

    중앙일보

    1982.11.17 00:00

  • 귀뚜라미 소곡

    박세철 먼 은하 흐르는 정을 동그맣게 쌓아 놓고 달빛도 수런대는 그 아픔 다독이며 섬들에 쪼그리고 앉아 묘비명을 새긴다.

    중앙일보

    1982.11.13 00:00

  • (16)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 「헐버트」

    『그는 한마디로 규정짓기 어려운 인물이다. 언어학자·역사가·탐험가·출판인·외교관·음악가·스포츠맨·수학자·탁윌한 교사이자 목사, 그리고 뛰어난 웅변가 등등…도대체그의 관심이 닿지않은

    중앙일보

    1982.03.12 00:00

  • (74)전국 총친회가 단골 족보편찬마을 대전시 중동 47 일대

    『인거황천이나 적재가요, 안비중천이나 적재사라』(사람은 죽었어도 어느 집 누구의 손인가가 분명하나, 기러기 하늘높이 난다해도 뿌리 없는 모래알과 같은 것). 위창 선생은 젊은 시절

    중앙일보

    1981.08.05 00:00

  • 장미

    장미를 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간절히 원했으되 이 될 수 없었던 어떤 만남같이 장미의 화려극치도 무한한 목마름의 어느 위치에 서 있게 할 뿐 근접이 쉽지 않았다. 촉광이 과할 때

    중앙일보

    1981.05.12 00:00

  • 박대통령묘비 제막

    고박정희전대통령 묘비가 고인의 시해 1백일만인 2일 상오 10시30분 서울 동작동국립묘지안 묘소에서 제막됐다. 최규하대통령이 임석한 이날 제막식에는 세자녀등 유가족을 비롯, 3부요

    중앙일보

    1980.02.02 00:00

  • (3)김찬삼 교수 제7차 세계여행기-「리마」교외의 「주검」의 아파트

    「페루」의 수도 「리마」시는 「콜룸부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43년 뒤인 1535년에 「스페인」정복자들에 의하여 건설된 옛도읍이다. 「스페인」이 지배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한

    중앙일보

    1978.04.10 00:00

  • 제7지하호

    『아니…앞이 보이지 않는다. 아아…친구여…모두…어머니…태양…나는, 나는….』 「M·로시왈트」는 그의 소설『제7 지하호」를 이렇게 끝맺고 있다. 핵의 참화로 인류가 전멸하고, 그 마

    중앙일보

    1978.01.28 00:00

  • (24)-『스피츠베르겐』의 돌무덤

    「알리스」만의 해발 60∼70m쯤 되는 바닷가의 언덕에는 돌더미들이 많았다. 이것은 2, 3백년 전에 이곳에 고기잡이와 생피동물의 사냥을 하러 왔다가 불행히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다

    중앙일보

    1977.04.30 00:00

  • (8)아이슬란드의 비경 「하이마에이」

    「마의 섬」이라 할만큼 「그로데스크」한 느낌을 주는 「하이마에이」섬 항구로 들어가는 왼쪽에는 지금 막 폭발하여 흘러내린 듯한 용암류며 화산회가 해안을 뒤덮고 있었다. 부두며 건물들

    중앙일보

    1976.12.15 00:00

  • (12)「바스코·다·가마」가 묻혔던 곳

    이번에는 「아라비아」해 쪽의 서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가기 위하여 상오 5시에 「버스」를 탔다. 얼마 뒤 북위10도 지점에 있는 「코친」에 이르렀는데 이 곳은 바로 15세기 「포르투

    중앙일보

    1976.03.05 00:00

  • 우암 송시열 선생 유묵전

    우암 송시열 선생 유묵전이 13일∼18일 신세계백화점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조의 인조·효종·현종·숙종 4대 임금을 섬겼던 주자학의 거유 송시열 선생의 글씨는 유려하면서 단아하고

    중앙일보

    1974.08.16 00:00

  • (20) 아마존 (3)

    적도가 다 그렇듯이 「아마존」강도 네 계절은 없으나 우기와 건기로는 나뉘어 있다. 지금은 우기여서 「정글」이 더욱 우거졌으며 숲이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만큼 빠른 것 같다. 이것

    중앙일보

    1974.03.16 00:00

  • 이조때 새 가사·동시 발견

    숭전대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7세기초의 선비 수남방옹 정훈의 한글가사 5편과 시조가수를 포함하는 유고집을 공개하면서『광·인대의 우수한 작품유산』이라고 밝혔다. 최근 간행된『

    중앙일보

    1974.02.20 00:00

  • (51)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제 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행적기(13)

    일본에 분명히 남아있을 김옥균의 유족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던 중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을 들었다. 조선의 망명정치인 김씨의 손자를 알고있는 일본여인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중앙일보

    1974.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