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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시조 부원군의 손자인 중낭장공파의 후손들이 5백여년 가까이 내리살아온 변씨 동족부락. 마을전체 90여가구중 60여가구 3백여명이 변씨 일문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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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냄새로 못살겠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일원에 새로 들어선 정원식 옥외갈비집의 갈비굽는 냄새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진정서를 내는등 당국의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나서자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한 대안 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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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폐업하는 도오규호텔
서울 도오규호텔(회장계필석· 68· 양동8)이 개업 11년만인 9월1일부터 문을 담는다. 남산입구에 자리잡고 서울을 굽어보며 한때 초특급을 자랑하던 도오규호텔은 그동안 쌓인 적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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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껍질 벗는 영국 로이드 보험시장
런던의 명물인 로이드 보험시장이 대대적인 탈바꿈을 한다. 로이드 보험시장은 지난 3백여년 간 같은 규정과 고색창연한 건물 속에서 장사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규정도 바꾸고 건물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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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기자 TV회견 맹공세로 곤욕치른 레이건대통령
「레이건」대통령은 지난달 28일에 있었던 전국 TV회견때 백악관기자실의 「명물」인 「세러·매클렌던」이란 과부할머니 기자로부터 호된 곤욕을 치렀다. 1억명 이상의 미국민들이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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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칼로 딱 자르면 빨간 속살에 하얀 서리가 어리고, 한조각 입에 넣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비할 데 없다 전남 광주의 명물 무등산수박-.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과는 달리 한여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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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축구장 인조잔디가 깔렸다|육상장의 우레탄포장과 함께 23일 준공식
국내최초의 인조잔디구장인 태릉선수촌의 축구장이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비록 공개된 경기장이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국가대표팀만이라도 이제는 전천후 연습장을 확보, 마땅한 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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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침실
설마 싶다.「엘리자베스」여왕침실에 느닷없이 30대의 한 영국 청년이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물론 불청객. 그러나 57세의 여왕은 기겁을 하지는 않았다. 10분간 대화를 나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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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전씨 집성촌|경남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
청계산을 휘감아 도는 한강의 물줄기가 초여름 햇살을 받아 고깃 비늘처럼 번쩍인다. 경남합천군 쌍책면 하신리. 시조 환성군의 30세손인 완산군파의 후손둘이 5백년가까이 내리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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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따라 미리 가 본 해수욕장
파도가 손짓하는 계절 여름-.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여름이 빨리 찾아온 편이다. 전국 각지의 유명해수욕장들도 예년보다 10여일씩 개장날자를 앞당겨 제주일원해수욕장은 1일부터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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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체미3년 본 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 - 더 젊어지고 싶다
『젊다』『젊어 보인다』 혹은 『젊어진다』는 것은 미들 아메리컨들의 새로운 꿈이다. 그 꿈은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에서, 흑인들보다는 백인들에게서, 또 블루칼러보다는 화이트칼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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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탕
메기는 그 생김새에 비해 맛이 훨씬 좋은 민물고기. 예로부터 천어탕 가운데선 첫 손꼽히는 맛이다. 충남 강경 금강나루터의 메기탕은 부근일대 미식가들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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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홍도 - 천태만상의 기암절경…동백·풍란향기 가득
망망대해 위에 외롭게 떠있는 바위섬 홍도―. 목포 서남쪽 l백15㎞. 대흑산도에서 22㎞ 떨어진 외딴섬 홍도는 우리 나라의 서쪽 끝이다. 새벽녘이면 멀리 중국땅에서 닭 우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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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선잡탕 - 육수는 쇠뼈·멸치·다시마로 따로 만들어
광주명물 생선잡탕. 온갖 해물을 한 남비 속에 집어넣고 매콤하게 끓이는 이 음식을 광주사람들은 점잖게 궁중요리라고 부른다. 수산시장에서 갓 들어온 생선중 펄펄 뛰는 싱싱한 놈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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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순두부」
대전 명물「순두부」는 대전사람들보다 오히려 외지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 흔히 순두부로 알려진 타지방의 그것과는 비슷하긴 해도 맛이나 모양이 전혀 다른 것.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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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
전주의 명물 콩나물을 원료로 한 전주콩나물국밥은 비단 전주사람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됐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가장 많이 먹는 곳이 바로 전주일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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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6)사각의 혈투 60년(34)철권 정복수|김영기
우리 나라 복싱사의 초기에 가장 대중의 갈채나 칭송을 모으며 일세를 풍미한 북서라면 뭐니뭐니해도 정복수다. 해방을 전후하여 정복수는 복싱의 대명사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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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밤 벚꽃놀이 대성황
○…서울의 명물중 하나인 창경원 밤 벚꽃놀이가 지난 9일 한달동안의 잔치를 끝내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1백37만여명의 입장객이 몰려들어 입장료 수입만 5억3천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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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아치|내일부터 철거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 서있는 서울의 명물 광화문 아치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이 아치가 도시발전에 따른 인근 고층건물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미관을 해친다고 판단, 2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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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인환 의사와 「스티븐즈」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인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에는 명물이 많다. 금문교, 차이나타운, 언덕용 오르내리는 전차 등…. 이들 명물 중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 페리빌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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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오징어 순대」…찌는 시간 따라 맛 달라
「오징어 순대」하면 얼핏 생소한 듯도 하지만, 물 좋은 오징어가 1년 내내 잡히는 속초의 토속음식으로 유명하다. 어쩌면 돼지순대에서 비롯됐을지도 모르는 오징어순대는 속초의 지방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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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명물 「라디오 시티 뮤직홀」, 옛 영화 되찾아
뉴욕의 명물 라디오 시티뮤직홀은 지난주 개관 50주년기념 공연을 가졌다. 지난 78년 적자를 이유로 폐관 위기에까지 몰렸던 라디오 시티뮤직홀은 그 동안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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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려면 양보다 질"|「다이어트」식당 성업-여자대학가
『점심식사는 옥수수튀김 한 봉지와 코피 한잔으로』-대학촌의 식당 가는 「간단한 음식」이 재미를 보는 곳이다. 특히 여자대학교 앞의 식당은 양보다는·질, 질보다는 맛이 손님을 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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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서울 북·페어」
미국·일본·네덜란드·영국등 외국과 국내 출관사등 2천여 출판사가 12만권의 책을 출품한 「82 서울 북 페어」가 지난20일부터 서울종노구 한국출판판매주식회사에서 열리고 있다.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