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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타 사기혐의로 체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중앙본부 회관 거래와 관련, 오가타 시게다케(緖方重威.73.사진) 전 공안조사청 장관이 도쿄지검 특수부에 사기 혐의로 28일 체포됐다. 공안조사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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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결성 52년 만에 ‘침몰’ 위기
지난 3월 3일 도쿄 한복판의 히비야 공원에서 조총련 소속 교포 5000여 명이 일본 당국의 조총련 산하단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제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단 플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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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간판만 남을 듯
일본에서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627억 엔의 부실채권을 갚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도쿄지방법원은 18일 일본의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정리회수기구가 조총련에 제기한 부실채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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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거듭나야" 주장에 "언제까지 이런 소리 들어야 …"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와 수사관 등 300여 명은 15일 오전 박원순(50.아름다운재단 이사장.사진)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다. 특수부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외사부, 금융조사부 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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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리에 파문과 기업인의 윤리
일본에서 초특급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라이브도어의 사장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3). 그는 '네트 시대의 총아'였다. 도쿄대 재학 중이던 1996년 빌린 돈 600만 엔으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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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벤처신화 추락 위기
일본 벤처 신화의 주인공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3.사진) 라이브도어 그룹 사장이 주가 조작과 분식결산 등을 지시한 혐의로 23일 도쿄지검 특수부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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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에 사장 최측근 자살
일본의 '벤처신화'로 불리던 라이브도어의 주가조작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3) 사장의 측근이 18일 오키나와(沖繩)현에서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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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만에 68P 급락
아시아 증시가 동반 폭락한 18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증권회사 외벽에 설치된 증시현황판을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전일 대비 코스피 지수는 36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31포인트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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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브도어 분식 혐의 … 호리에 몰락 위기
일본 도쿄에서 18일 한 여성이 인터넷 기업인 라이브도어의 호리에 다카후미 사장의 얼굴과 주식 시세표가 비친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18일 일본 도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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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법무 지휘권 발동 파문] 일본의 경우는
일본에서도 법무대신(법무부 장관)이 검사총장(검찰총장)에게 지휘권을 발동한 적이 한 차례 있었다. 51년 전 일이다. 이 일은 오랫동안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해친 대표적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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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검찰, 스스로 변해야 산다
검찰이 사면초가 상태다. 정부와 여당이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에선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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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일본 전 총리 곧 소환
일본 최대 정치파벌인 자민당 하시모토파가 정치자금 스캔들로 휘청거리고 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29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67.사진) 전 총리가 지난달까지 회장으로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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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전 총리 1억엔 수뢰 혐의로 수사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을 이끌고 있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가 치과의사회로부터 1억엔(약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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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검사 "총선결과 검찰에겐 황금분할"
"총선결과는 검찰에겐 황금분할이다. 이제 정치권수사는 눈치를 안봐도 된다." 현직 검사가 내부통신망에 '정치인 수사 어려워요'란 제목으로 올린 글이다. 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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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강골의 이우치, 도쿄지검 특수부장에
"검사는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 굶주린 늑대가 돼야 한다." 지난 5일 일본 도쿄(東京)지검 특수부 최고사령탑에 임명된 이우치 겐사쿠(井內顯策.54) 특수부장은 "어려운 사건에 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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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보고 수사하라
검찰이 각 정당의 불법 대선자금 전반에 대해 수사에 착수키로 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대선자금을 둘러싼 여야 상호비방을 종식시키고, 나아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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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국 '태풍의 눈' 으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9) 전외상이 일본 정가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총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다나카 전 외상의 정계 복귀는 일본 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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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相生’시험치는 검찰과 권력
수틀린다고 쉽게 갈라서는 부부도 있지만 참고 사는 부부가 더 많다. 얼마 전 읽은 소설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디가 쓴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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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도쿄지검 특수부
상당수 일본인들은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검찰을 꼽는다. 정치인은 물론 언론조차 검찰을 비판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중 도쿄(東京)지검 특수부는 '검찰의 꽃'으로 불린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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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검찰 특수부게이트 사건들 툭하면'재수사 汚名'
지난 1월 이명재 검찰총장 취임 이후 안정을 되찾아 가던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 수사를 계기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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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사례
미국과 유럽 각국은 정치자금을 '민주주의 체제의 유지비용'으로 받아들인다. 그 대신 모금과 지출에 있어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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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들의 24시] 4. 전 일 삿포로 고검 검사장 사토 미치오
록히드 사건(전직 총리 구속)이나 도쿄사가와규빈 사건(현직 총리 퇴진)으로 대표되는 일본 검찰의 명성은 엄격한 직업윤리에서 비롯됐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현역검사의 외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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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괴문서
주간지(週刊文春) 기자 출신으로 자신이 수집한 괴문서들로 개인문고까지 만든 일본의 '괴문서 전문가' 롯카쿠 히로시(六角弘)에 따르면 괴문서는 세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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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日한신 노무라 감독 사임
일본 프로 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노무라 가쓰야(野 村克也.66) 감독이 6일 불명예 퇴진했다. 노무라 감독은 이날 자정을 조금 지나 기자 회견을 갖고 부인 사치요(沙知代.68)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