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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원의토론이야기] 튀어라, 그러나 지지를 받아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 후보토론이 한창이다. TV토론을 지켜보고 나서 묻는 사람들이 많다. 진행자로서 어느 후보가 토론을 잘 했다고 보느냐. 잘 하는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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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솜방망이 징계' 감시 나선다
#1. 지난해 서울 A중은 L교사가 수업을 불성실하게 하고 교실에서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증거를 확보했다. 체벌 규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불공정했다고 판단했다. 모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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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천국' … 2005 대한민국 일산
관람객들이 컴퓨터 반주기에 맞춰 즐겁게 드럼을 치고 있다.게임쇼의 꽃인 캐릭터 걸이 슈팅게임 주인공으로 분장했다.외국인 바이어들이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교련복을 입은 홍보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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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법인화 '정-학 갈등'
전국 7개 교수단체는 19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국립대 법인화 방안에 반대하는 등 최근 교육계 현안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도 이날 임원 모임에서 국립대 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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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6. 나 어릴적 동네 패션
▶ 모든 게 부족했던 시절 ‘비로도’는 사치의 상징으로 까지 치부돼 부인회가 나서서 추방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아마 1971년 늦여름이었을 게다. 어느 날 갑자기 동네가 시끌벅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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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율성' 논란 본격화하나
입시제도를 포함한 대학 교육의 '대학 자율권'을 둘러싼 정부와 대학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와 서울대가 대립하던 상황에 다른 국공립대 교수들이 가세하면서 정부와 국공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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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학 간섭 강력 대처하겠다" 국공립대교수연합 성명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18일 2008년도 서울대 입시안 파문에 대해 "대학의 순수한 교육적 개혁 조치를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 호도한 결과"라며 "이와 유사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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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교수協, 교육부 정책에 강력 반발
▶ 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임시총회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의 주요 정책에 관한 입장 정리를 위해 열린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 안건을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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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훌륭한 대학교' 선정
동아대는 사립대학 교수회연합회(사교련)로부터 올해 '훌륭한 대학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는 전국 73개 사립 대학 중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한 대학운영 ▶대학행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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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순천 竹鶴里서 전시회 서예가 손호근씨
태고총림 선암사가 자리잡고 있는 이곳 전남 승주 땅 조계산은 절 울타리 너머도 자락 자락이 청정도량이다. 북으로부터 달려온 단풍이 어느덧 다다라 산 그림자조차 붉은데, 결 고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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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열린 마당] 교육문제 개선은 이렇게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한국의 아동권리협약 이행실태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 등의 개선을 권고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의 입시제도를 비롯한 교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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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강정호 부산시 교원단체연합회 회장
강정호(姜正鎬.경성대 교수)부산시 교원단체연합회 회장은 부산교련이 27일까지 실시 중인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 직무연수 연수생을 대상으로 '교원단체론' 에 대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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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안동선 위장사퇴… 대국민 기만쇼"
한나라당은 20일 민주당 안동선 최고위원의 사퇴를 '위장사퇴' '대국민 기만쇼' 로 단정지었다. 오전 당3역 회의를 마치고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安최고위원의 사퇴는 교묘하게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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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갤러리 등서 '박정희'전
5.16쿠데타 기념일을 전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이미지를 담은 회화작품이 전시장에 나온다. 서양화가 석영기 씨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박정희'전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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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도전 현장] 1. 세계 중심 꿈꾸는 중국
이제 한달 남았다. 서기 2000년이 시간의 모퉁이를 막 돌아들고 있다. 세계화와 정보화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세기니 천년이니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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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34)
(34)육사교장 시절 7.29선거로 민주당의 제2공화국 정부가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은 60년 10월, 나는 6군단장에서 육사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최경록 (崔慶祿)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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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그래도 해야 할 교육개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부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지난달 벌였다. 보름이 채 안된 기간에 교사 15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30여만 교원 중 절반 이상이 교육정책의 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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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군 따돌림 사건]공포교실 못견뎌 美이민
'한국판 이지메' 사건은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부각됐던 급우 집단 괴롭힘이 우리 사회에도 번지고 있는 사실이 처음 확인돼 큰 충격을 줬다. 가해자 崔군 등은 95년 3월부터 1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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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반가울때 섭섭할때]
중앙일보에 대한 독자들의 속마음은 어떤 것일까. 반갑고 고맙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섭섭하고 빕고 속에 안 차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항상 독자제일주의를 펴온 중앙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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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감사사례집으로 본 '요지경 교육현장']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술하게 관리하거나 심지어 조작까지 일삼는 학교.교사가 적지 않다. 그런가하면 학부모를 상대로 강제모금하거나 학생들에게 특정 물품을 구입토록 강요하는 학교.교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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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교육계 양론 대립
교원의 노동기본권 인정이 정리해고 등 핵심의제와 연계, 타결될 움직임을 보이자 전교조 합법화에 반대해온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등 교육계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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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 9.만주행.下
살을 에는 늦겨울 바람이 문경 (聞慶) 골짜기를 휘몰아치던 1940년 2월 중순 어느 날. 문경보통학교 바로 옆 버스정류장 자리에선 만주 (滿洲) 로 군인 (軍人)가는 한 젊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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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고품 개도국서 '칙사 대접'
'○○교회' '서울대-고속터미널,289번' '내 탓이오'. 6월 시장개척을 위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페루의 수도 리마를 방문했던 중소기업 선우영길(鮮于永吉.47)사장은 이같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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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西' 5명 구속.상공委 외유땐 3명 기소 - 의원 뇌물 사건史
80년 이후 의원들의 금품수수 스캔들로는 국회 문공위 돗자리파동(81년9월),수서사건(91년1월),상공위 뇌물외유 사건(91년2월),노동위 돈봉투사건(94년9월)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