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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정보화 취로사업'
미국이나 유럽, 일본과 같은 잘 사는 나라에도 노숙자들은 많다. 일본 신주쿠 (新宿) 역에는 노숙자들이 아예 골판지로 집을 짓고 사는데 이를 집으로 볼 것이냐 쓰레기로 볼 것이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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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초점 2제]난타당한 새정부 경제정책
새 정부의 경제정책이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난타당했다. 경제정책 비판에는 야당 의원들 뿐만 아니라 여당 의원들까지 가세하는 등 여야가 따로 없었다. 가장 많이 지적된 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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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금융개혁 큰 그림 그리자
요즘 한국의 체면은 말이 아니다. 외국인이 장부가 투명하지 않다고 흠을 잡아도 할 말이 없고 국내은행의 잘못된 대출 관행을 지적하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심정이다. 외국인 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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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원길의장, "뉴딜식 경기부양 않는다"
정부와 국민회의는 뉴딜식 경기부양책이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단계에선 시행치 않기로 했다. 또 1조6천억원 규모의 실업대책 기금마련을 위해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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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우선순위 바로 세우기
현재 한국경제는 미국과 일본간의 운명을 건 전쟁의 십자포화 한가운데 있다.원치는 않았지만 우리도 불가피하게 말려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의 장래를 건 탈바꿈을 하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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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업 종합대책 내용 뭔가]
정부가 마련중인 실업대책은 '한국판 뉴딜정책' 이라고도 불린다. 공공투자사업 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유효수요 창출을 통해 대규모 실업을 해소하고 경기부양을 진작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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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변한다-전인대 결산]한국에 미치는 영향…우호적 관계 지속
중국 외교의 사령탑이 아시아통, 그것도 한반도 문제를 직접 챙겨온 탕자쉬안 (唐家璇.60) 으로 바뀜에 따라 중국 외교에서 한반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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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중앙일보 주최 '생명의 숲' 운동 열기
IMF 실직 사태로 의기소침해 있던 퇴직자들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 으로 몰려들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에 필요한 산업 기계를 생산하는 한 유망중소기업 상무이사로 재직했던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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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위해 3년간 교량·도로건설 1조달러 풀어
중국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충격을 완화하고 국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모두 1조달러 (약 1천6백조원) 를 사회간접자본 (SOC) 시설과 농업.주택 건설에 투자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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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개혁방향…국무원·금융시스템부터 '칼질'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국무원의 지휘봉을 주고 받을 리펑 (李鵬) 과 주룽지 (朱鎔基)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수와 개혁으로 요약된다. 李가 현상유지 성향이 강했다면 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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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드는 '신도시건설론'
수도권 신도시 건설론이 여당.업계 등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급증하는 실업자 해소와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대규모 건설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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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KBS1 'TV 조선왕조실록' 조선시대의 뉴딜정책
KBS1 'TV조선왕조실록' 은 10일 밤10시15분 도시빈민과 실업자를 구제하고자 했던 영조의 의지와 그 뒷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조선시대 뉴딜정책 - 영조의 청계천 준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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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불황기 긴축예산의 함정
정부가 국회에 낸 추가경정예산안은 기본적으로 외환위기가 가져온 불황의 심화 때문에 세수는 줄고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합의이행을 위한 재정수요는 늘어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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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케네디도 '性수난'…미국 역대 대통령 14명
미국 역대 대통령중 여성관련 스캔들에 연루된 대통령은 몇명이나 될까. 뉴욕 타임스 25일자에 따르면 38명의 대통령 가운데 무려 14명이나 된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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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루스벨트의 노변정담
1928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허버트 후버는 미국의 장래를 한껏 밝게 내다보고 있었다. "지금 미국은 역사상 어느 나라보다 빈곤의 완전한 정복을 가까이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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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로 읽는 사진이야기]中.증언하는 영상의 위력
다 낡아빠진 중절모에 우그러진 식기를 앞에 놓고 상념에 잠긴 중년남자를 찍은 이 한 장의 사진은 힘들고 거칠었던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의 한 상징처럼 돼버린 사진이다.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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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론]시련 이겨낼 새 비젼 고대
다사다난했던 정축 (丁丑) 년이 저물면서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IMF에 매달리게 된 한국경제는 정치에 대한 애증을 곱새기며 새로운 정권에 무겁디 무거운 책무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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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분야' 새정부가 할일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여성.생활.복지등 민생분야 공약에 어느 후보보다 많은 신경을 써 서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21세기를 '여성의 세기' 로 규정하고 여성의 잠재력계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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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후보 강연]김종필후보 강연요지
*김종필 후보 일본.중국.동남아국가연합등 세계가 21세기 문턱에서 무서운 발걸음으로 우리를 앞서 나가고 있다. 미국 역시 세계 최고의 호황속에 한.미 무역에서 1백16억달러의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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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깜짝카드' 또 나올까…여야 막후작업 분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조기사면같은 대형 카드가 추석 전에 또 나올까. 여야의 주요 후보들이 상대의 비밀카드를 알아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의 패를 읽고 이를 능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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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사상검증
요즘 대선후보들에 대한 자질검증 작업이 여러 가지로 진행중이다.언론매체마다 다투어 토론회니 뭐니 하는 명칭을 붙여 후보를 불러내 대통령감으로서의 자질,대선자금 처리문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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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적응위기 돌파
한보.김현철(金賢哲).대선자금등의 스캔들이 야기한 난국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청와대와 신한국당이 정치기능을 상실함으로써 나라는 난파선처럼 표류하고 있다.여야 정치권은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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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는 지도자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대통령이 된 1933년 미국의 실업자는 1천2백만명이었다.성인 4명에 1명꼴이었다.대도시는 50%에 이르렀다.농촌도 소득이 70%나 떨어졌다.은행 주택융자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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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스벨트 기념관 내달 개관 - 건립제안 50년만에 장애극복.업적 기려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를 기리는 기념관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건립돼 오는 5월2일 개관식을 갖는다.건립제안이 나온지 50년만에 이 기념관이 열림으로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