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과 경총

올 임금 협상 난항 예상

오는3월부터 본격화 될 금년도 노사간 임금협상이 매우 난항을 겪을 것 같다. 근로자 단체인 한국노총이 29·3%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비롯, 섬유노련 등 산별노조들이 20%

노사가 충분히 토론하라

임금 협상 철이 임박해 온다. 3월에 접어들면 기업의 노사쌍방은 임금협상을 개시하게 된다. 예년의 임금결정과정을 보면 정부에서 임금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이 가이드라인을 골격으로 노사

처음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액

24일 결정된 최저 임금액은 노사 양쪽에서 모두 불만을 나타내긴 했지만 연쇄적인 임금인상 효과와 10만원 미만의 저임근로자 해소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최저임금심의위

노동관계법 개정의 방향

이번에 노사분규를 겪으며 현행 노동관계법규가 얼마나 비현실적인가를 새삼 알게 되었다. 한꺼번에 봇물갈이터진 노사분규 와중에 각종 불법, 위법행위가 속출했지만 법기능은 마비되고 법의

당사자 문제엔 공권력 개입 말아야

다음은 8일 하오 KDI에서 열린 노사관계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 발언요지다. 양무기 교수 (서울대)= 공권력 개임과 발동은 다르다. 과격한 노사분규등에는 공권력을 발동해야하나 과

"탄광·조선등 불황산업이 문제"

경제기획원은 14일 상오 제10회 민관경제사회협의회를 열고 KDI의「노사분규의 경제적 영향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최근의 노사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점심도 미뤄가

잇단분규 어떻게 풀어갈까 3인긴급좌담|노-사는 동반자…「자제」와 「수용」을|서로「실체」를 인정 대화통한 조정을|합리해결의 「룰」 마련돼야 과격 예방|외부 불순세력 개입 경계… 현실 바탕위서 요구해야

정치적으로는 「민주화」, 경제적으로는 「선진화」 의 문턱에서 최근 번지고 있는 노사분규는 중대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한편에선 자제하고 또다른 한편에선 과감하게 수용함으로써 현명

헌법의 경제조항 문제

민주화의 염원은정치쪽에서 뿐아니고 경제쪽에서도 분출되고 있다.정치민주화를 계기로 경제도 새로운 질서를 발전의모티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헌법개

최저임금제 확대적용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제의 적용범위가 당초 예정했던 제조업 8개 업종에서 제조업·광업·건설업 등 32개 업종으로 대폭 학대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 산업 52개 업종중

7%선 인상에 실망

○…올들어 「3저호황 과실공정분배」를 입버릇처럼 강조해온 노동부관리들은 지난 3월말까지 임금교섭이 끝난 8백여업체의 평균임금인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7%선에 머무르자 벌레씹은 표정

대기업 올 자금조정 난항|근로자·노조, 3저 호황실적의 배분 기대|기업측, "상향"원칙아래 정부방침등 고려|"6∼7%선 인상 바람직" 경총

국내 임금조정의 선도역을 맡고있는 대기업들이 금년도임금조정을 단행하지 못하고서로 눈치만 샅피고 있다. 노조및 근로자들의 기대는 큰 반면 경영자측의 생각은 다르고 또 정부쪽이나 경쟁

「인권특위」 발족 정부

정부는 25일 인권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연구, 건의하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으로 발족한 인권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영섭 전대법원장을, 부위원장에 김도창 한양대교수·권

"노-사-정이 힘모아 3저시대 호황맞자"

10일은 근로자의 날. 서울을 비롯, 전국13개 시·도 노총협의회와 25개지구 협의회별로 기념식을 가졌다. 국립극장에서 열린 서울지역기념식에는 조철권 노동부장관·이동환경총회장·염보

관리직임금 인상 억제

경영자총협회는 30일 대졸초임을 동결하고 관리직 임금은 최대한 인상을 억제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올해 임금조정방향을 확정, 회원사에 권고키로 했다. 경총은 이 임금조정 방향

투자 활성화로 고용 확대

전두환 대통령이 새해 국정 연설에서 『투자를 활성화 시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내용으로 올해 중점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함에 따라 김만제 부총리는 16일 하오 첫 경제장관협의회를

대기업 임금인상 6·7%에 그쳐

국내 대기업들은 올해 호봉상승분을 포함해 평균 6·7%씩 임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매출액기준 30대기업의 임금인상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노동문화제 개막

근로자들의 문화제전인 제6회 노동문화제가 22일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노신영국무총리·조철권노동부장관·김동인 노총위원장·이동찬 경총회장·남덕우무역협회장·정기창 상공회의소

올임금 평균 9%선 올려

올해 전국각사업장의 노사간 임금인상교섭은 지난해보다 타결시기는 늦어지고 있으나 인상폭은 평균 3∼4%포인트 상향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전국각사업장이 산별노조에 보고한

각 기업, 임금인상폭 놓고 진통

각 기업들마다 임금조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년에는 이맘때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임금인상을 마무리지었으나 올해는 4월말이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그룹의

주요대기업|올 임금인상 5%선 굳혀

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임금은 작년보다 5%정도 올리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졸초임은 작년수준에서 동결하고 사무직보다는 기능직을, 고임금자보다는 저임금자를 우대하는 방

경총은 13일 플라자호텔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올해 임금조정은 5.2%이내에서 조정한다는 입장을 재천명. 상오8시에 시작, 1백분간에걸친 격론속에 진행된 이날 회의는 대부분이 『현

"일시적경기하강을 침체라고 야단드리군요"|최근의 경제동향, 신병현부총리에게 듣는다|대담=최우석

최근의 경기실상에 관해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정책처방은 기를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국경제가 처해있는 실정은 어떠한가? 이에 대

"헤비급 인사들 참석불고, 알맹이가 없었다"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지난달 31일 열렸던 83년 「노·사·정중앙간담회」는 『참석인사들의 중량에 비해 너무 알맹이가 없었다』는 것이 주위의 촌평. 간담회참석자들은 근로자측에서 김규벽

"임금 6%로 억제 근로자 현실 외면"

한국노총(위원장 김규성)은 12일 경영자 총 협회의 『내년도 임금인상 상한선을 5∼6% 선으로 억제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