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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의 마켓뷰] 유럽 경제회복 더뎌도 ‘더블딥’ 가능성 작아
혹시 남유럽 재정위기가 유로존 금융위기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서도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은 견고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고성장은 꺾일 줄 모르고,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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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는 실물경제 침체에 대비할 때다
남(南)유럽발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내놓은 구제 조치인 ‘유럽 금융안정 메커니즘’의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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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누른 ‘글로벌 큰손’ 중국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왼쪽)과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27일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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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썰물’ 막기 3단계 작전 편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외환 썰물 현상,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는가. 정부가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남유럽 악재와 한반도 긴장 고조가 맞물리면서 한국을 빠져나가는 자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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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 외국인 … 한국 주식 팔고 채권은 사
다시 몰아칠 폭풍 전의 고요함인가, 아니면 안정을 찾은 것인가. 26일 국내 금융시장은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9포인트(1.36%) 올라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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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대만 갈등 부분 봉합 …경제문제 이견 여전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 진행한 제2차 전략경제대화가 25일 끝났다. 양제츠(楊潔箎) 중국 외교부장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여덟 가지 협력 문건에 서명했고 에너지·과학기술·환경·위생·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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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유럽발 금융위기, 앉아서 당할 순 없다
기어코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유럽의 재정(財政)위기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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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떠난 자와 남은 자
자살자(自殺者)와 그 가족에 대한 편견은 역사적 뿌리가 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살을 사회에 대한 책무를 비겁하게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고대 아테네에서 자살자의 장례를 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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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G20회의서 유럽 재정위기 논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6월 4~5일 부산에 모여 남유럽발 위기 대책과 재정 건전성, 국제신용평가사 규제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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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외환 콤플렉스, 20년 뒤엔 벗자
왠지 마음이 불편해진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오래 기억에 남는다. 잠자리에서도 계속 생각난다. 감정 조절도 안 된다. 떨쳐버릴 수가 없다. 괜히 잘난 척해 보지만 공허하다.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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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증시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하자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공포심에 압도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530대까지 밀리자 많은 투자자가 안절부절못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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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열쇠 쥔 ‘휠체어의 원칙론자’
‘긴급:독일 재무장관 입원’. 휠체어를 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독일 하원에서 유럽안정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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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기회'를 이끌어낼 종목은?
코스피지수는 95.45포인트 급락,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몰려있는 코스닥지수도 33포인트 하락하며 500선이 허무하게 무너진 지난주의 충격을 뒤로하고, 현재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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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유럽 재정위기가 제2의 금융위기로 번진다고 해도 한국 경제는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온 만큼 2008년처럼 당하진 않을 것이다.” 신현송(사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은 23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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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유엔서 논의해야”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로 유엔에서 논의해야 합니다.” 193개 회원국을 거느린 유엔전문기구인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이리나 보코바(57·사진)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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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불안의 이중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이 경제에 미칠 파장이 걱정이다. 한국 경제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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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쳤지만 경제 이상 없어”
“아직 대책을 낼 정도는 아니다.” 정부가 23일 천안함 사태 관련 경제분야 합동대책반 회의에서 내린 결론이다. 긴박하게 휴일 대책회의를 소집했지만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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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실질 경제규모 미국 앞섰다
한국·중국(홍콩 포함)·일본 등 동아시아 세 나라의 실질 경제규모가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 상품 구매력을 감안한 세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합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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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제2 금융위기’ 심상찮다
유럽 재정위기가 제2의 금융위기로 번질 조짐이다. 재정난은 한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재정긴축은 경기침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재정위기에 빠진 나라의 국채를 들고 있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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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유로=1달러’ 시대가 오나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맞는 말이다. 그리스 등 남유럽 5개 국가와의 수출입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의 2%에 불과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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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홈플러스, 서울대와 ‘그린 연구’ 제휴 外
기업 ◆홈플러스, 서울대와 ‘그린 연구’ 제휴 홈플러스는 서울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 친환경 녹색 소비생활을 연구하기 위해 소비자학·의류학·식품영양학·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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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급격한 자본유출 대비 … 글로벌 금융안전망 적극 추진”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중앙데일리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국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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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유럽 재정위기, 한국에 불똥 튈까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 7500억 유로(약 1100조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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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外
기업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허동수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녹색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