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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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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허동수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녹색에너지가 점차 확대될 것이지만, 경제·효율성 측면에서 앞으로도 상당 기간 화석에너지가 주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정유·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지난해 2505개 새로 생겨

지난해 2505개의 신규 편의점이 개설됐다고 편의점협회가 ‘편의점 운영 동향 2010’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편의점 수도 전년도보다 1645개 증가한 1만4130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편의점 총매출액도 7조3046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늘어났다. 전체 고객 중 10~20대가 38%, 40~50대가 33%를 차지했다. 올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보다 12.5% 늘어난 1만5900여 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 DID 패널 월 판매 10만 대 돌파

삼성전자의 디지털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DID)용 패널이 18일 업계 최초로 월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DID는 공공장소나 백화점·공항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DID용 패널 누적 판매 100만 대도 올 2월 돌파했다.

◆유진기업, 복합쇼핑몰 건설공사 수주

유진기업은 18일 ㈜서부트럭터미날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복합쇼핑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서부트럭터미날 보유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3층(연면적 15만8745㎡) 규모의 쇼핑몰을 2012년 4월까지 짓는 공사다.

◆이마트, 농산물 산지 직거래 매입

신세계 이마트는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에게서 농산물을 직접 사들이는 ‘100%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마늘 등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우선 마늘을 25%가량 할인된 가격에 내놓고, 11월까지는 대파·양파·양배추·단호박·감자 등 10여 가지를 직거래 방식으로 매입해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신제품 출시

코카콜라는 스포츠음료 브랜드인 파워에이드의 신제품 ‘파워에이드 블랙라벨’을 출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블랙라벨로 스포츠음료의 강인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캔(240mL) 750원, 페트(1.5mL) 2600원. 

◆셀트리온 지분 10% 테마섹홀딩스에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테마섹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79억원의 투자금액을 모두 입금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테마섹홀딩스는 셀트리온 지분의 약 10%를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입주식

포스코건설은 18일 인천 송도에서 사옥 준공식과 입주식을 했다.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 동의 송도 사옥 ‘포스코이앤씨타워’는 포스코건설 서울사옥과 임대동으로 활용된다. 현재 600여 명이 이주했고 7월까지 700명이 추가 입주하면 전체 임직원(3900명)의 33%인 서울 사무소 직원 전체가 이전을 완료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광터치 방식 패널 개발

LG디스플레이가 풀HD(초고화질)급에 광(光)터치 방식의 모니터용 액정화면(LCD) 패널을 개발했다. 광터치 방식은 패널 모서리 부분의 적외선 센서가 터치 입력도구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입력 도구도 손가락은 물론 손톱과 펜 등을 모두 쓸 수 있다. 올 3분기부터 양산한다.

◆종근당, 브라질서 우수의약품 인증

종근당이 최근 브라질 위생감시국으로부터 페니실린계 복합항생제 ‘크목실린’에 대한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브라질 위생감시국이 지난 3월 말 종근당 충남 천안공장을 직접 실사했다.

◆제주항공, Q400 항공기 운항 중단

제주항공은 터보제트에 프로펠러를 장착한 Q400 항공기의 운항을 다음 달 중단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운항 원가 절감 차원에서 터보제트엔진을 장착한 보잉 B737-800으로 기종 단일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정위, 46개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지원 행위에 대한 총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체 46개 대기업 집단과 1156개 계열사가 대상이다. 공정위는 이미 지난 3월 말까지 이들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이를 토대로 분석 및 보완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하나은행 ‘부자 되는 가맹점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부자 되는 가맹점 적금’을 18일 출시했다. 이 적금은 개인사업자 대상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자동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1년제 기준 금리는 최대 연 3.0%다. 또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기간에 일 단위로 자유롭게 만기를 지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 BNP파리바와 업무 제휴

신한은행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BNP파리바 서울지점과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BNP파리바 서울지점은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통합자금관리 서비스와 본사 전산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국내에 투자한 외국계 기업과 해외 본사에 가상계좌와 펌뱅킹 서비스 등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남아공 랜드화 환전 행사

국민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랜드화(ZAR)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와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남아공 화폐인 랜드를 환전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환전 시에는 환전 금액과 관계없이 5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동부화재는 보험계약 고객에게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19일 시작한다. 동부화재는 헬스케어 전용 홈페이지(www.promyhealthcare.com)와 콜센터(1599-0901)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우수 보험 고객에게 금연, 비만관리, 절주, 스트레스 치료 등의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고 발생 시 법률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책

◆상위 10% 월 소득 1000만원 첫 돌파

소득 상위 10%에 드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역대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다. 또 상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 5년 동안 254만원 늘어났지만, 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7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1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 가구의 소득 상위 10%인 10분위의 올해 1분기 월평균 소득은 1014만8718원이었다.

◆G20 재무차관회의 19일 독일서 개최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 재정위기로 촉발된 남유럽발 충격에 대한 해결책을 집중 논의한다. 세계 경제위기에 일조한 국제신용평가사의 문제점도 거론돼 다음 달 부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들을 규제하는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

정부는 1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동·서·남해안권발전위원회를 열어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지난달 21일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동북아 5위 경제권 도약 ▶새로운 국토 성장축 형성 ▶2시간대 통합생활권 조성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강남 3구 아파트 거래 계속 줄어

국토해양부는 18일 지난 4월 신고된 서울 강남 3개 구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총 539건으로 전달(885건) 대비 39.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적은 거래건수다. 강남 3개 구의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12월 934건에서 올해 1월 1054건으로 늘었다가 2월 1009건, 3월 885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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