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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상반기실적' 보고 어떻게 투자감 고르나]
이제 어떤 주식을 사야할 것인가. 대우쇼크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됐다. 아무리 시장이 불안해도 '실적만한 재료가 없다' 는 증시 격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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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범재계 개혁작업 공동 추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밝힌 '재벌개혁' 방침과 관련, 범 재계 차원에서 개혁 작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또 금명간 재계의 자체 개혁의지를 천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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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상장사들 영업 정상궤도 진입 '청신호'
외환위기 이후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던 상장기업들이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기업들의 영업이 비상국면에서 정상궤도로 들어서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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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8.15경축사] 경제분야
8.15 경축사의 경제분야는 재벌개혁의 연내 완수와 중산.서민층 육성을 위한 '생산적 복지' 체제의 마련을 양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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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국내.선진국사업장 美사에 32억불 매각
대우전자 양재열 (梁在烈) 사장은 13일 "국내 사업장과 미국 등 선진국에 있는 현지공장.판매법인 등을 32억달러 (약 3조8천억원)에 미국 투자회사인 왈리드 앨로마사에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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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회사 작년 1,000원어치 팔아 52원 이익 남겨
지난해 외환위기로 내국인 기업들은 부도가 나거나 자금난 등으로 혹독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외국인 투자기업은 매출과 수익이 늘어나는 등 톡톡히 '재미' 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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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주)대우 '깃발'아래 원점서 다시 뛴다
"초심 (初心) 으로 돌아와 다시 뛴다. " 대우그룹이 대우증권 등 금융사를 팔고 경남기업과 ㈜대우 건설부문마저 떼내기로 채권단과 합의함에 따라 대우의 생존전략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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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우문제 너무 어렵게 푼다
대우문제에 대한 최근의 논의를 보면 정부의 해결능력이나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를 계기로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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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10억불 해외DR발행 "너무 헐값이다"논란
한빛은행이 진통끝에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 (DR) 발행을 성사시켰다. 한빛은행은 3일 주당 6천5백원의 가격으로 총 10억달러 규모 (약 1조2천억원) 의 해외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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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설비투자 25%증가불구 성장잠재력엔 미흡"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설비투자가 다소 회복되긴 하겠지만 성장 잠재력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지적하며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2일 경기 회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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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우 이젠 '해외빚 달래기'
'다음 관건은 해외 금융기관과 파트너의 반응' .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개입으로 대우가 국내 빚에 대한 위기는 넘겼지만 해외 쪽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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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신문고] 널뛰는 행정에 건설사 170억 적자
"지자체에 그저 넘겨줘야 (寄附採納) 할 땅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더군요. 달라는 대로 주고나니 아파트 사업은 1백70억원 적자로 끝났습니다. " 주택건설업체인 A건설 관계자들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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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자 전환카드' 확대 시사…4대그룹 파장 촉각
정부가 대우문제를 해결한 '비장의 카드' 로 제시한 계열사에 대한 대출금 출자전환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이번에 출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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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더 나아가야 할 대우 해법
기업이 적자 부문을 도려내거나 금융기관이 부실을 떨어내면 결국 자기들 값이 오른다.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이라도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확실한 계획과 의지가 믿음을 주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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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왜 모였나] 사태확산땐 도미노 우려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들이 25일 오후 긴급 모임을 가진 것은 대우 사태가 단순히 대우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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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이헌재씨 '대우관련 제주발언' 전문]
강봉균 (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헌재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24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및 능률협회 주최 하계세미나에 참석, 대우문제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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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우대출금 출자전환 추진'
정부는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채권단이 대우 계열사에 대한 대출금을 주식으로 바꿔주는 출자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 계열사들의 빚부담을 줄여줘 새 주인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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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율 200% 넘을땐 금융업 진출 못한다
앞으로 외국 투자신탁사가 국내에 단독으로 투신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보험.개인도 투신사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외국인의 경우 49% 지분 범위 안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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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자전환 통해 대우 처리 현실성 높인다'
23일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밝힌 대책은 대우그룹 처리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자는데 집중돼 있다. 이날 시장이 요동친 것은 무엇보다 대우그룹 처리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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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200% 초과하는 기업 금융업 진출 불허
내년부터는 부채비율이 2백% 이하고 자기자본이 출자금액의 4배 이상인 기업만이 증권.보험 등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투신.선물.보험업 등에 한정돼 있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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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주회사 중심축 삼아 '대기업나누기' 시동
정부는 대우그룹의 자구계획 발표를 계기로 재무개선 중심의 재벌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재벌개혁의 2라운드로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주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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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회장 내놓은 1조3천억은 담보 아닌 사재출연'
정부는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그룹 정상화를 위해 담보로 내놓은 1조3천억원의 주식과 부동산을 사실상의 사재출연으로 보고 모두 처분해 구조조정 재원으로 쓸 예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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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우와 당국의 동상이몽
19일 대우그룹의 발표는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다. 뭔가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발표 내용에 대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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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처리 정부 의도 뭔가]
이번 대우그룹 처리 방안은 정부가 재벌개혁의 종착역으로 잡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작업의 강도.방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정부가 강조해온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