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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출신 재취업자 44% ‘퇴직 다음 날 출근’
#1. 관세청 고위 공무원(3급 이상)이던 A씨는 지난해 2월 퇴임한 다음 날 유관기관인 K사단법인 부원장으로 출근했다. 조달청 4급 공무원이던 B씨는 지난해 12월 퇴임한 날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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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테크]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세무대행 서비스, 대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하나은행 제공]하나은행 퇴직연금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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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테크] 금쪽같은 퇴직금 맡길까 굴릴까
퇴직연금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 코앞에 닥쳤다. 내년부터 종전의 퇴직보험 등에 대한 손비 처리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올해까지는 기업들이 퇴직금으로 쓰려고 금융회사에 맡긴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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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한 지붕 두 가족 금융위 vs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의 금융감독원 건물. 지난해 초 금융위원회 가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두 기관이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 지붕 아래에 살면서 힘 겨루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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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 낙하산 감사 막는다더니 또 …
금융감독원 출신 퇴직자들이 보험·증권업체 같은 금융회사의 감사나 감사위원으로 가는 ‘낙하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현직 직원들이 금융회사 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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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직해임된 국·실장 현업 배치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인사 실험을 시작했다. 16일 국·실장급 인사를 하면서 보직에서 물러난 국·실장을 현업부서로 발령을 내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금감원은 정년(58세)보다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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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금융회사 감사 선임 이후를 더 주목해야
2008년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금융회사 경영진들이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데 있다고 한다. 인재(人災)이며 그만큼 인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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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고 근육 강화” … 공기업, 지난해 수준 7000명 채용
한국전력은 지난해말 UAE에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계약이 추진되는 동안 한전은 본사 건물에 워룸을 만들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한전 제공]정부 부처와 공기업 등 구직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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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피아’ 해결, 금감원에 맡겨 될 일인가
엊그제 금융감독원이 이른바 ‘금피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책을 내놓았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증권 등 금융회사의 감사 자리는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싹쓸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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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자회사 임원도 재취업 제한
“2007년 이후 감사원 퇴직자 23명이 업무와 관련된 영리기업에 재취업했다.”(10월 6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 “금융감독원에서 임직원들을 퇴직 전 인력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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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금융회사 감사 공모로 뽑는다
앞으로 금융회사의 감사는 공모를 통해 선임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에 취업한 금감원 퇴직자들이 현직 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 통제와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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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 감사의 명암
올해 상반기 한 증권사에서 감사가 교체됐다. 새로 선임된 사람은 같은 달 금융감독원을 1급으로 퇴직한 A씨였다. 그는 금감원에서 증권감독 업무를 한 경력이 있다. 이 회사의 사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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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민간은행 감사 자리 금감원 출신이 10곳 차지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주요 금융회사 감사직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은행의 감사는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본지가 105개 은행·보험·증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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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모피아 뺨치는 금피아
‘모피아’가 어제였다면 오늘은 ‘금피아’의 시대라고 한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 출신 경제관료를 일컫는다. 모프(MOF: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끼리끼리 정부 고위직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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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펀드’ 자필서명해도 금융사 설명 미흡했다면 배상
금융감독원이 11일 우리파워인컴펀드에 내린 분쟁 조정 결과는 그동안의 결정보다는 한걸음 더 나갔다. 지금까진 투자자가 가입자 확인란에 스스로 서명을 하면 구제받기 어려웠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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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뿌리깊은 전관예우 공직 불신의 원인
법조계와 공무원 사회에 아직도 전관예우(前官禮遇)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연대가 그제 발표한 법원장 출신 변호사들의 사건 수임 실태에 따르면 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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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자 81% 취업 신분 세탁”
금융감독원(금감원)을 퇴직해 사기업에 재취업한 2급 이상 간부 가운데 80% 이상이 퇴직하기 전 부서를 옮겨 ‘신분 세탁’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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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직자 취업 제한’유명무실
‘퇴직 공직자 취업 제한 제도’라는 게 있다.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전 3년 이내의 소속 부서 직무와 연관된 사기업이나 관련 협회에 취업할 수 없다.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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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 간부 100명 중 92명 금융업계 재취업 ‘모럴 해저드’
금융감독원(금감원) 고위직에서 퇴직한 직원 가운데 재취업자의 90% 이상이 금융업계에 진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가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에게 제출한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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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퇴직금은 옛말 계획 세워 굴려야
남들이 주식으로 억(億)소리 낼 때 상투만 잡았다고요? 강남 부동산은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고요? 그렇다고 노후 지붕이 와르르 무너지는 건 아닙니다. 퇴직연금이 제법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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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학연·지연 잠잠, 직연(職緣) 활개
학연.지연 약화 추세속에 직연(職緣:같은 직장출신간 연고주의)이 새로운 정실주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가청렴위원회가 공공기관내 동문회.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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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감사자리 싹쓸이" 지적에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
윤증현 금감위 위원장(左)이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 도중 피곤한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오른쪽은 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 오종택 기자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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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파일] 요금 체납 13만 가구 가스·전기 끊겨 外
◆요금 체납 13만 가구 가스.전기 끊겨 사용료를 제때 내지 못해 가스.전기 공급이 끊어진 가구가 늘고 있다. 산업자원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3개월 이상 요금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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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하면 금융회사 가면되지"
최근 5년 동안 금융감독원 고위직 퇴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일반 금융회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가 10일 보도했다. 10일 금감원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