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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시대는 끝, 전통으로 돌아가라
1985년 창단 이후 400여 회의 공연과 8장의 음반을 내놓은 국악그룹 슬기둥. 대표곡인 국악동요 ‘산도깨비’ ‘소금장수’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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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팔의 유언 “아들아, 난 세상이 심심해서 죽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중구 청계천 7가 변에 자리 잡은 장소팔 선생 동상. 지난해 12월 28일 제막식이 열렸다. 조강수 기자 2002년 4월 2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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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팔의 유언 “아들아, 난 세상이 심심해서 죽는다”
서울 중구 청계천 7가 변에 자리 잡은 장소팔 선생 동상. 지난해 12월 28일 제막식이 열렸다. 조강수 기자 2002년 4월 21일. 서울 반포동 한 아파트에서 와병 중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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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찾은 자리, 소리는 내 운명
“남자가 소리를 하면 굶기 딱 좋다”고 엄포를 놓 던 어머니 고주랑 명창의 노력은 실패했다. 아들 이희문(33)씨는 돌고 돌아 결국 ‘어머니의 소리’ 경기소리로 돌아왔다. [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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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펫추얼 이모션 by 페리에 주에 시간 6월 23~ 30일 장소 서울 대치동 크링 입장료 무료 문의 02-3466-5818샴페인의 꽃이라 불리는 ‘페리에 주에 탄생 2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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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 영월,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영월, 도시 전체가 통째로 박물관! - 폐광 지역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로 거듭나다! 강원도 영월군(군수 : 박선규)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12만 8천명 정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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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메고 홍대 클럽 습격하다
관련기사 퓨전 국악 음반 8선 대중과 호흡하는 32명의 단원들 왈츠,탱고 선율 타고 춤추는 생황 광장으로 내려온 퓨전 국악, 그 흥겨운 섞임 토요일 점심 무렵의 서울 인사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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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흐를 위하여 1-김수빈(바이올린)시간 4월 2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석 8000원문의 02-6303-7700금호아트홀이 4월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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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가락에 마음과 몸 저절로 흥겨워져요”
“덩더꿍 덩더꿍 덩더꿍….” 도쿄의 번화가 아자부주방(麻布十番)에 자리 잡은 재일한국민단중앙본부(민단)에서 21일 열렸던 한국인·일본인·재일교포의 만남의 자리. 단독 공연으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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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국악원장 사퇴
김철호(57·사진) 국립국악원장이 16일 사퇴한다. 올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 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미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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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新고전 50선』김광웅 외 8인 지음중앙일보NIE연구소 펴냄김광웅·손호철·김문조·신경숙·이덕일·김상환·김춘미·장경애·이규연 등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산하 ‘좋은 책 선정위원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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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못의 귀향』 김종철 지음 시학 펴냄시인 김종철(62)이 등단 40년, 인생 60년을 정리하며 펴낸 ‘귀향의 시’다. 생을 돌아보는 시인의 눈은 ‘어머니’에서 오래 머물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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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태워 노래하고 나비처럼 간 사람”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정호. 그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음악의 영향력은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도 남을 만했다. 올해 열린 공연까지 합하면 총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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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세종대왕 듣던 그 소리 다시 살렸다
국악기 복원 전문가인 김현곤(73·사진)씨는 몇 해 전 서울 장충동의 수표교(水標橋)를 찾았다. 길이를 재는 도구와 옛 문헌을 손에 들고서였다. “현대와 조선시대의 척도를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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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국제펜대회 2012년 서울에서 개최 外
◆세계 작가 기구인 국제펜클럽(International PEN)의 연차 총회인 국제펜대회가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문효치)는 지난달 콜롬비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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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리·오락 전주로 모인다
한국·인도의 전통 음악인들이 한 무대서 어울린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아리랑·아라리오’공연. [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세계의 음악·소리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08 전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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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고향 가서 미술전 보고 돌아와서 가족극 보고
유난히 짧은 올 추석 연휴. 그러나 평소 잊고 살았던 문화적 여유를 누리기에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명절 분위기에 맞게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전시 등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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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때 이 대통령, 후 주석 둘만 대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만찬은 새 정부 들어 외국 정상을 위해 열린 첫 국빈 만찬이었다. 헤드 테이블엔 올 초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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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반세기’ 패티 김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패티 김은 자신의 목소리를 불꽃이 이글이글거리는 빨간색으로, 향기로 치면 라일락·재스민향에 비견했다. 은은하면서도 강렬하다면서…. [사진=박종근 기자]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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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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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좌파 주도 문화예술계 다양성 되찾아야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예술계를 좌파 세력이 휘어잡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그 결과 현 정권 5년간 문화예술의 순수성은 왜곡되고 자생력은 줄어들었다. 문화계의 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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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70년 넘게 배뱅이 인생 … 아직도 무대 서면 떨려”
이은관 선생은 매년 제자들과 창작극 발표회를 연다. 그는 여전히 무대에선 떨린다고 했다. “우리 집안에 소리하는 사람은 (나 말고) 없어”라고 말하는 이은관 선생. 그는 증손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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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7. 깨어진 원칙
광복 6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나인 ‘겨레문화 창의단’ 발대식 모습. 남이 해도 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이 원칙 때문에 거절한 자리가 꽤 있다. 1985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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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6. 새로운 연주회
이화여대 국악과 학생들이 24폭 병풍을 치고 강화도산(産) 꽃돗자리에 앉아 연주하고 있다. “연주회 날에는 한 학년당 떡 한 시루씩을 쪄오도록 해.” 이화여대 국악과 학생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