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119호 15면

퍼펫추얼 이모션 by 페리에 주에
시간 6월 23~ 30일
장소 서울 대치동 크링
입장료 무료
문의 02-3466-5818

샴페인의 꽃이라 불리는 ‘페리에 주에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 15인의 아티스트들에게 페리에 주에의 상품 컨셉트(자연·아르누보·뮤즈)를 작품 속에서 해석하도록 했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포토그래퍼 김용호, 설치 미술가 김치호, 홍익대 섬유미술 교수 간호섭 등이 참여한다.

End of Rainbow-지니 서 개인전
시간 7월 19일까지
장소 몽인아트센터
입장료 무료
문의 02-736-1446

지니 서는 각종 재료로 만들어진 선을 활용해 공간을 재창조하는 설치작업을 주로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대각선’이라는 조형언어를 철이라는 재료로 풀어내 공간과 교감을 시도했다. 강철 망과 강철 띠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직선과 곡선들이 공간에 미묘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家樂-한옥에서 우리 음악 듣기
시간 6월 26일 오후 6시
장소 국민대 한규설 가옥(명원민속관)
입장료 2만원
문의 02-733-8374

한옥의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온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국악 전문 음반사 악당(樂黨)이반(대표 김영일)이 공동 기획한 家樂(가락)의 2009년 네 번째 공연. 차세대 경기소리 유망주 강효주(31·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사진)씨가 조선 후기 한성판윤을 지낸 한규설 저택에서 적벽가,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등을 담백하게 풀어낸다. 선착순 50명.

까사스쿨 파티 스타일링 전문가 과정 설명회
시간 6월 22일(월), 27일(토)
장소 서울 서초동 까사스쿨 2층 세미나실
입장료 무료
문의 02-3442-1504

까사 스쿨은 리빙트렌드 와 라이프 스타일 관련 교육기관. 감각있는 ‘파티 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 개강을 앞두고 설명회를 연다. 7월 6일 개강하는 파티 스타일링 전문가 과정은 총 60회의 강의. 파티 디렉팅, 음악, 공간연출, 케이터링, 플라워 디자인, 플래닝, 프로모션, 사진 등을 배운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위한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세빌리야의 이발사
시간 6월 24~2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문의 02-399-1783

로시니의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유쾌한 오페라다. 활기찬 리듬과 유머가 넘치는 장면 등으로 전형적인 이탈리아 오페라로 꼽힌다.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이 이발사 피가로의 재치 덕분에 사랑을 얻는다는 내용 또한 풍자와 위트로 가득하다. 원작을 변형하는 현대적 연출이 유행하는 틈에서 고전적인 해석을 고집하는 오페라단이다. 연출가 이경재, 지휘자 조정현 등 음악계의 ‘젊은’ 얼굴들이 참여한다.

반두비
감독 신동일
주연 백진희·마붑 알엄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1년이나 밀린 임금을 받으러 악덕 고용주를 찾아다니는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카림과 사춘기에 접어든 여고생 민서가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다. 처음에 카림 옆자리에 앉는 것도 꺼렸던 민서는 카림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방문자’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등 독립영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신동일 감독의 신작. ‘이방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아빠의 화장실
감독 세자르 샬론·엔리케 페르난데스
주연 세자르 트론코사·버지니아 멘데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988년 우루과이와 브라질 국경지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제각기 교황을 보러 온 인파를 상대로 할 장사를 궁리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생계를 위해 밀수를 하던 비토는 공중화장실을 운영할 계획을 세운다. 가슴 한 편이 짠해지는 결말이 여운으로 남는다. 2007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주연 샤이아 라보프·메건 폭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인류에 우호적인 ‘오토봇’과 적대적인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2년 후가 무대다. ‘오토봇’ 군단과 함께 우주를 구한 소년 샘이 자라 대학에 간다. 하지만 절대적인 힘을 지닌 고대 로봇 ‘폴른’이 등장하면서 샘의 학창 생활은 예상 외로 전개되는데…. 2007년 외화 사상 최초로 75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의 속편. 60여 종의 로봇은 물론 로봇 7종의 ‘합체’ 등 한층 볼 만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