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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한양을 대파 82-67|굴레벗은 한기범 첫날부터 맹활약
2m7cm의 국내최장신인한기범(20·중앙대1년)이 대학무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1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된 춘계 전국 대학농구연맹전 첫날 경기에서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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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여상 세터 임혜숙양
『88년 서울올림픽을 나에게 맡겨라.』 어린 나이답지 않게 올림픽을 겨냥하고 나선 주인공은 일신여상 배구 팀의 임혜숙(17). 176cm, 67kg. 국내여자배구 세터 중 최장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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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조훈현·하찬석·김재구 등 「왕위전」도전 4강 확정
국내최대 기전인 「왕위전」(중앙일보주최)의 금년도 제16기 도전자를 뽑는 4강이 결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을 토너먼트로 변경, 한층 더 긴박감을 주었는데 4강이 결정되면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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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전에 말려 우는 전윤호
스카우트 싸움에 말려 서강대와 성균관대에 2중 합격으로 입학취소의 위기에 놓여있는 국가대표 배구선수 전윤호(19·192㎝·경북 체고 3년)는 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실시된 대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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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최악의 빙설 벽 마칼루봉에|한국의 산사나이들이 도전한다
히말라야 최악의 암 봉으로 악명이 드높은 마칼루봉(해발 8,481m)에 한국의 산사나이들이 처음으로 도전한다. 한국산악회(회장 이은상)의 82년 마칼루 원정대가 함탁영 단장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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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건우 등 83명 뽑아 최고|서울지방 12개 전기대 체육특기자는 3백93명|본사조사
서울지방 전기대학인 고려대 등 12개 대학의 올해 입학 체육특기자가 23개 종목 3백9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 11일 본사가 조사한 각 대학의 입학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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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규제법 의회통과하면 폴란드에 최악의 사회분쟁"
【바르샤바8일 AFP·UPI=순】폴란드 가롤릭교회의지도자인「요제프·글램프」대주교는 7일 폴란드의회에 서한을 보내 의회가 정부에 비상대권을 주는 법안을 가결할경우 중대한 결과가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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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 인공호수 영산강 하구언준공|27,000ha의 관개용수 해결 30t급 배도 드나들어|
심리길이 넘는 둑이 영산강밑동을 가로질렀다. 총공사비 4백21억원을 끌어부어 만4년동안 벌여온 영산강 하구언공사가 8일 준공을 보게된 것이다. 4천3백50m의 이장대한 하구언은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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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보석 시세를 알아본다|가을 결혼시즌 폐물 장만하려면 지금이 적기|비교적 값 안정 값은 약간 오름세
올 봄·여름은 주머니 사경만 괜찮았더라면 결혼패물을 마련하기엔 가장 안성맞춤이었다. 따라서 가을에 접어들며 결혼 철을 맞아 금값을 비롯, 보석류 값도 다소 오르리라는 짐작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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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고속도로 개통
국내 최장간 7백65m 낙동대교도 부산직할시와 마산을 잇는 길이 43·5㎞의 부마고속도로가 4일0시를 기해 개통된다. 부마고속도로는 78년5월 착공돼 만3년4개월만에 준공된 4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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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가난 벗겨 준 전국 최장터널 사북읍 고한리·태백시 유전
강과 계곡을 건너고 첩첩험산을 가로질러 가지런히 뻗친 두 줄의 레일을 타고 준령 태백산맥을 관통한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고한리. 해발 8백40m의 고한역을 통과한 열차가 숨가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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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후 입국한 동남아·중동여행자|콜레라보균 추적검사
보사부는 21일 동남아와 중동등 콜레라 발생지역을 다녀온 국내 여행객의 명단을 각 시·도에 통보, 건강설문조사와 함께 1주간격으로 2회 이상강 추적보균검사를 실시키로했다. 또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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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출원된 유명상표 쉽게 알아볼수 있다
…일본이 출원등룩된 세계 유명상표를 국내탤렉스채널로 손쉽게 조사해볼수 있는길이 열린다. 김명신특허법률사무소는 일본의 산업정보의사인 T사와 상표자로 조사계약을 체결했는데 일본용역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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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기분 후회 없이 뛰겠다"|배구대표 복귀한 권인숙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제 모든 정성을 다 바쳐 후회 없는 대표선수생활을 하겠어요.』우리나라 여자배구사상 처음으로 주부이면서 21일 배구협회에 의해 대표선수로 뽑힌 권인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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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각퍼레이드…경호역전 출발
【목포=역전취재반】한국마라톤 육성의 요람인 제11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31일 상오9시 반 목포를 출발, 5일간에 걸친 서울까지 5백18·8㎞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한반도의 곡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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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경호역전」내일 개막-목포∼서울 가도서 닷새동안 대 레이스
【목포=경호역전취재반】한국마라톤 중흥의 씨앗을 뿌리는 제11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31일 반도의 남단 목포를 출발, 서울까지의 1천3백리 길을 달리는 대장정올 시작한다. 중앙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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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9)제73화 증권시장(7)|이현상|조선증권취인소
일본이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치르느라 전비조달에 급급해지자 한반도에 대한 경제정책도 전시경제체제로 급전되어 나갔다. 증권시장에 가장 먼저 찬바람이 불어왔다. 개별적인 증권거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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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새 모습 올해 역점사업을 알아보면…|대청호
국내 최대 최장의 인공호수인 대청호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충북도는 작년 12월2일 준공된 대청「댐」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84년까지 1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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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콜레라」첫 발생지는|신안아닌 목포였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정순교수 추적조사
지난해 유행했던「콜레라」는 첫 발생지로 발표된 전남신안군 안좌면 두리가 아니라 목포에서 그 이전에 발생해 유행하다 상어고기를 통해 두리마을에 전염, 발견된 것으로 그 경로가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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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재근과 엄팔용 코치 육상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육상유망주가 있다. 말하자면 한국육상이 내년의 「아시안·게임」을 노리는 「히든·카드」의 하나다. 키가 184㎝로 국내 육상선수중 최장신인 장재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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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장거리「슛」과 최다득점
○…지금까지 축구의 한「게임」최다득점은 1885년「스코틀랜드·컵」대회에서「아브로드·팀」이「본·어코드」를 36-0으로 이긴 것. 국제 경기로서는 1951년 영국대표「팀」이 호주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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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 헤엄쳐 건넌 「아시아의 물개」-수영 조오련씨
○…인간은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 싶은 원초적 욕망이 있다. 『「아시아」의 물개』조오련은 일찍이 『사의 찬미』의 가수 윤심덕이 몸을 던진, 험하기로 이름난 현해탄을 끝내 헤엄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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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 유재학 혼자 47점 명지고에 97-76 대승
경복고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회 서울시장기쟁탈 초·중·고 농구대회 이틀째 남고부 A조 경기에서 혼자 47점을 기록한 유재학(2년·1m79cm)의 맹활약에 힘입어 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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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준공
대청다목적「댐」준공식이 2일하오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인사와 주민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덕군 신탄진읍 미호리 대청「댐」현지에서 거행됐다. 총 사업비 1천4백64억 원을